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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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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유년의 기억] 그날은 구름이 처음으로 움직이던 날이었다.
#1 구름 내 생의 두 번째 방은 작은 베란다가 있었다.베란다는 작았지만 창문은 컸기에 하늘을 담기에는 참 좋았다. 그런 하늘을 구경하기에 딱 좋은 명소는창문 맞은 편에 있는 피아노였는데 엉덩이로 건반 8개 정도를 뭉개어 앉으면높이도 적당, 위치도 적당해서엄마 몰래 올라가서 앉아있곤 했다. 하루는 그림책과 함께 바닥에 엎드려 있는데여태까지 만났던 구름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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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7.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유년의 기억] 시작하기에 앞서
안녕하세요.아트인사이트의 전문필진으로 활동하게 된 정연수입니다. 에세이를 본격적으로 기고하기에 앞서 이에 대한 짧막한 소개를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유년의 기억'은 앞으로 쓰게 될 단편 에세이들의 큰 제목입니다. 제목 그대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써 내려가는 에세이 입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수많은 기억을 갖게 되지만 모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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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7.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당신의 삶은 이미 여행인걸요, 영화 UP. [시각예술]
가끔씩 지금의 일상을 던져버리고 멀리 여행을 떠나고픈 때가 있습니다. 혹은 인터넷에서 마주친 낙원과 같은 여행지 사진을 보고 꼭 방문하고픈 마음 속 버킷리스트에 추가하기도 하겠지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위 두 가지를 경험해보았을 텐데, 그 생각을 영화 UP을 통해 바꿔보려 합니다. 이 영화를 보았을 때는 한창 우울함에 빠져있었을 때 였습니다. 지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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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6.29
리뷰
도서
[Review] 단단한 조언, 내가 상처받는 이유
나는 보통 책을 읽을 때에 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 작은 등을 켜두고는 읽는다. 평소와 같이 '내가 상처받는 이유'를 읽기 위해 노란 빛의 등 아래에서 책장을 넘기는데, '누워서 읽을 책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책상에 앉아서 펜을 꺼내들고 밑줄치며 읽기 시작했다. 내가 굳이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 펜까지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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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6.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여름은 문화예술과 함께 [문화전반]
이제는 완전한 여름이다. 해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빨리 찾아오는 여름은 더위에 약한 필자에게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그렇기에 더더욱 2달이 조금 넘는 대학생의 여름방학이 반가운데, 여름을 싫어한다고 방학 내내 실내에만 있는가? 그건 전혀 아니다. 학기 중에 제대로 즐기지 못 했던 문화예술을 마음껏 즐기며 바쁘게 보낸다. 오늘은 이 글을 통해 여름은 싫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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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6.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늘 밤은, 일기를 쓰세요. [문화전반]
해야 할 일을 얼추 마치고 시계를 보니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간. 잠을 자기에도 3시간도 채 못 잘 것 같아서 그보다는 깨어있는 걸 선택했다. 5시간 넘게 붙들고 있던 노트북은 쳐다 보기도 싫고, 핸드폰을 보기에도 눈이 아플 것 같고 또 책을 읽기에는 잠이 들 것 같아서 결국 방정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피곤한 몸 때문에 바닥에 주저 앉아서 한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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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6.15
리뷰
도서
[Review] 어떻게 읽을것인가 - 독서경영 특별호
사실 독서에 정답은 없다. 그저 스캔하듯이 읽고 지나갔다고 해서 그 의미가 0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 눈앞에 스치듯 지나갔던 어느 한 구절이, 훗날 결정적인 순간에 떠오르게 되는 것 또한 독서 경영의 목적 중 일부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중요한건 이렇게 스치 듯이라도 책을 얼마나 우리 손에 쥐어주고 있는지, 잠시라도 꼭 책과 교감할 시간을 가져보았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독서경영 계획을 세워나가야 한다.
시중엔 다양한 테마와 내용을 담은 전문 잡지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건축, 예술, 의학, 과학, 법학 그리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잡지가 전문가와 이에 준하는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의 리뷰에 담길”독서경영” 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마치 기업가가 최고의 이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기업을 경영하듯이, 독서로써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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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7.06.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Cracks : 동경이 거짓으로, 거짓이 비극으로. [시각예술]
*이 글을 영화 Cracks 결말에 대한 작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Crack. 명사로 무엇이 갈라져 생긴 금을 의미한다. 오늘 이야기 해볼 영화 Cracks은 평소 꽤 좋아하는 배우 에바 그린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전반적인 영화의 분위기와 배역에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그녀가 연기를 잘해서 인 것 같기도 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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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6.07
리뷰
도서
[Preview] '내가 상처받는 이유'를 짧게 만나다 [문학]
오늘은 책 ‘내가 상처받는 이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크지 않았습니다. 책의 제목을 보았고, 상처받는 이유를 알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처를 잘 받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스스로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자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의식적으로는 상처를 상처가
by
정연수 에디터
2017.06.06
작품기고
[Dear Diary] 노을
노을 꽃 - 정연복
해질녘 산마을 넘어가는 연분홍 노을 아침에는 어둠뚫고 치솟은 불덩이더니 하루종일 온 세상 비추는 따스한 빛이더니 어쩌면 하루의 마감이 이다지도 고울 수 있을까 지상에 잠시 머물다 가는 동안 나도 환한 마음의 빛으로 세상의 한 모퉁이를 밝히고 따스하게 하다가 노을 꽃 한송이로 생을 끝마칠 수는 없을까 노을 꽃- 정연복
by
신혜리 에디터
2017.06.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전시회에 가기 싫어요! [문화전반]
*이 글을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짧은 불평입니다.* 요즈음에는 참 다양한 전시회가 많습니다. 관람 요금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전시를 보러 간다는 것은 영화를 보는 것처럼 하나의 문화 생활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변화가 참 반가웠습니다. 단순한 대중매체의 수동적 소비가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개성있는 전시를 능동적으로
by
정연수 에디터
2017.06.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용기를 내다, The Help [시각예술]
소심했던 어린 시절에는 ‘용기’를 내야 하는 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어서 질문하는 것 조차도 혼자서 여러 번 연습을 하며 마음의 준비를 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용기를 내는 상황이 드물어 진 듯 합니다. 예전보다 훨씬 더 씩씩해졌기 때문도 물론 있겠지만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드물어진 탓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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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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