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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시선의 차이를 이야기하다 -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도서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Review
역시나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읽었다. 중앙도서관 데스크는 에디터 본인의... 마음의 고향과도 같다. 0. 짤막한 소감문 ‘문화’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개 한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누군가는 의식주를, 예술 분야를, 혹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전통적인 풍습을 떠올리곤 한다. 공통점은 한 사회의 구성원 대다수가 향유하는 무언가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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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19.04.09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인 매거진 CA #243
SIMPLE! 을 외치는 그들의 결코 간단하지 않은 에너지
책 소개의 첫 문장이 이거다. "커버 스토리가 한자라서 당황하셨죠?" 네.. 당황했습니다. 첫 표지의 폰트부터 당황스럽다. 정말 간단하고 불필요한 장식물을 쫙 뺀 담백한 무언가를 보는 느낌. 사진으로 담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글씨 크기 또한 꽤 크다. 한자는 이런 뜻이라고 한다. 간결당당(簡潔堂堂). 말 그대로 간결하고 당당하다는 뜻. 지금의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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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에디터
2019.03.31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에게 : Design Magazine CA #243
너무나도 다양한 주제에서 각자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고 있다는 건, 작은 방에서 읽고 있던 내가 갑자기 복받쳐서, 울컥하게 만들었다. 작은 방, 폐쇄적 공간에서 혼자 있다가, 갑자기 세상의 구성원 모두와 연결된 느낌이었다. 세상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문제를 인식하고 대면할 때 나는 일단 화낸 다음 무력감에 수용했다. 격하지만 단발적인 감정은 이내 탈력감 무력감에 휩싸였고, 나중에는 점점 익숙해져서 달아오르는 발화점이 좀 더 더 더 높아졌지만 금방 식었다. 우리네 사회 인간들이 자주 말하는 냄비형 인간이 돼버린 것 같다. 과정 속에서도 느껴지는 자기혐오는 '덤'이었다.
디자인 : 곱고 세련된,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 열정, 감각적인, 섬세한? 내가 생각하는, '디자이너'하면 연상됐던 것들이다. 왜 '디자인'이 아니라 '디자이너'냐고? 디자인하는 사람들은 결국 디자이너잖아. 디자인을 대단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신기한 능력쯤으로 여겼던 내가 슬슬 사고가 바뀌었다는 걸 알려주는 서두다. 물론 대단한 능력을 지닌 디자이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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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에디터
2019.03.29
리뷰
도서
[Review] <고아 이야기> 서로가 고아였기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
[Review] <고아 이야기> 서로가 고아였기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
어째서인지 이번 책은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조금 힘들었다. 그러다보니 책을 자꾸 덮게 되고 완전히 읽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책이 지루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내용면에서 보면 오히려 재미있는 측에 속했다. <고아 이야기>는 일반 소설처럼 한 사람의 시점으로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노아와 아스트리드 두 인물의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전개
by
배지은 에디터
2019.02.02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인 매거진 CA #242 - NEW STAR
무얼 하고 있나요?
무얼 하고 있나요? 잡지의 첫 페이지부터 뼈를 맞았다. 대전 여성주의 잡지 <BOSHU>와 카이스트 여성주의 연구회 마고가 결합해서 만든 초급 여자 축구팀 'FC 우먼스플레잉'에 대한 설명에서이다. 이 축구팀은 날씨가 춥든 덥든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외 운동장에서 축구를 한다. 그러면서 마지막 줄에 이렇게 쓰여있었다. "우리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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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19.01.26
리뷰
도서
[Review] 사랑스러운 <타샤의 계절>
사랑스러운 타샤 튜터의 4계절
벌써 타샤 튜터의 3번째 책이다. 그래서 친숙하기도 하면서 어쩜 이렇게 일상에서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는지 대단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1월부터 12월까지 하는 모든 일들이 특별하고 재미있어 보였다. 시작은 손녀가 할머니에게 엄마는 자기와 같은 나이에 어땠는지 물어본다. 아마 모든 자녀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나에게는 '엄마'라
by
김지연 에디터
2019.01.09
리뷰
도서
[Review] 타샤의 계절 Tasha Tudor Book of Holidays
2019년 1월이 되었다. 올해 나의 계절이 궁금해진다.
타샤의 계절 올 연말연시는 조용한 한파처럼 지나갔는데, 이유는 바로 독감 때문이다. 접종을 했던 나는 괜찮았지만, 나를 비켜 칸 독감은 내 사람에게 달라붙어 연말 내내 간호하며 지냈다. 그런 와중, 예기치 않은 프로포즈를 받았다. 작년에는 여행작가 꿈을 응원해주던 그에게 카메라를 선물 받았고, 이번엔 결혼반지와 노트북을 선물 받았다. 오늘이 생애 가장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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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희 에디터
2019.01.08
리뷰
도서
[Preview]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작은 곰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홀로 외롭고 고단한 길을 걷는 이들에게 건네는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작은 곰》은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라는 문구처럼 숲속 동물들을 만나며 인간 군상과 삶을 알아 가는 작은 곰의 잔혹한 여정을 다루고 있다. 작가의 첫 장편소설 《길 위의 토요일》이 자전적 이야기로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면, 《작은 곰》은 홀로 외롭고 고단한 길을
by
김지연 에디터
2018.12.15
리뷰
도서
[Review] '나'라는 브랜드, 치밀함에 반했다. [도서]
성공한 사람의 값진 경험(특히 업계에서)은 돈 주고도 사지 못하니까. 특히 이동윤 일러스트레이터 케이스가 재밌었다. 자신을 알리기 위해 엽서를 보냈다. 한 번만 보내는 게 아니라 두 달에 한 번씩 엽서를 계속 보냈다. 이것까지만 해도 독특한데, 이메일 체크 시간까지 계산했단다. 갓 출근한 10시나, 점심 먹고 업무를 재개하는 시간에 주로 이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그 철저함이 저 사람을 성공시켰구나. 반대로 이런 팁들은 어디 가서 배우는 게 아니니라 개인 개인에 녹여있는 특별한 노하우기 때문에ㅡ, 더 값졌다.
'나'라는 브랜드 :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살아가는 법 고대하던 책을 읽어보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이다. 생경했다. 제일 먼저 문화초대로 향유했던 <카피공부>도 책 전체가 1060개의 카피로 이루어지는 등 구성이 독특했는데, 이 책 또한 구성이 신기했다. 둘 다, 제목과 구성이 무척 잘 어우러졌다. 카피는 카피로서 공부하고, 창조적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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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에디터
2018.10.22
리뷰
도서
[Review] 브랜드는 자기만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 <나라는 브랜드>
브랜드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가만히 앉아서 만들어 내는 게 아니라 발품 팔아서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가 만든 진정한 브랜드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받자마자 든 생각은 '나만의 브랜드가 무엇이 있을까.', '나라는 사람이 과연 브랜드로서 가치가 있을까.'라는 의문들이었다. 26살의 끝자락을 달려가고 있는 지금, 나는 사실상 이룬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대학교 1학년이던 시절엔, 26살엔 뭐라도 되어 있을 것만 같은 착각에 단단히 빠져 있었다. 그런데 대학을 졸업한 지 어느 덧 2달이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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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에디터
2018.10.21
리뷰
도서
[Review] 브랜딩이 꼭 필요할까?, ‘나’라는 브랜드 [도서]
책에서는 브랜딩이 무엇이며 어떤 방법을 통해 고객층이 숨어있는 대중과 기업에 다가갈 수 있는지, 브랜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설명하고 있다.
Prologue. 브랜딩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다 언젠가 때가 되면 창업을 할 수도 있겠구나, 하며 으레 갖는 가벼운 호기심으로 책을 펼쳤다. 브랜드라면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꽤 접해보고 프로젝트도 몇 번 진행한 경험이 있으니 익숙하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주로 브랜드의 공간에 대해 진행한 작업들이었지만, 더 넓은 분야에
by
차소연 에디터
2018.10.19
리뷰
도서
[Review] 사람과 디자인, CA BOOKS [도서]
CA BOOKS #240
CA BOOKS가 저번엔 파도에서 서핑을 타게 하더니 이번엔 중구 을지로동으로 데리고 왔다. 그래,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따라갔다. 아무래도 저번 서핑 탄 기억이 재밌었나 보다. 이번 표지에서는 왼쪽에 큼지막한 ‘을지로운 창작 생활’ 글씨가 가로로 누워있고, 오른쪽에는 모눈종이 위에 정자세로 ‘책 디자인의 구조’가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어쩐지
by
김현지 에디터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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