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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버거운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면 - 예술적 감정조절
예술작품을 통해 감정조절법을 익혀보자
"마음이 마음대로 되면 그게 마음이겠니..." 이런 말을 자주 해왔다. 버거운 감정에 힘들어하는 나 자신에게도, 이성을 따라주지 않는 감정에 답답해하는 친구에게도 위로의 뜻을 담아 했던 말이다. 마음이란 게, 원래 그렇게 마음대로 안 되는 거란다.. 하면서 감정 앞에 '어쩔 수 없는'상태로 놓인 상황이 당연한 것임을, 원래 인간이란 감정에 지배되기도 하고
by
송민형 에디터
2020.09.07
리뷰
도서
[Review] 예술적 감정조절 [도서]
버거운 감정을 손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하는 비법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보이지 않는 괴물로 간주하고 회피하기보다는, 비유컨대 나 스스로 '내 인생의 작가'가 되어 '내 마음의 종이' 위에서 그 감정을 주요 소재로 삼아 한 점의 작품을 그리거나, '내 인생의 감독'이 되어 '내 마음의 스크린' 속에서 그 감정을 주요 배우로 삼아 한 편의 영화를 상영해보자. 이와 같이 이를 조절하고 관리하며 적극적으로 대
by
김승윤 에디터
2020.09.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쉽게 쓰여진 일기 (08.03 - 08.08) [사람]
지독한 장마를 견디고 있을 8월의 당신에게
2020.08.03. 쏟아지다 오전 11시쯤, 두 시간 뒤 고교 친구들과 반 년 만의 만남이 계획되어 있는 것을 떠올리며 느지막이 눈을 떴다. 반쯤 감긴 눈으로 휴대폰을 켜 해가 중천에 떴을 시각임을 확인했고, 블라인드를 내리고 있긴 했어도 햇빛 한 줄기 들지 않는 방 안을 어리둥절한 눈초리로 두리번거린 것도 기억한다. 비가 오나 보다 하며 가만히 눈을
by
윤희지 에디터
2020.08.08
오피니언
[Opinion] 코로나19로 인한 예술과 과학의 조우 [문화공간]
코로나19에 의해 침체된 문화예술계를 되살리려는 국가와 개인의 노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예술에 대한 예상
예상치 못한 재앙이 지구를 덮은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지구는 말 그대로 잠시 멈춤이 되었다.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피해를 막고자 여러 활동들을 제한했고 현재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국가의 방역 체제 그리고 국민들의 시민성으로 코로나19를 물리치는 데 힘썼지만 사그라질 때쯤 다시금 발생하는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의 삶에 제동
by
김진 에디터
2020.06.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죽고 싶을 때마다 카페에 갑니다 [음악]
라나 델 레이 <Love>리뷰
때때로 죽고 싶었다. 신림역 한복판에서 쓰러져 사지가 뒤틀린 적이 있다. 그날은 유독 식은땀이 많이 났다. 평소 지나가던 길거리 냄새가 역하게 느껴졌고 꾸역꾸역하고 신물이 올라왔다. 결국 역에서 쓰러졌고 이성은 있지만 사지가 움직이지 않는 경험을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쳐다봤고 그 중 친절한 시민 몇 분이 응급처치를 해주셨다. 과호흡으로 인한 사지
by
김명재 에디터
2020.06.02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쉽게 손이 가진 않겠지만 - 빈센트 반 고흐 [공연]
미술을 좋아하시거나 좋아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뮤지컬, 쉽게 손이 가진 않겠지만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이다. 뮤지컬을 처음 본 건 대학교 1학년 때였다. 대학생이 됐으니까 뮤지컬도 한 번 봐봐야지 생각하며 친구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먼 길을 갔다. 어떤 뮤지컬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소셜커머스에서 특가로 나온 뮤지컬을 제일 싼걸로 예매했던 것 같다. 돈도 없고 뮤지컬에 대해서도 잘 몰랐으니까
by
김인규 에디터
2020.01.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대중적으로 쉽게 듣기 좋은 한국 음악 best 3 [음악]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우리 음악
한국 음악은 기본적인 장단이 있고 그 장단의 빠르기에 따라 음악의 빠르기 또한 달라진다. 외국 음악과 다르게 한국 음악은 일정한 리듬의 틀이 있으나 연주자나 어느 지역인지 등에 따라 무수한 변주가 가능해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음악은 보통 장구와 같은 타악기의 고법으로 박을 나누고 이를 장단이라 하며 장단에 종류에는 무수히 많은 수가 있다
by
허연수 에디터
2019.12.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키오스크에 대한 생각 [문화 전반]
기술의 발전은 정말 세상을 더 살기 좋게 만들고 있는 걸까?
키오스크(kiosk): 업무의 무인 · 자동화를 통해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단말기 “카드 결제는 옆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해주세요.” 얼마전 카페에서 점원에게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조금 당황했다. 카페에 들어올 때 미처 키오스크를 발견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키오스크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가장 컸다. 테이블이 열 개도
by
김혜정 에디터
2019.12.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억과 향을 만드는 순간, 인센스 스틱(Incese Stick) [문화 전반]
기분에 따라 다른 향을 피워보세요. 기분에 따라 노래를 다르게 듣는 것처럼.
어릴 때부터 나는 나무 태운 향을 좋아했다. 아주 어릴 때 할머니의 집에 가면 열심히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다 같이 불을 앞에 두고 무언가가 익기를 바라거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다양한 행위들을 나눴다. 그래서 나무가 태워지는 냄새가 누군가에겐 맡기 싫은 재 냄새에 불과할지 몰라도, 나에겐 왠지 안정되는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나에게 나무를 태운다
by
고유진 에디터
2019.11.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손쉽게 가면을 벗고 혐오를 보일 수 있는 이유 [사람]
우리는 너무나 안전하고 위해를 받지 않음을 알기 때문에.
내가 맨 처음 쌍욕을 한 대상, 동생 싫어하는 인간 유형을 말하라고 하면 바로 대답할 수 있다. 강약약강. 강한 사람에게는 약하게 대하면서, 약한 사람에게는 강하게 대하는 것이 정말 비겁한 것 같아 싫었다. 나 스스로도 그런 사람은 되고 싶지 않다고 여러 번 생각하고 경계해왔다. 하지만 나도 약한 사람 앞에서는 너무 쉽게 악독해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 일이
by
박해윤 에디터
2019.11.21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05. 교실에 울려 퍼졌던 '장애'라는 말
장애인을 향한 무례한 시선들
지적 장애 캐릭터 기봉이를 희화화하여 논란이 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의 한 장면 05. 교실에 울려 퍼졌던 '장애'라는 말 학창시절의 교실에서 ‘놀림’은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근거도 없고, 맥락도 없다. 그저 상대방에게 불쾌함만 선사하면 되는 일이다. 불쾌함을 느끼는 지점은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일상의 대부분을 한 공간에서 똑같은 교육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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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19.09.09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04. 교실에 울려 퍼졌던 '게이 같다'는 말
남자답지 못해서 게이 같고, 여자답지 못해서 레즈 같다고요?
04. 교실에 울려 퍼졌던 '게이 같다'는 말 “우리 오늘은 조금 색다른 거 해보자.” 약속을 잡던 중 친구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그렇게 할 것 많다는 서울까지 와서 내가 가는 코스는 늘 식사-카페였다. 그때 내 머릿속에 떠오른 건 대학로 연극이었다. 친구는 내 제안에 금방 응했고 우리는 별 고민 없이 인기 순위 1위의 작품을 선택했다. 예매 창엔 가볍
by
진금미 에디터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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