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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Preview]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슈퍼 슈베르트`
충만한 봄기운에 마음 한켠이 부드러워지는 요즘, 여러분의 마음에도 촉촉한 봄비 같은 공연 하나를 소개합니다. 공연정보 공연명 -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Super Schubert’ 공연일자 - 2016. 4. 8(금). PM 8;00 공연장소 – LG아트센터 Program F.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가단조, D.784, Op.143 I. 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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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아 에디터
2016.03.29
리뷰
공연
[Review] 아름다운 우리 노래
“자~ 여러분, 인사 한 번 인사해 볼까요?” 내 기억 속에 지휘자는 잘 빠진 깜장 양복을 입고 나와 지휘봉을 두 손가락 끝으로 집고 우아하게 인사하는 신사였다. 그래서 <아름다운 우리 노래>에서 수염이 부숭부숭한 지휘자가 나와 위와 같이 말을 걸었을 때, 난 적잖이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비슷한 종류의 감탄과 놀라움이 음악회 내내 여기저기서 튀어올랐다.
by
이단아 에디터
2016.03.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 삶의 벚꽃엔딩 [예술철학]
나는 비평을 하고 싶지만, 작품을 규정내리고 정의하는 폭력을 휘두르고 싶지는 않다. 내가 느낀 작품이 작품 전체라는 오만을 부리고 싶지도 않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비평을 써야 하는가. 무엇이 좋은 비평이며, 어떻게 해야 폭력적이지 않은 비평을 쓸 수 있는가.
공기에서 봄 내음이 나는 날이었다. 늦은 오후, 나는 다시 좀비처럼 올라온 벚꽃 엔딩 차트를 들먹이며 애인과 농담을 주워삼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애인이 입을 열었다. “전에 벚꽃 엔딩 한 줄 리뷰 중에 기억이 남는 문장을 본 적이 있어.” “에? 뭔데?” “언젠가 지구에서 봄이라는 계절이 사라진다면 봄을 느껴보지 못한 후세들에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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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아 에디터
2016.03.25
리뷰
[Preview] 연극 < 보도지침 >
이 단어는 꼭 써라? 저 사진은 절대 쓰지마라? 어느 날 부터인가, 어느 이름 모를 곳에서 날아오는 팩스 그 날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 누구보다 뜨거욲 대학시절을 함께 보내고,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던 네 명의 친구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첨예하게 대립하게 된다. 보도지침이란 제 5 공화국, 전두환 대통령 시절 매일 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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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아 에디터
2016.03.22
리뷰
[Preview] < 모네, 빛을 그리다 > 전시
전시안내 <모네, 빛을 그리다>는 모네의 여러 작품들은 컨버전스 아트 (컨버전스 아트 : 기존에 캔버스에만 그려져 있던 그림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것)로 표현한 전시다. 비주얼 디자인, 시각적인 특수효과(VFX), 홀로그램, 3D 등 다양한 비주얼 이펙트 기술을 사용하여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로 회화 작품들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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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아 에디터
2016.03.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바우, 우울에게 인사하는 법 [문화 전반]
그러나 우리는 모두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즐거운 이야기, 따뜻한 이야기, 긍정적으로 사는 방법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그래서 우리의 우울은, 갈 곳을 잃는다. 누구나 있는 줄 알면서도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그것’이 되어 외면당한다. 그렇게 우울은 맞서 싸워서 물리쳐야 할 것, 점점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이 되어간다. < 우바우, 우리가 바라는 우리 >는 이러한 긍정의 홍수 속에서 굳이 우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웹툰이다. 질질 끌리지 않게, 가볍고 사랑스럽게 우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웹툰, 그리하여 우리에게 우울과 인사하는 법을 알려주는 웹툰, 우바우를 소개한다.
우바우 -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컷툰. 서니, 티컵 등 동물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삶을 흑백의 그림체로 그려낸다. 등장인물은 같으나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른 이야기가 이어진다. 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우울을 품고 산다. 평소에는 낙천적으로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문득 불청객처럼 고개를 드는 우울한 밤들이 있다. 그리고 벗어나려 아무리 발버둥쳐도 그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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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아 에디터
2016.03.16
리뷰
[Preview] '제 7회 아름다운 우리 노래'
[내용 안내] 심상을 공유하기에 음악만큼 탁월한 매체는 없습니다. 트롬본의 웅장한 울림은 19세기 유럽의 개선 행렬로, 퉁소의 가냘픈 흐느낌은 오래된 민담의 자락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우리 마음의 기저를 흐르는 저 먼 마음들로의 회상을 이끄는 것, 그것이 음악이 가진 진정한 매력일 것입니다. 현란한 자극으로 가득 찬 현대음악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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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아 에디터
2016.03.14
오피니언
미술/전시
나라야마 부시코, 현실은 신화를 만나 삶이 된다
나라야마 부시코는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작품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원시적인 일본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70세가 넘으면 나라야마 산신령에게 가야 한다’는 고려장 전설을 비롯하여 가난 속에 살아남기 위한 마을의 여러 가혹한 규율 안에서 살아가는 일가의 모습을 그려냈다.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예술에는 작가의 의도가 깃들어 있습니다. 그런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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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아 에디터
2016.02.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건축계의 이단아들이 묻는다, 당신의 유토피아는 어디있나요? [예술철학]
아키그램, 당신의 유토피아는 무엇인가요? Archigram 그림 속 네 발 달린 기계들을 보시라. 생긴 모양이 곤충이나 파충류 같기도 한 저것들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쉬울지도 모르겠다. 위의 그림은 1960년대 영국의 건축집단 ‘아키그램(Archigram)’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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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에디터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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