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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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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람
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立秋
가을이 온다
[ Illusted by 파도 ] 처서가 지나니 가을이 훌쩍 다가왔음이 느껴진다.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아침엔 가을의 냄새가 가득하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09.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름의 한 시절 꺼내어보기 : 남매의 여름밤 [영화]
우리들의 지난 여름날들을 가만히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 남매는 여름밤. 이 영화를 여름 영화로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자 뚜렷한 매력을 지닌 사계절을 보내는 동안 그 계절이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영화는 유독 많은 것 같다.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summer&autumn, 2014)>,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전지영 에디터
2020.09.03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더위사냥
휴가는 안가지만 아이스크림은 못 참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여름휴가를 갖지 못했다. 그래도 아이스크림만은 가질 것이다. - 상상 휴가 中 -
by
김찬식 에디터
2020.09.02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사랑하는 바다
바다 없는 여름
[ Illusted by 파도 ] 나는 바다를 사랑한다. 여름을 극도로 싫어하는 나지만, 여름에 바다에 가는 건 정말 좋아한다. 올해는 바다는커녕 집 밖도 나가지 못하고 시간이 다 가버렸다. 여름 바다의 추억은 나에겐 1년을 살아가게 하는 큰 행복인데, 이 행복을 만들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08.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여름의 방황과 사랑 - 여름이야기 [영화]
인물들의 대화와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에릭 로메르 감독 특유의 연출과 프랑스 휴양지의 여름 풍경이 아름답게 조화된 작품, 영화 《여름 이야기》를 소개한다.
기나긴 장마가 지나가고 쨍쨍한 햇볕의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낮의 땡볕 속을 걷고 나면 ‘비 오던 때가 차라리 나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볕이야 말로 가장 ‘여름적’인 것이 아닐까 싶다. 너무 뜨겁고 너무 밝아서, 동시에 모든 것이 너무 쨍쨍하게 빛나고 있어서 이 시간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다. 에릭 로메르의 영화 《여름 이야기
by
한승빈 에디터
2020.08.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더운 여름날의 무기력과 우울 - 이상 '권태' [문학]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내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어느 여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나날을 맞이한다면 어떨까?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큰 휴식과 위로로 다가올 것이다. 월화수목금 출근한 직장인에게 주말이 소중한 것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만약 평일과 휴일의 구분이 없는 사람이라면 어떨까? 할 일이 없는 오늘이 지나가고 계획 없는 내일이 다가오는 삶이라면 휴일이 그다
by
이승희 에디터
2020.08.26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풍덩
시원한 침대에 빠지고 싶다.
여름이지만 시원하게 동면을 취하고 싶습니다. 그러고 깨어나면 이제 겨울이니 겨울잠을 자고 싶다고 하겠죠. 지랄맞은 자아입니다.
by
김찬식 에디터
2020.08.25
리뷰
공연
[Review] 아마 우린 서로를 이해 못할 거야 - 연극 '미래의 여름'
그 시절, 그 여름의 기억. 우리도 몰랐던 편견과 차별에 대한 기록.
주인공 ‘미래’는 호기심도 많고 말도 많은 초등학교 4학년 소녀다. 부모님은 그런 그녀가 귀찮은지 방학만 되면 시골에 사는 ‘동아’ 고모네로 미래를 보낸다. 노처녀인 고모는 아빠와 동네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지만 미래에게만큼은 영어 노래도 많이 알고, 만화도 많이 아는 최고의 어른 친구다. 이번 여름방학도 고모와 함께 보내기 위해 시골에 내려온 미래는
by
이중민 에디터
2020.08.24
리뷰
공연
[Review] 나의 미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있을까 - 연극 '미래의 여름'
감정선이 촘촘히 짜인 무대
추억에도 무게가 있다. 시간이 쌓이지 못하고 바람에 가벼이 날려 사라지는 추억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켜켜이 쌓여 들여다 볼 때마다 마음을 묵직하게 내리누르는 추억도 있다. 아마 어지러운 방을 치우다가 발견한 한 장의 편지에 몇십분이고 멍하니 앉아있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지. 때로 머나먼 과거에 머물러 있다 생각한 추억이 오히려 현재와 미래를 내리누르
by
신은지 에디터
2020.08.24
리뷰
공연
[Review] 각자의 시선 - 연극 '미래의 여름'
누구에게나 각자의 사정이 있다
극이 시작되고 얼마 후, 나는 어린 시절 내 주위에 웅성대던 어른들의 목소리와 정겨운 부산 사투리가 떠올랐다. 지금까지 여러 매체에서 경상도 출신 역할을 맡은 배우의 사투리 연기가 자연스럽지 못해 작품 감상 자체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미래의 여름>의 배우들은 사투리에 어색함이 전혀 없어 관람하는데도 편했다. “시간이 지나고서야 이해되는 것
by
김유이 에디터
2020.08.23
리뷰
공연
[Review] 연극 '미래의 여름'에서 본 동아의 성장 [공연]
세상과 맞서 저항하기
1980년대, 갓 성인이 된 시골에 한 여자와 한 남자. 여자 ‘동아’는 부모 없이 자라 성인이 되어 한 남자 찬우를 만나 둘은 연인사이로 발전한다. 동아는 찬우에게 사랑에 푹빠져 그녀는 온 삶을 그에게 내던지고자 한다. 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듯이 말이다. 그러나 찬우는 그런 동아에게 부담을 느낀다. 그녀를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부양해야
by
한은현 에디터
2020.08.23
리뷰
공연
[Review] 어느 시골 어귀, 울타리 밖의 여름 이야기. 연극 '미래의 여름'
올 초부터 이어지는 코로나와 길고 길었던 여름 장마로 인해 우울했던 기분을 환기해주는 연극이었다.
비가 떨어지던 어느 여름날, 친구와 오랜만에 ‘미래의 여름’이라는 연극을 보러 혜화를 찾았다. 덥고 습한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는 현실과는 다르게 연극의 포스터는 맑고 화사한 어느 여름날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밝은 여름의 향기는 시골 어귀에서 일어나는 순수하고 맑은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하게 했다.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by
곽미란 에디터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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