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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 바람과 함께 춤추는 바다를 영원히 사랑하게 될 거야 [여행]
사랑하는 바다가 한가득 펼쳐지며, 모두가 여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 마지막으로 일본의 침략으로 인한 역사까지. 내가 사랑하는 것, 되고 싶은 것, 알고 싶은 것으로 가득 차 있는 오키나와이다.
우리나라에서 적도 밑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나오는 나라 ‘오키나와’이다. 일본인 듯, 미국인 듯, 아니면 류큐왕국인 듯. 매번 나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물 같은 오키나와이다. 오키나와는 일본이기 전에, 류큐왕국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오키나와는 일반적인 일본의 문화보다는 조금 특별한 오키나와만의 문화를 품고 있다. (류큐왕국: 류큐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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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서 에디터
2025.02.18
오피니언
공간
[오피니언] Café가 나에게 주는 '맛'과 '공간'의 가치 [공간]
덧붙여 나는 한 잔을 시키고 일정 시간이 지나서도 더 머무를 계획이면 한 잔을 더 시키고도 배가 고파서 디저트를 시키는 편이니, 부디 이 글을 읽는 카페 사장님들께서 뒷골이 서늘한 일이 없으시기를 바라며.
'카페'는 나에게 매우 소중한 곳이다. 90년대 후반에 태어난 필자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에는 서울이 아닌 지방 광역시에도 스타벅스 체인점이 곳곳에 들어서기 시작하고 있었다. 무려 중학생도 아닌 내가 스타벅스에 갈 수 있었던 요일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가족들이 함께 외식을 했던 일요일이었다. 스타벅스에 가서 (당연한 소리겠지만) 커피를 마시도록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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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5.02.02
리뷰
공연
[Review]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소리 – 틱틱붐 [공연]
그 소리는 사실 나를 위한 신호였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과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 세포 또는 감정이 생각보다 매우 세분화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많은 세포와 감정들은 각자 맡은 일을 한다. 그리고 비상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나’를 위한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쉬운 신호조차 못 듣는 사람이 있고, 변장한 신호도 용케 알아채는 사람도 있다. 또는 신호를 외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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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5.01.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어쩌면 나도 지적허영심? [문화 전반]
지적허영심이 나에게 끼치는 영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 것보다 구매하는 권 수가 늘어가는 것을 보며, 내가 왜 책을 구매하고 펼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돌아보면 책을 읽게 된 많은 이유가 있었다. 주변에서 재밌다고 해서, 우연히 서점을 들렸다가 눈에 띄는 책이 있어서, SNS를 하다가 읽어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 등등. 책을 읽고 그것에 깊게 빠져들어 자신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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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나 에디터
2025.01.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좋아하는 강의가 나에게 남긴 생각들 [문화 전반]
강의를 좋아할수록 약간의 아쉬움이 더 진하게 남는 법이다. 아쉬움을 끌어안고, 이 수업이 나에게 남긴 생각들을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험난한 한 학기였지만, 아주 인상적인 수업 하나 덕분에 명확한 즐거움이 남았다. 어쩌면 대학에 와서 들은 강의 중 가장 즐겁게 들었던 과목일지도 모르겠다. 유산과 문화의 역사에 기반해 한국의 문화외교를 종합적으로 탐구하는 강의였는데,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기고하는 사람으로서 문화란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 아니던가! 물 만난 물고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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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5.01.04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쏘아올리는 [사람]
기록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기록하면 좋겠습니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쏘아 올리는 불꽃 2023년 8월 14일 나는 유약하고 심약한 걸까. 약한 내가 밉고, 사회가 무서워. 버틸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 나는 쇠가 아닌데, 내리치며 단단해지고 싶지가 않아. 너무 아파. 약함은 정말, 나쁜 속성인 걸까? 나를 죽이면서 나아갈 수밖에 없나? 누군가가 말했다. “다음 해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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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은 에디터
2024.11.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자기를 위한 자기소개서
남에게 소개하는 나가 아닌 나에게 소개해주는 나에 대하여
나를 소개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이름, 성별, 엠비티아이, 나이, 취미를 이야기하는 것이 어느샌가 형식적인 틀이 되어 버렸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회가 생각보다 흔치 않는데, 딱딱한 형식에 맞추어 나를 담아 버리기에는 아깝지 않은가.라고 생각했다. 원래부터도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많고 마음을 쉽게 열지 못 하는 나이기에 나는 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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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나 에디터
2024.11.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지금의 나를 만들어온 순간들
나는 내가 마주쳤던 문화와 예술의 산물이다.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일까. 한 마디로 정의 내릴 수는 없는, 내가 스쳐온 수많은 순간들이 만들어온 지금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내가 마주쳤던 문화와 예술이 나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돌이켜보고자 한다. 글을 읽을 줄도 모르지만 책 한 권을 통째로 외워버리던 어린 시절 - 어린 시절부터 나는 책을 참 좋아했다. 아직 한글을 다 떼지 못했을 때에도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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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우 에디터
2024.11.24
오피니언
운동/건강
[오피니언] 나와 싸우는 요가 [운동/건강]
이전 수업의 나보다, 방금 전의 나보다 조금 더 깊숙하고 제대로 된 자세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목표를 향하며 남의 속도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발전을 본다.
집 앞에 자리 잡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요가원에 등록했다. 5개월도 채 안 되는 시간이지만, 그동안 수련하며 마음을 가다듬은 경험을 공유하고자 글을 쓴다. 누구나 한 번쯤 마음이 바로 서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 시기가 있다. 모든 고통의 진동이 내 마음에 공명하고, 울림은 자꾸만 증폭된다.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옆으로 넘어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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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연 에디터
2024.10.19
리뷰
공연
[Review] 나에게 다시 찾아온 뫼르소의 두드림 - 이방인 [공연]
나도 다시 그 두드림에 응답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내게 남은 소원은 다만, 내가 처형되는 날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어 증오의 함성으로 나는 맞아 주었으면 하는 것뿐이었다.” 처음으로 다른 이들의 불가피한 관심을 원했다. 구경꾼들이 자신을 증오의 감정으로 바라볼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깨달은 채, 그렇게라도 그들의 기억에 남기를 원했다. 나는 마지막 이방인의 모습에서 사회에서 불편한 모습을 감수하면서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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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 에디터
2024.09.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미나에게
그대는 잘 살아내고 있나요.
미나에게. 안녕. 그 곳의 날씨는 어떤가요? 비가 오후 내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잠깐 오다 그쳤어요. 우산을 챙겨가긴 했지만 조금 걸어야 하는 일정이라... 이왕이면 갠 날씨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꽤 감사했던 하루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당신은 비 오는 날씨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워낙 바깥활동을 즐기는 터라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시를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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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에디터
2024.08.20
작품기고
The Artist
[별바라기] 1. 내 마음의 사막은
나에게 거칠게 안기다
[illust by EUNU] 사막이라 이름 붙인 이곳은 온전한 나의 마음이다. 질 줄 모르고 타오르는 태양, 셀 수 없이 흘러 범람한 지 오래인 나의 바다, 그 앞에 펼쳐진 모래들. 제 발로 걸어서 이곳에 왔다. 나를 지켜보던 소리들, 따갑게 내리쬐는 눈들을 피해. 건조하고, 메말랐고, 칙칙하다. 모든 것이 결핍을 이루지만, 이것이 진실이다. 자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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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은 에디터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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