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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혼란스럽지만 흥미로운 예술 감상방법 - 도서 '예술적 감정조절'
새로운 예술향유 시도
이전에 임상빈 저자의 <예술적 얼굴책>을 리뷰한 적 있다. 그 책이 계기가 되어 그 후속작에 해당하는 <예술적 감정조절>을 읽게 되었다. 이전 책이 얼굴을 하나의 조형물로 보고 다양한 해석을 끌어냈다면, 이번 책은 예술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정서를 분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변형해보는 데 초점을 둔다. 주제는 다르지만 사용된 체계는 비슷하다. 얼굴의 형
by
손진주 에디터
2020.09.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스물넷의 일기 [사람]
누구나 그렇듯 겪는 성장통을 적은 스물넷의 일기.
스물넷.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일 수도, 꿈에 한 발짝 나아간 직장인일 수도 있는 나이. 어리다고 하기엔 책임져야 할 게 많고, 어른이라고 하기엔 자유롭고 싶은 나이.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때론 울기도, 때론 웃기도, 좌절하기도, 다시 일어서기도 하는 나는 ‘스물넷’이다. 자아의 혼란 아이유의 〈스물셋〉이라는 곡이 있다. 스물셋의 아이유가 느끼는 감정을
by
천지혜 에디터
2020.06.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는 왜 대인관계가 힘들까? - 애착 유형 [사람]
나의 애착 유형은?
나는 가끔 사람들을 만날 때, 집에 가고 싶다거나 사람들을 만나기 싫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또한,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사람에게 다가가면서도, 막상 상대방이 나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 하면 부담스러워서 피하거나 숨어버릴 때도 있다. 대인관계를 맺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건 내 성격 때문인가? 싶다가도 항상 비슷한 패턴으로 어려움을
by
정윤경 에디터
2020.04.28
작품기고
[PAGE]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진실을 판별하는 눈을 가지세요.
illust by 이민정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불확실함으로부터 오는 공포 불안을 조성해 대중을 선동하는 미디어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가장 우리를 위험 빠뜨리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진실을 판별하는 눈을 가지세요.
by
이민정 에디터
2020.01.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이맘때 돌아오는 일상으로의 회귀 [사람]
친구의 인스타그램에서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라는 글을 보았다.
친구의 인스타그램에서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라는 글을 보았다. 벽에 둘러놓았던 가렌더를 내리고, 거실 한 구석에 자리했던 트리도 다시 창고로 돌아간다. 그나마 화려했던 옷들을 꺼내놓았던 옷장도 다시 무채색으로 돌려놓는다. 서점에 그득했던 빨간색의 엽서카드 매대가 치워진다. 조명들이 건물에서 사라진다. 나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의 분위기를 정말 좋아한다
by
박나현 에디터
2020.01.05
리뷰
공연
[Review]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 - 모던걸타임즈 [공연]
일제 강점기 이후를 살아간 보통 여성들의 노동 이야기가 아니다. 일제 강점기, 해방, 6·25를 모두 거친 보통 여성들의 생존과 노동 이야기이다.
#. 가는 길에 서울에서 나름 수 년 정도 살았는데도 명동엔 처음 간다는 사실을 모던걸타임즈를 보러 가면서 알았다. 지금은 지방에 살고 있지만. 내가 생각한 왁자지껄한 명동과는 다른 방향이었다. 한적하고 고요했달까? 그렇게 인터넷 지도를 보면서 삼일로 창고극장을 가는데 ‘국가인권위원회’가 크게 보였다. 이번 연극이 아예 인권과는 관계가 없는 건 아니지 않
by
홍서원 에디터
2019.09.10
리뷰
공연
[Review] 미래에 닥쳐올 혼란의 단면을 보여주다 -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공연]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리뷰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는 100년 후의 미래도시 ‘밀양림’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도시국가이자 기업국가인 밀양림은 인공하늘, 인공정원, 새로운 동물과 식물, 홀로그램 인간 등 최첨단 기술로 완벽한 환경을 조성해냈다. 밀양림에서는 어떤 것도 썩지 않고 어떤 것도 변하지 않는다. 밀양림의 인간들은 노화를 걱정할 일
by
김량희 에디터
2019.04.02
리뷰
전시
[Preview] 혼란스러웠던 샤갈의 인생, 그 속에서 피어난 영혼의 정원
현대인들은 누구나 혼란 안에서 살고 있다. 혼란한 사회, 어지러운 개인의 마음, 이 속에서 '마음의 정원'을 찾을 수 있는 샤갈의 전시는 관객들에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평안과 낭만을 안겨줄 수 있지 않을까.
[Preview]혼란스러웠던 샤갈의 인생,그 속에서 피어난 영혼의 정원 동화적인 샤갈의 작품에 담긴 이야기 미술관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샤갈의 작품이 눈에 띄는 것은 샤갈이 표현하는 독특한 색감과 낭만적 화풍 때문이다. 어떤 사조로도 명확히 분류할 수 없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많은 미술 작품이 그렇듯, 샤갈의 작품 또한 그가 이 작품을 그리게 된 이유와 뒤
by
김나연 에디터
2018.05.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혼란의 미학, 또는 미끼?-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
숨막히는 미장센의 향연들, 그러나-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는 소설, 특히 한국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제작이 한창이다. 작년 개봉한 <덕혜옹주>와 올해 상반기에 개봉한 <군함도>, 그리고 앞으로 줄줄이 개봉 예정인 <남한산성>, 그리고 <7년의 밤>까지. 게다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의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소설 <82년생 김지영>, <우리의 소원은 전쟁>도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
by
김현지 에디터
2017.09.23
칼럼/에세이
주한문화원
[주한문화원] 나조차도 잊고 살았던 내 모습은...
중국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인간이란 사회에서 타인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존재기에 서로에 대한 배려는 필요한 미덕이라고 생각하였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탓일까? 배려를 넘어선 지나친 친절은 자신에 대한 부담으로 다가왔다. 가끔은 내가 하고 싶은 말 하면서 표현도 해야 하는데 나에게 너무도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었다. 자신을 이렇게 힘들게 만든 것 역시 나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깨
by
윤혜수 에디터
2017.05.29
오피니언
[Opinion] 아니, 화장실을 돈 내고 써야한다고? 오줌마을 이야기! 뮤지컬 - 유린타운 [공연예술]
계속된 가뭄으로 물이 부족해진 유린타운에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 도시의 모든 화장실이 독점되는 기현상으로 공공화장실을 이용하려면 돈을 내야만 한다. 이익을 취하려는 독점적 기업과 가난한 군중들이 대립하고, 이어진 민중봉기! 그들의 결말은?
- 유린타운 - 1995년 봄, 그레그 커티스는 유럽배낭여행 막바지에 돈을 보두 써버리고 노숙자 신세가 된다. 파리의 공원을 지나던 어느 날, 참지 못할 정도로 소변이 마렵게 되자 그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공원 내의 유료화장실을 이용할 것이냐 저녁식사와 용변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식당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몇 시간 참아야 할 것이냐! 상황이 이렇
by
하주원 에디터
2015.06.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혼란·고독·파멸·죽음의 작가 토마스 베른하르트 [문학]
누군가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단 사실만으로도 위로 받는 순간이 있다. 이렇게 힘든 게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때. 나에겐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자전적 소설이 그러했다. 내게 그러했듯 그의 글이 누군가에게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
누군가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단 사실만으로도 위로 받는 순간이 있다. 이렇게 힘든 게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때. 나에겐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자전적 소설이 그러했다. 베른하르트는 오스트리아 현대 문학에서 손 꼽히는 인물 중 하나이지만 한국에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국내에서오스트리아 문학의 인지도가 높지 않기도 하고, 그의
by
장미 에디터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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