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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우리가 몰랐던 손채영의 진짜 모습 : 채영의 'Lil Fantasy vol.1' [음악]
작은 세계, 큰 자유: Lil Fantasy의 솔로 가수 채영은 눈부시다
자신을 감싸던 알을 깨고 나와, 세상을 향해 날갯짓하는 이를 보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다. 트와이스가 데뷔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트와이스의 막내 채영이 솔로 가수로서 처음 날개를 펼쳤다. 채영은 K-POP을 대표하는 인기 걸 그룹 트와이스의 일원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그와 동시에 채영 개인에게 가해지는 압박과 눈초리도 많았다. 사랑스
by
양혜정 에디터
2025.09.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진짜, 진짜 좋아해! - 2025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아레테 콰르텟’ : Ⅲ. 필연 [공연]
소리와 미소가 번진 밤 — 2025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아레테 콰르텟’ : Ⅲ. 필연 (9.4) 감상 에세이
1. 목요일이라는 이끌림 돌이켜보면 그렇다. 그들이 현악기 곁에 ‘상주’하게 된 것도, 내가 오늘의 글을 ‘쓰게’ 된 것도 모두 필연이겠다. 갑자기 무슨 낭만적인 단어냐 싶겠지만, 9월 4일의 ‘현악 사중주’가 내게 던져준 주제어다. ‘필연’은 ‘사물의 관련이나 일의 결과가 반드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음. 틀림없이 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결국 ‘
by
장유진 에디터
2025.09.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숨겨진 진짜 메시지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메시지
* 본 글은 영화에 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한국에서 8월 22일 개봉하였다. 155분이나 되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던 영화였다. 유포터블이 만들어낸 무한성편은 현대 애니메이션 기술의 극에 달하는 영상미를 보여주었다. 초당 몇백개의 프레임으로 만들어낸 전투 장면과 긴장감
by
이윤재 에디터
2025.09.02
리뷰
영화
[Review] 우리들의 진짜 영웅이 돌아온다 – 영화 ‘슈퍼소닉’
오아시스, 그들은 누구인가
고등학생 시절 급식을 같이 먹던 친구는 항상 말했다. “오아시스는 신이야!” 그 애의 플레이 리스트는 항상 락 스피릿 가득한 음악으로 채워져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오아시스는 일종의 성역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 시절 나에게 락밴드 음악은 그저 귀를 아프게 하는, 가까이하고 싶지 않는 미지의 영역에 불과했지만 그토록 수많은 점심 시간이면 어김없이 오아시스
by
박다온 에디터
2025.08.31
리뷰
영화
[Review] 우린 미쳤고, 그래서 진짜였다. 오아시스 다큐멘터리 - 슈퍼소닉
오아시스를 좋아한다는 건,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슈퍼카에 탑승한 것과 다름없다.
필자는 올해 내한하는 오아시스(Oasis)의 10월 21일 공연 티켓팅에 대차게 실패했다. 이후 오아시스에 관한 소식들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16년 만인 국내 공연을 직접 보지 못한다니. 고통스러울 따름이다. 아마 나같은 락키드들은 공감하겠지만, 락 음악에 빠져보았다면 누구나 오아시스를 거쳐가기 마련이다. 밴드를 잠깐이라도 해봤다면 ’Don’t Loo
by
임지우 에디터
2025.08.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는 ‘진짜 도시’를 보고 있는가 [미술/전시]
차유나 작가의 ‘캡차시티 Captcha_city’
도시는 언제나 눈앞에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곧 ‘진짜 도시’라고 말할 수 있을까? 차유나 작가의 ‘캡차시티 Captcha_city’는 이 질문에 관해 탐구한다. 도시는 현실에서 걸을 때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의 도시는 지도 앱의 위성사진, 유튜브 브이로그, 부동산 홍보 영상, 그리고 인공지능이 합성한 풍경 이미지 속에서도 끊임없이 재현된다. 우리
by
황아영 에디터
2025.07.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진짜 ‘나’인 이유는? 공각기동대 [영화]
인간 의식을 바라보는 두가지 관점
* 이 글은 영화 <공각기동대>(1995)와 <블레이드 러너>(1982)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진지하게 묻기 어려운 물음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문득 거울 속 나를 마주할 때, 혹은 감정이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 이 질문은 다시 고개를 든다. 나를 나답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기억, 감정, 몸, 혹은
by
황아영 에디터
2025.07.23
리뷰
영화
[Review] 진정한 스스로가 되는 법에 대하여 - 우리들의 교복시절
어떤 시절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계기로 스스로 ‘진짜’가 되는 경험을 겪는지가 중요한 것 아닐까
교복이란, 입어야 할 땐 입기 싫고, 입지 못할 때가 오면 그리워하게 되는 옷이다. 교복을 입는 시절, 10대 자체가 그렇다. 10대를 지나갈 때는 공부도 고민도 마냥 싫지만, 막상 10대를 끝내고 돌아보면 빛나는 시절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대만 영화 <우리들의 교복시절>은 국적과 시대를 넘어선,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10대 시절의 향기를 불러일으키는
by
김은빈 에디터
2025.07.19
리뷰
도서
[Review] 진짜 좋은 생각은 생각하지 않을 때 찾아온다 -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산만함의 미덕을 발견한 창조적 영감 이야기
혹시 효율성에 집착하는 일상 속에서,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시간에 대한 죄책감을 느껴본 적 있는가? 애석하게도 필자는 게으름과 딴생각을 즐기는 사람이다. 이 글을 완성하기까지만 해도 몇 번이나 딴짓을 했던가. 글을 쓰며 구글 검색창에 궁금했던 것들을 검색하고, 밀린 카톡을 보내고, 지저분한 책상을 치웠다. 현대사회는 직진형 인간을 선호한다. 목표를 정하면
by
이소희 에디터
2025.07.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 생존의 진짜 의미를 묻다 [영화]
지능이 생존의 절대적 성공 요인일까?
쥬라기월드가 던지는 메시지 올해 7월 2일, 공룡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이 개봉하였다. 개봉한 날 바로 CGV영화관에서 감상하였다. 이 영화는 단순히 공룡이 등장하는 스릴러, 액션 장르가 아니다. 오히려 인간과 자연의 관계, ‘생존’의 의미, 자아초월과 기술의 윤리에 관한 질문을 스토리와 극중 등장인물간의 대화를 통해 답변한다. 이
by
이윤재 에디터
2025.07.06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이빨에 낀 토마토 [음식]
멋쟁이 토마토를 먹는 방법
여름이 다가오며 점점 입은 상큼한 무언가를 원했다. 1인 가구인 내게 5개에 만원인 참외나 수박 한 통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렇다고 한 두개 있는걸 사자니 손해 보는 것 같은 기분이다. 이런 고민의 순간 최선의 선택지는 토마토이다. 어릴 때 불렀던 노래 멋쟁이 토마토의 내용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토마토의 이야기였다. 껍질 벗질 필요 없이 씻어서 간단하
by
이지민 에디터
2025.06.06
리뷰
전시
[Review] '럭셔리'의 진짜 의미는 무엇인가 – 아트 오브 럭셔리 Art of Luxury [전시]
소유하는 것이 아닌 감응하는 것
‘럭셔리’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값비싼 브랜드 로고, 유명한 호텔처럼 무엇인가 반짝거리는 듯한 것들이 머리 속을 메운다. 럭셔리가 갖고 있는 의미는 단순히 호화로운 사치품이나 호사의 의미만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럭셔리는 풍요를 의미하는 라틴어 ‘럭셔스’에서 파생되어 17세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사치나 명품의 동의어로
by
박아란 에디터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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