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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말이 되는 상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즐겁게 상상하자.
나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타임 슬립으로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꾼다던지 마법사가 존재한다거나 갑자기 몸이 작아지거나 성별이 바뀌는 판타지 이야기들 말이다. 어릴 때부터 나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고,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이런 일들이 내가 모르는 세상에 존재할거라는 상상을 즐겨했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이런 상상과 호기심은 나를 현실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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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6.1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의 멜랑콜리를 따라서
변덕스런 날씨, 차가운 겨울 내가 느꼈던 멜랑콜리를 따라 찾은 나의 예술적 감수성
네덜란드 날씨는 변덕이 무척이나 심했다. 그리고 겨울은 무척이나 추웠다. 그리고 나는 그 겨울 눈비가 내리면 마음 한구석이 이상하리만큼 무너지듯이 감정이 가라앉고 울적해졌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첫사랑과 헤어지고 나서 느꼈던 가슴 시림과도 비슷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스스로를 꽤나 독립적이고 주체적이라고 여겨왔는데 착각이었다. 못된 날씨 앞에서 이유 없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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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6.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알고 싶지만 알 수 없는 현대미술을 이해하는데 도움 되는 책 추천 [도서]
현대미술이 어렵다면 아주 주관적으로 추천하는 책 3권.
그림 전시회장을 주로 가는 내게 친구가 묻는다. <그림 보는 게 재밌어?> 재밌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그렇다. 그림을 본다기보다는 작가의 새로운 생각이나 관점을 접하는 편이 재미있다고 대답했다. 그런 관점에서 현대 미술은 독특하고 새롭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가지고 보는 편이다. 낯선 관념들, 표현방식을 보면서 지적인 충족감도 얻고 나 역시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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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6.11
리뷰
전시
[Preview] 천재의 캔버스를 들여다 볼 기회, 베르나르 뷔페 展
프랑스의 아티스트 베르나르 뷔페의 천재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곧 6월 8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베르나르 뷔페 展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수식하는 수식어들이 특히나 화려하다. - 사후 20주년 기념 한국 첫 대규모 회고전 - 예술의 나라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 나는 광대다_천재의 캔버스 - 19살 어린 나이에 천재로 인정받은 화가 베르나르 뷔페, 과연 그는 누구인가. 베르나르 뷔페,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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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6.06
리뷰
공연
[Review] 베토벤의 분출하는 인간적 고뇌를 담은 공연, 뮤지컬 루드윅
인간 베토벤이 무대에서 다시 태어난다.
베토벤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의 얼굴이나 삶에 대해 모른다 하더라도 그가 만든 곡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실생활 아주 깊은 곳까지도 그의 음악은 여기저기 뻗어있다. 클래식이란 고리타분한 것이 아님을 매번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들으며 생각한다. TV광고나 영화 속에도 자주 등장하는 월광 3악장은 분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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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6.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구상과 추상사이 사랑과 욕망을 표현한 작가 세실리 브라운(Cecily Brown) [시각예술]
컬러감과 추상적인 터치감이 매력적인 아티스트 세실리 브라운의 에로틱한 그림들.
세실리 브라운 Cecily Brown 한 명의 여성 아티스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최근에 LA 현대미술관 더브로드(The Broad)에서 그녀의 그림을 처음으로 마주했다. 흘러내리는 물감과 강렬한 붓 터치로 에로틱함을 표현한 그림의 잔상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다. 그래서 그녀의 그림을 좀 더 찾아보았다. 세실리 브라운은 1969년 영국 런던 출생의 여성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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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6.01
리뷰
도서
[Review] 틀을 깨는 나만의 디자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디자인 매거진 CA
당신만의 디자인, 브랜딩을 꿈꾼다면 참고할 만한 내용이 가득한 매거진.
디자인 매거진 CA #244 - 2019년 5~6월호 - 누구나 한 번쯤 디자이너를 꿈꿔보지 않았을까? 디자인 매거진 CA를 보면서 어렴풋하게 내 기억 속 어린 나도 디자이너를 꿈꿨던 적이 있었음이 떠올랐다. (이름이나 내용은 잘 생각이 나진 않지만) 어릴 때 보았던 드라마 여자 주인공의 직업이 패션 디자이너였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멋있어 보였다. 그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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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5.30
리뷰
공연
[Preview]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ASMR 소리극, 춘향전쟁이 벌어진다!
정동극장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소리의 탄생, 라이브 ASMR을 만나보다.
6월 5일부터 서울 정동극장에서 '춘향전쟁'이라는 재미난 공연이 열린다. 춘향전쟁이라? 제목만 들으면 전국민이 모두 다 아는 주인공 성춘향이 사또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정조를 지키고 이몽룡과 결혼에 성공한 고전 소설을 바탕으로 한 연극인가하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공연의 주인공은 성춘향이 아니다. 바로 소리(Sound)가 그 주인공이다. 무대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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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5.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에디트 피아프의 불행한 장밋빛 인생 '라 비 앙 로즈' [영화]
프랑스의 대표 샹송 가수 에디프 피아트의 인생을 담은 영화 소개
에디트 피아프(Edith Pia)는 유명한 프랑스의 샹송가수이다. 아마 한 번 쯤 그녀의 목소리를 들어보지 않았나 싶다. 영화 인셉션 OST로 삽입되기도 하였다. 타고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말년은 비참하게 끝났던 한 예술가의 삶을 보여주며 영화는 슬프지만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영화의 주연은 마리옹 꼬띠아르이다. 그녀는 이 영화로 프랑스어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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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5.2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서울여자가 쏙 반한 경남 사천의 핫 플레이스 소개 [여행]
경남 사천에서 1박 2일 보내기!
서울 사람인 내게 경남 사천이라고 하면 굉장히 낯선 도시다. 그러나 삼천포라고 하면 어디에서 들어본 듯 익숙하기도 하다. 지리상으로는 진주와 남해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사천은 보통 지나가는 도시라고만 생각할 거 같다. 그러나 이번에 다녀왔던 사천에서의 1박 2일은 다른 어떤 도시와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멋진 곳이었다. 보통 서울에서 온다고 생각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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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5.20
리뷰
전시
[Preview] 상상이 현실이 되는 전시, 기대되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
초현실적인 상황을 재현해내는 천재 포토그래퍼 에릭 요한슨의 전시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IMPOSSIBLE IS POSSIBLE 다음 달 기대되는 전시가 있다. 에릭 요한슨 사진전이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아시아 최초 순환전이 곧 열릴 예정이다. 사실 전시 소식을 듣고 처음 듣게 된 작가이다.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이지만 해외에서의 반응은 뜨겁다. 그는 마그리트와 에셔에게서 영감을 받았으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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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5.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일상 속 지친 삶을 위로해주는 영화, 오베라는 남자 [영화]
삶이란 특별하지 않다. 그저 하루하루 잠시 주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이 영화는 보여준다.
#1. 소설이 원작인 ‘오베라는 남자’는 한국에서는 2016년에 개봉했다. 어느 할아버지의 따분한 영화라고 생각했던 내가 우연히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책이 너무 재미있다던 친구의 추천 때문이었다. 소설을 읽고 싶지는 않고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다. 관객 평점도 꽤 높다. 시간이 남는 어느 오후 나른한 몸을 뉘인 채 유료 결제를 하고 별다른 기대 없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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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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