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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집에 대해 말하다 - 뉴필로소퍼 7호 [도서]
<뉴필로소퍼 7호> 내가 여유있게 집에 앉아서 집의 의미를 생각한다는 것도, 지금이라서 가능한 일인지 모른다.
<뉴필로소퍼>는 구독을 계속해 고민할 정도로 관심을 두고 있던 잡지였다. “일상을 철학하다”라는 문구가 참 좋았다. 생각 없이 지나칠 일상의 여러 요소에 대해 사색할 기회를 가진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다. <뉴필로소퍼 7호: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는 점점 심각해지는 이슈인 부동산 소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잡지를 읽는 동안
by
최은희 에디터
2019.08.19
작품기고
작품기고 "장을 보다" " 꽃집에서의 알바"
있었던 일들을 그려냅니다.
by
강하연 에디터
2019.06.22
리뷰
도서
[리뷰] 고양이가 인간의 집에서 살아남는 방법
책을 읽고 쓴 간단한 서평과 만화.
나는 지금까지 강아지만 키워왔기 때문에, 고양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처음엔 이 책을 읽을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잘 모르는 고양이의 세계에 대해 알고 싶기도 했고, (간간이 SNS 에 올라오는 고양이 영상들을 보며, '쟤네는 진짜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마침 주변에 고양이를 엄
by
전예연 에디터
2019.06.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이제는 갖기 힘든 마당에 [사람]
지나쳐온 집에 대한 단상
회상만으로 당시의 향기와 온도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기억이 있다. 코스모스 꽃밭 옆에서 아빠의 무릎을 베고 누워 귀를 맡기던 기억. 아빠 무릎을 베개 삼아, 꽃 향기 섞인 봄바람을 이불 삼아 잠에 들던 일곱 살 정도의 나. 그때의 회상은 스물일곱 지금의 내게도 마치 스르륵 잠에 들 때의 기분처럼 완벽한 평온을 느끼게 한다. 최초의 집 이 기억은 우리 집 마당
by
김선영 에디터
2019.02.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도서]
잠언(箴言)시집에 대하여
며칠 간 글을 쓸 주제를 생각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소재들을 정리할 겸 일기장에 천천히 적어나갔다. 그러다 정신없이 널브러진 책상을 둘러보는데 내 옆에 무심히 놓여있는 류시화 시집이 보였다. 이 전에도 자꾸 내 주변을 둘러보면 이 시집이 눈에 밟히었다. 마치 내 옆을 졸졸 따라다니는 것처럼. 나는 아침마다 매일 두 페이지씩 시집을 읽는다. 심심할 때마다
by
김혜라 에디터
2019.02.19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마티스의 걸작을 집에 걸었던 컬렉터, 세르게이 슈킨
#2 마티스, '춤'
미술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시절에나, 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는 지금이나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변함없이 앙리 마티스(Henry Matisse, 1869~1954)다. 마티스의 강렬하고 원시적인 색감과, 어린아이가 그린 듯 자유롭지만 확신에 찬 선들을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 그러나 생각보다 주변에 마티스를 가장 좋아하는 화가로 꼽는 사람들을 많이 보지 못
by
채현진 에디터
2018.12.02
작품기고
The Artist
[나와 사는 법] 07화 집순이가 되기까지 (하)
이제 앞으로 아예 집순이로 살아갈 지, 또 다시 외출을 좋아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서 있는 시간을 더 잘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돈도 아끼게 되고, 몰입하는 소소한 취미생활도 많이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전에 약속을 잡을 때, '어디에' '친구와' 가는 게 중요했다면, 지금은 '친구와' 시간 보내는 게 중요해졌어요. 그만큼 친구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그리고 늘 외출할 때마다 눈에 밟히던 작고 소중한 우리 강아지, 강아지와 하루 종일 함께 시간
by
송재은 에디터
2018.09.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집 구하기 위장술 '위장 기혼' [영화]
여전히 불안하다. 혼자 사는 여자이기 때문에.
위장 기혼 COUNTERFEIT KUNKOO 인도|2018|15min|픽션|Digital Color|NN|전체관람가 줄거리 Synopsis 배우자 강간이 범죄로 성립되지 않는 인도, 뭄바이에 사는 스미타는 가까스로 폭력적인 결혼 생활에서 탈출한다. 그러나 이후 그녀가 마음 편히 정착할 집을 얻기란 쉽지 않다. 스미타는 자신의 집을 찾을 수 있을까? < 위장
by
장미 에디터
2018.09.16
리뷰
공연
[Review] 나의 육면체에 누군가를 들인다는 것 [공연]
우리는 그렇게 성장해간다.
이 연극은 한 마디로 주인공 소녀 ‘덕’의 성장스토리이다. 다른 사람이 내민 손을 잡고 세상 안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는 덕을 보여주니 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연극이 성장시키는 것이 비단 ‘덕’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연극은 내가 아직 어리다는 것을 깨닫게 했으며, 하여 ‘어른’이라는 어려운 개념에 한 걸음 다가갈 방법을 고민하게 했다. 우리는
by
박민재 에디터
2018.08.30
리뷰
공연
[Review] 프린세스 오리와 집에 사는 세 마리 몬스터 [공연]
이것은 낯설지 만 낯설지 않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자 오리가 백조 되는 이야기이다. (스포 없음)
*스포 없음* 태풍이 온다고 예고된 8월 23일, 나는 용감하게 대학로로 갔다. 갈 때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약간의 불안과 후회를 품고 갔지만 올 때는 웃음과 후련함을 담을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재미있다. 나는 거의 한 달에 한 번, 혹은 두 번 정도 연극을 보는 편인데 단순한 로맨스나 개그 연극은 거의 보지 않는다. 원작이 있거나 어느 정도
by
배지원 에디터
2018.08.30
리뷰
공연
[Review] 4면의 무대, 4명의 배우의 조화.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 몸을 웅크리고 앉아있는 소녀와 그 뒤에서 사다리에 올라타 소녀를 바라보고 있는 한 여자. 딱 그 한 장의 사진을 보자마자 ‘이 연극을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내용인지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사진에서 풍겨오는 흥미로움은 나를 연극으로 끌어당겼다. 묘하게 어두운 소녀의 모습과 소녀를 바라보고 있는 펑키한 느낌의 여자가
by
곽미란 에디터
2018.08.29
리뷰
공연
[Review] 견고한 듯 투명한 내 주위의 육면체
"홀로 혼자야!"
다홍색 단발머리에 노랑색 안경. 포스터 속에 그려진 소녀의 앙다문 입술과 또렷한 눈동자는 꽤 매력적이었다. 일단 시놉시스부터 읽어보았다. ‘덕 매카타스니는’, 굉장히 이국적인 이름이군. ‘아버지 휴와 함께 스코틀랜드의 커콜디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나에게 굉장히 낯선 곳이다. 커콜디라는 마을은 말할 것도 없다. 검색을 통해 스코틀랜드는
by
강혜수 에디터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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