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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Interview] 뮤지컬 '나폴레옹' 박영석 프로듀서와 로랑 방이 이끈 세계 첫 불어 공연, 새로운 K-뮤지컬의 탄생
더욱더 완벽한 스토리와 개연성으로 돌아온 뮤지컬 <나폴레옹>의 두 주역을 만나다
전 세계 최초로 뮤지컬계에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다. 한국인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프랑스 배우와 스태프, 미국 작곡가와 작가가 힘을 합쳐 대작을 완성시켰다. 뮤지컬 <나폴레옹>이 5월 5일부터 21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세계 최초로 불어 공연을 올린다. 2017년 한국어 초연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나폴레옹>은 더욱더 완벽한 스토리와 개연성으로
by
신지예 에디터
2023.05.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보는 자의 권력에 관하여 - 시선의 불평등 [도서/문학]
기원전 기록부터 인스타그램까지 이어지는 시선의 불평등을 논의한다
여성 누드화를 가까이 본 적이 있던가? 평소 작품을 볼 때 습관이 있다. 집요하게 동세, 형태, 질감 하나하나를 뜯어본다든지, 각도를 달리하면서 캔버스 옆면은 어떠한가, 주변에 설치한 작품과는 무슨 연관이 있나 살핀다든지 말이다. 그런데 여성의 누드가 등장하는 그림은 자세히 감상해 본 적이 없다. 내가 예술을 즐길 줄 몰라서 그런 걸까. 아니다. 이 책을
by
지소형 에디터
2023.05.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불완전한 신체는 진정으로 불완전한가요? [미술]
마크 퀸이 석상 하나로 세계에 던진 질문
영국 트라팔가 광장에 큰 충격을 주었던 작가가 있다. 바로 영국 출신의 화가 "마크 퀸". 이 광장은 뮤지엄과 갤러리가 밀집한, 영국의 문화, 정치, 역사적 중심이 되는 광장이다. 트라팔가 광장 4곳의 귀퉁이에는 승전을 상징하는 전사 조각상이 설치되었다. 3번째까지는 설치가 완료되었지만 4번째 자리에는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수백 년 동안 어떤 작품도 놓
by
이소희 에디터
2023.04.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시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람]
관계의 불연속점이 만드는 시간의 틈으로 하는 시간여행
한 번 흘러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마찬가지로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건너뛸 수도 없다. 인간의 의지가 조금도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이 거대한 시간의 흐름에, 마치 도전장을 내미는 듯한 상상의 소재가 바로 '시간 여행'일 테다. 어떤 만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이 미지의 미래로의 탐험이든, 머나먼 과거로의 회귀든 시간 여행을 하면 그 장르는 명백한 '판타지
by
장유정 에디터
2023.04.24
리뷰
공연
[Review] 전쟁 밖에서 보는 전쟁 이야기, '몬순' [공연]
우리 곁에 불어오는 전쟁의 파편에 대하여
*** REVIEW *** 연극 <몬순> <몬순> : 당신의 일상은 전쟁의 시간과 무관합니까? 국립극단의 작품개발사업 [창작공감 : 작가]를 통해 탄생한 <몬순>은 작년 한 해 동안 개발되어 올해 관객과 처음 만나는 작품이다. 섬세한 인물 묘사가 강점인 이소연 작가는 근 미래 가상의 3개 국가에서 살아가는 9명의 인물을 설정하여 소속 국가, 처한 상황도
by
정선민 에디터
2023.04.23
리뷰
전시
[리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시 - 전시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데이비드 호크니와 브리티시 팝아트 작품들은 대담하고 솔직했다.
팝아트의 시초가 영국이라니 '데이비드 호크니와 팝아트라니. 이건 무조건 봐야 해! 그런데 잠시만, 팝아트가 원래 미국 꺼 아니었나?'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전시는 이러한 나의 무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브리티시 팝아트의 성장 배경이 된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은 196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후,
by
정주희 에디터
2023.04.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왜 혐오를 외치는 사람들은 한 종류의 혐오만 하지 않는가?” [도서/문학]
이에 대한 답을 얻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
MZ세대를 중심으로 ‘셀프 브랜딩(self-branding)’이 유행하고 있다. 스스로를 브랜드처럼 만든다는 의미로, 개인의 기업화를 의미한다. 이에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대외활동, 교환학생, 인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활동들로 자신을 표현하고자 한다. 효과적인 이미지화를 위해 ‘셀프브랜딩’만을 위한 SNS 계정도 많이 생성된다.
by
정은지 에디터
2023.04.10
리뷰
전시
[Review] 예술의 일상화를 불러오다 -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전시]
어디에서 온지도 모르는 채 내 몸에 존재하고 있는 나의 예술적 취향들은 또 무엇이 있을까?
브리티시 팝아트란? 영국의 팝아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매스미디어와 새로운 기술들의 발달과 함께 1950년대 젊은 예술가와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예술과 문화가 어떠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가치에 도전하며 음악, 할리우드 영화, 패션, 광고, 만화 등의 대중문화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였고, 1960년대 런던의 상징이 되었다. 당시의 런던의
by
권현정 에디터
2023.04.10
리뷰
전시
[Review] 실험의 팡파레, 팝아트 -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불쾌함과 실험의 경계는
팝아트를 학문으로 접한 것은 학부 졸업반 교양 수업 때였다. 전통적인 가치와 태도에 대한 도전과 실험적인 변화 등이 특징이기에 보는 재미도 크다. 그 그림이 그 그림처럼 느껴지는 중세시대와는 달리 그림 자체가 작가별 상징을 가리키는 팝아트는 시험 답안을 쓸 때 매우 도움이 됐던 기억이 난다. 벌써 수년 전의 이야기가 된 기억을 품고 다시 팝아트를 만나러
by
조수빈 에디터
2023.04.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불안 한가운데서, 강화길 '복도' [도서/문학]
강화길의 <복도>를 읽고,
우리는 거울을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본다. 거울의 각도를 달리해 우리의 눈이 닿지 않는 뒷모습도 볼 수 있다. 나에게 소설은 세상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사회의 보이지 않는 부분을, 혹은 이미 알고 있지만 자각하지 못한 부분을 이야기를 통해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내게 그런 거울 같은 작품이 있다. 바로 강화길 작가의 「복도」다. 처음에
by
박하은 에디터
2023.03.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불가해성으로 바틀비 바라보기 [문화 전반]
이해하지 않는 편을 택하는 것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법
우리가 2023년의 대한민국에서 《필경사 바틀비》를 읽는다고 할 때, 그 행위가 가질 수 있는 의미는 무엇이 있을까? 1853년 허먼 멜빌의 단편 소설을 읽는 것, 자본주의 체계에 대한 저항의식을 읽는 것, 규율사회의 폭력성을 읽는 것, 우울 및 신경증의 병리학적 증상을 읽는 것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사실 우리는 하나의 소설을 읽고도 모두 다 자신의 내면
by
양자연 에디터
2023.03.28
리뷰
도서
[Review] 황야에서 피워낸 세 자매의 창작의 불꽃 - 도서 '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
‘실패는 우리를 깨부수지 못했다… 성공하려는 노력만으로도 훌륭한 자극이 되었고, 이는 계속되어야만 했다…’
현대의 고전인 <다락방의 미친 여자>를 읽은 뒤로 역사적인 여성 작가에 대한 관심은 더 깊어졌다. 그 관심을 이어갈 만한 기회가 계속 이어졌는데, 예를 들면 허밍버드 출판사의 또 다른 일러스트 레터 <제인 오스틴, 19세기 영국에서 온 편지> 같은 책의 문화초대였다. 세 자매가 모두 작가였던 브론테 자매의 편지를 한데 모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러스트
by
신성은 에디터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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