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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공연]
본을 풀어봅세다
아르코 온라인 극장 펜데믹이 지속하면서 공연예술계는 집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 공연 즉, 온라인 극장 상연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접근성이 편리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영상화사업인 ‘아르코 온라인극장’에서는 매달 다양한 공연을 집에서 관람할 수 있다. 최근 아르코 온라인극장에서 오버 더 떼창 : 문전 본풀이 공연 중계가 진행되어 판소리 공연을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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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은 에디터
2021.12.04
리뷰
공연
[Review] 악(惡)을 향한 욕망 - 연극 '리처드 3세를 찾아서'
누구나 악인이 된다
나는 기형이고, 미완성이고, 반도 만들어지지 않은채 너무 일찍이 이 생동하는 세계로 보내져 쩔뚝거리고 추한 나의 모습에 곁에만 지나가면 개들도 짖는다…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날을 즐기는 사랑하는 자가 될 수 없기에 나는 악인이 되기로 굳게 마음먹는다. -1막 1장. 리처드 3세 리처드 3세는 어린 조카 두 명을 탑에 가둬 죽이고 왕위를 꿰찬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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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은 에디터
2021.12.03
리뷰
공연
[Review] 성찰로써 성장하는 여성 화자의 힘, 4분 12초 [연극]
누구나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는 디지털 시대
디지털 성범죄라는 단어 하나는 수많은 사건을 연상시킨다. 영상 혹은 이미지 속에서 주로 여성은 인간성을 잃은 피사체로 존재하며 신체가 보여지는 쪽이고, 그를 제안하거나 혹은 동의 없이 촬영하는 쪽은 거의 남성인 경우가 많다. 제안하여 상대가 동의를 했더라도 결과물을 인터넷상에 무작위로 배포하는 것은 범죄이며, 동의 없이 촬영하는 것은 그 자체로 당연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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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21.12.01
리뷰
공연
[리뷰] 4분 12초, 당신이 보는 모든 것이 옳을까요?
당신이 지금 보고 있는 모든 것이 과연 진실일까?
사람들이 보는 내가 궁금한 적이 많았다. 누군가에게는 당당하고 솔직한 아이였다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소심하고 내향적인 아이. 누구 하나 같은 답을 말하지 않았다. 그러한 모습 중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일지에 대해서 항상 고민이 들었다. 그런데, 만약 나에 대해서 각자 다른 생각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모두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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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빈 에디터
2021.12.01
리뷰
공연
[Review] 우리 안에 내재한 악을 마주보는 시간 - 리처드 3세를 찾아서
연극 <리처드 3세를 찾아서>를 관람하고, 일상적으로 파다한 악을 마주보는 시간을 가진다.
리처드 3세는 누구인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에서 '이아고'와 맞먹는 악인은 단연 '리처드 3세'다. '리처드 3세'는 마르지 않는 샘 같은 소재로,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창작물로 재연되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몇 년 전 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처드 3세>를 읽은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나는 오셀로보다 이아고가 좋았고, 비열한 악인으로 그려지는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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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2021.11.28
리뷰
공연
[Review] 익숙한 서사의 놀라운 표현법 - 리처드 3세를 찾아서
놀라운 표현법의 쏠쏠한 재미를 느껴보자
좋은 공연은 좋은 극장에서부터 대학로가 아닌 곳에 있는 극장의 공연은 늘 특별하다. (걸어서 10분 거리기는 하지만) 극장이 자리 잡은 동네도 구경하고, 객석과 무대를 조금 더 보고 싶어서 일찍 왔건만, 입장은 15분 전부터 진행되었다. 처음 들어서자마자, 일반적인 블랙박스 소극장과는 느낌이 다른 가로로 긴 무대에 놀랐고, 푸른 조명과 새 까만 무대, 곳
by
손민현 에디터
2021.11.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살바도르 달리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미술]
미워할 수 없는 괴짜 살바도르 달리의 매력은 무엇일까?
2019년 스페인 여행이 떠오른다. 지금은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와 마스크가 없던 시절의 스페인 여행은 행복 그 자체였다. 12월 겨울의 스페인은 생각보다 따뜻했고 테라스에 앉아 식사와 커피를 즐기는 여행객과 현지인들로 붐볐다. 크리스마스 조명과 오렌지나무가 어울리던 스페인에 도착하기 전, 필자가 가장 기대했던 곳은 다름아닌 달리의 고향 피게르스의 ‘달리
by
이서정 에디터
2021.11.26
리뷰
공연
[Review] 연극 '슈미' - 테이블로 나타낸 관계, 그리고 욕망
다섯 인물의 다섯 욕망
흥미롭지만 쉽지 않은 연극<슈미>를 만났다. 고전 희곡 <헤다 가블러>를 2021년 한국 현대사회의 <슈미>로 재창작한 이번 연극은 인간의 정신 탐구극이자 사회 고발극이다. 연극은 '슈미'라는 인물을 통해 포스트 모더니티 사회에서 인간이 이상이라 여기는 것의 허위와 그 이상마저도 이용하려는 지금의 시대를 고발한다. - 시놉시스 : 다섯 인물의 다섯 욕망
by
김히지 에디터
2021.11.24
리뷰
PRESS
[PRESS] 극을 통해 현실을 마주하다 - 연극 더 드레서
11월 16일 2시 정동극장에서 연극 <더 드레서> 프레스콜이 열렸다.
| 작년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 | 1년만에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 현재 팬더믹 상황과 다르지 않은 극의 상황 11월 16일 2시 정동극장에서 연극 <더 드레서> 프레스콜이 열렸다. 연극 <더 드레서>는 20세기 후반 최고의 연극 중 하나로 평가받는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 <더 드레서(THE DRESSER)>를 원작으로 한다. <더 드레서>는 작년 코로나
by
김소정 에디터
2021.11.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은설극장]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파동은 뮤지컬인가요, 연극인가요?
뮤지컬과 연극, 그 감동의 파동의 차이에 대하여
연극과 뮤지컬 중 어떤 공연을 더 좋아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솔직히 말하면, 연극을 보고 온 날은 연극이 더 좋고, 뮤지컬을 보고 온 날은 뮤지컬이 더 좋다. 못 고르겠다는 말인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두 공연이 갖는 매력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두 매력 중 어떤 매력에 더 끌리냐는 질문이었겠지만, 아쉽게도 나는 우열을 가릴 수가 없
by
최은설 에디터
2021.11.21
리뷰
공연
[Review] 건강한 사랑과 긍정은 결코 흔하지 않다 - 연극 '슈미' [공연]
다섯 인물들의 욕망과 광기를 통해 현대인의 정신을 탐구하다.
연극 '슈미'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1890년에 발간한 희곡 '헤다 가블러'를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 속 인물들은 서울의 다섯 동창 '슈미', '경만', '애경', '도규', '유완'으로 등장한다. 연극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항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우월감으로 가득 차 있는 슈미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 임용을 앞둔 경만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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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희 에디터
2021.11.20
리뷰
공연
[Review] 슈미 - 총, 악, 패
패배자의 목소리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야수의 식탁과 무대 공간 무대 바닥을 제외하고 무대를 둘러싼 모든 벽들은 검은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무대 뒤쪽 벽에는 검은색 암막 커튼이 달려있고, 좌측 벽에 문이 하나, 우측 벽에 문이 하나 있다. 좌우에 있는 문은 등장인물들의 등퇴장로다. 무대 중앙,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연상케 하는 기다란
by
강현지 에디터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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