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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17년 트로이의 여인들이 무대로 올라온 이유 [연극]
연극 < 트로이의 여인들 >이 먼 나라, 오랜 시간 전의 트로이의 여인들을 통해, 2017년 현재를 살아가는 관객에게 어떤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 한다. 침탈하고 능멸하는 이들을 선 채로 꾸짖는 여인들의 모습이 오늘 날의 정의와 인간의 존엄, 고난 속 주체로서의 여성을 그려내며 부디 현재에 유의미한 울림을 주길 바라며.
“연극은 시대의 거울이다.” 한 연출가의 말을 빌리면서 시작하자. 아니, 당신이 대학로에 자주 방문한다면, 연극 포스터가 즐비한 보드 앞에서 한 번쯤은 봤던 문구일 것이다. 그러나 모든 연극이 핍진하게 이 시대를 비추는 거울인지는 살펴봐야할 문제이다. 저마다 제 방식대로 시대의 모순과 아픔,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있겠지만, 그 시간 그 공간에 당도한 관객
by
김나윤 에디터
2017.08.03
리뷰
공연
[Preview] 피억압자의 정의, 연극 '트로이의 여인들'
연극 '트로이의 여인들' Preview
연극 <트로이의 여인들> Preview 올해 3월,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 심청의 재연을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그 때 처음으로 떼아뜨르 봄날을 알게 되었다. 음악에 닿아있는 그들의 '음악적 연극 화법'은 놀라울 정도로 관객을 몰입시켰다. 새로운 서사에 맞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지난번에 '심청'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리스
by
이주현 에디터
2017.08.03
리뷰
공연
[Preview] (~8/20) 트로이의 여인들 @예술공간 서울
승자와 패자의 운명이 확실하게 갈리는 게 전쟁이다. 현재의 역사 전쟁은 승자의 시각에 따라 왜곡된다. 어느 시대, 어느 상황에서나 약육강식의 생존 법칙이 이루어지고 역사는 승자들의 관점에서 쓰여진다. 실제로 대부분의 경쟁은 강자에게 유리하도록 판이 짜여 있다. 그렇게 불공평한 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은 '강자=승자, 약자=패자'라는 뼈아픈 공식을 더욱
by
장혜린 에디터
2017.07.31
리뷰
공연
[Review] 찬란한 언어로 빚은 비극
그리스의 여인들 안티고네 약 1시간. 짧다면 짧은 공연시간이었지만 <그리스의 여인들 안티고네>가 가진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세 인물이 자살하고 한 인물은 홀로 남겨지는 비극을 두고 아름답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건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극을 보며 가장 크게 느낀 건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집으로 돌아오며 이 비극이 왜 그렇게 아름답게
by
김소원 에디터
2017.06.26
리뷰
공연
[Review] 멈추지 않는다, 다만 보여줄 뿐 '그리스의 여인들-안티고네'
[리뷰]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봄날처럼. 연극 '그리스의 여인들-안티고네'
[리뷰] 아트인사이트 206번째 문화초대 연극 '그리스의 여인들-안티고네' #1. 대의를 위해 소의를 버리는 것인지, 소의를 위해 대의를 버리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세상엔 옳고 그름이 넘쳐난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의 선택뿐이다. 무언가를 택했을 때, 택하지 않은 것은 그대로 反이 되어버린다. 나의 선택이 나의 세계에서 해
by
이다선 에디터
2017.06.25
문화소식
공연
(~07.23) 연극 '갈매기' [소극장 오떼아뜨르]
[문화소식] 안톤 체홉의 '갈매기', 소극장 오떼아뜨르에서 7월 23일까지
[문화소식] ART Insight-Art, Culture, Education, NEWS 소극장 오떼아뜨른 개관기념공연 연극 '갈매기' :: 작품 소개 :: 물을 떠나 살지 못하는 갈매기처럼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네 여자들과 여섯 남자들의 얽히고 설킨 사랑 이야기! 이리냐 니꼴라예브나 아르까지나, 배우. 콘스탄틴 가브릴로비치 뜨레플레프, 그녀의 아들, 2
by
이다선 에디터
2017.06.20
리뷰
공연
[Review] 퇴장과 죽음, 그 경계에 서서 : 연극'심청'
아트인사이트 161번째 문화초대 연극 '심청' 리뷰입니다:)
[Review] 연극 '심청' 퇴장과 죽음, 그 경계에 서서 ‘심청’ 삶과 죽음 앞에 있어서 깊은 고민에 빠지는 것은 비단 햄릿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 말고도 수많은 예술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자신의 미래와 삶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했다. ‘햄릿 같은 이가 또 어디 있지?’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생각의 폭을 좁혀 우리네 문학 작품 속으로 들어
by
이다선 에디터
2017.03.11
리뷰
공연
[Review] 섬세한 묘사와 매력적인 사운드, 이강백의 '심청'
철학적이면서도 무거운 주제를 섬세하고 재치있게 풀어내려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공연이었다.
Review 눈을 잠시 감고 생각해봅시다.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가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뛰어 들기 직전, 심청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그 지극한 효를 원망했을까요? 혹은 왕비가 될 미래를 예감하고 기뻐했을까요? 그리고, 그런 그녀를 공양미 삼백석을 주고 산 뱃사람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이강백의 '심청'은 오직 '효'에만 집중되었던 심청전이 다른 관점
by
이주현 에디터
2017.03.06
리뷰
공연
[Review] 우리들의 우울과 희망에 관한 연극 스톡홀름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듯 멍한 얼굴을 한 개개인들이 어디로가야하는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식으로 찾아나서야하는지 나에게 확실한 것이 과연 있는건지, 수많은 가짓수와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속에 결정하고 나아가야하는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을 홀린듯이 유쾌하게 담아낸 연극이였다. 두서없이 이어지는 끊기는 대화는 공중에 떠있는것 같은 기분을 들게만
by
김다예 에디터
2016.11.01
리뷰
공연
[Review] 연극 '스톡홀름': 무대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연극 '스톡홀름' : 무대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연극 '스톡홀름’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무채색이라 할 수 있다. 연극적인 서사나 인물 없이, 60여 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무대는 흑백의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극은 상당히 추상적이다. 인물들의 설정이 햄릿을 차용한듯하면서 햄릿과는 무관하게 흘러가며, 의식의 흐름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야기들이 무대에
by
심한솔 에디터
2016.10.29
리뷰
공연
[Review]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연극 ‘스톡홀름’
"어디로 가나요, 다들?" "어디로 가긴요 스톡홀름이죠"..길 잃은 이들을 위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하는 연극 '스톡홀름'의 리뷰입니다:)
아트인사이트 121번째 문화초대 : 연극 ‘스톡홀름’ :모든 문제아를 위한 위로의 노래 ‘일기장’같은 연극을 만나고 싶었다. 내가 생각하고 고민했던 것들이 자유로이 써져있는 일기장처럼 내가 했던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마음껏 자유로이 하는 연극을. 요즘은 고민은 이랬다. ‘내가 아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라거나 ‘나는 정말 뭘 알고 있는 걸까?’라는 것들에
by
이다선 에디터
2016.10.28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왕과 나 - 극단 떼아뜨르 봄날
연극을 통해 만나는 숙종과 장희빈의 이야기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연극 <왕과 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공연을 관람하기 전에 어떤 내용인지 잠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왕과 나는 2006년 창단된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사극의 소재로 자주 사용되는 장희빈의 이야기를 연극적인 스타일로 풀어내 두산아트센터의 2012년 ART LAB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초연된 이후 2013
by
장지은 에디터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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