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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공허한 마음을 채우는 결혼식 '립반윙클의 신부' [영화]
현실과 SNS, 그 속에서 진짜 ‘진심’을 찾기
“오늘도 난, 거짓말을 잔뜩 해버렸다” SNS [플래닛]이 자신의 전부인 ‘나나미’는 [플래닛]에서 만나 결혼한 남편에게 거짓말을 잔뜩 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일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다. “어쩌면, 세상은 행복으로 가득 차 있어” 다시 세상에 혼자 남게 된 ‘나나미’는 [플래닛]을 통해 프로 서비스 맨 ‘아무로’의 도움을 받고 ‘립반윙클’이라는
by
최예리 에디터
2020.11.20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여러분에게 동물의 숲이 있었다면 내겐 마비노기가 있었다 [게임]
오늘날 우리가 <동물의 숲>에 열광하는 이유. 그 시절 <마비노기>를 그리워하는 이유.
어두운 바, 손님이라곤 한 명 밖에 없는 그곳에서 개는 기타를 치며 노래한다. ‘나비보벳따우, 나비보벳따우.’ 의미를 도저히 알 수 없는 이상한 말들뿐이지만 가볍게 통통 튀는 기타 소리와 함께 그 노랫말들을 가만히 듣고 이따 보면 마음은 어느새 촉촉하게 젖어든다. 역시 아무리 개라고 할지라도 단 한 사람을 위해 노래해 준다는 건 감동적이다. 아는 사람은 모
by
이중민 에디터
2020.05.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불안보다 공허한 안락 - 기괴한 라디오 [도서]
우연한 삶의 변화는 더욱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으니까요.
이 글을 통해 소개하고자 하는 작품은 존 치버의 단편 소설 「기괴한 라디오」입니다.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교외의 체호프 등의 수식어를 안고 있는 존 치버는 1912년에 태어나 70년간 평생 소설가로 살아오며 작품활동을 합니다. 맨해튼의 변두리 도시에서 구두 장사를 하던 아버지 아래서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내온 그는, 1920년대에 미국 섬유 시장이 긴
by
한승빈 에디터
2020.04.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우리는_정말_소통하고_있는_걸까?
SNS, 이대로 정말 괜찮을까?
1. 하루라도 SNS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2. 습관적으로 SNS에 접속한다. 3.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좋은 곳에 들리면 무조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다. 4. 수시로 SNS에 글을 올린다. 5.' 좋아요' 개수에 지나치게 신경 쓴다. SNS (Social Networking Service) 중독 증상이다.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거
by
최은희 에디터
2020.02.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반복되는 공허함과 가벼움에 지쳤다면.. [문화 전반]
정물화의 정수, 은둔의 화가 모란디를 통해 살펴 보는 본질에 대한 탐구
사람들은 종종 창작활동을 하기 위해선, 좋은 것을 많이 보고, 경험하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 다양한 분야에 대한 탐구정신은 분명 융합 시대의 예술적 감성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이 더 나은 교육과 영감을 위해 새로운 세계로 떠났다는 사실은 그 주장의 근거가 되어주는 것 같기도 하
by
조어진 에디터
2019.12.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대론의 공허함 - 장강명 "알바생 자르기" [도서]
<알바생 자르기>는 청년 세대의 표정을 조명한다.
<알바생 자르기>가 수록된 장강명의 <산 자들> 자기 나름의 세대론을 전개하는 작가라는 차원에서 그의 작품을 이해했다. <표백>은 청년 세대가 거대한 규모의 ‘백색’ 세계에 색깔을 칠하려 시도하지만 견고한 흰색에 의해 무산된다고 말한다. 청년 세대의 혁명과 투쟁은 모두 ‘표백’된다. 지금의 청년 세대는 ‘표백 세대’다. &
by
박성빈 에디터
2019.07.28
리뷰
전시
[Preview] 전쟁만큼 공허한 회백색, 베르나르 뷔페
뷔페는 일상 속의 사물과 사람, 그리고 본인의 초상을 캔퍼스에 담았다.
[Preview] 전쟁만큼 공허한 회백색 베르나르 뷔페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알아도 베르나르 뷔페는 처음 들어본다. 그냥 그가 그려낸 모난 도형같은 그림에 끌려 전시회를 방문할 마음이 들었을 뿐이다. 뷔페의 그림과 인상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하나인 에곤쉴레를 연상하게 한다. 물론 두 작가는 형식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사진에서
by
손진주 에디터
2019.06.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공허와 존엄의 싸움 [도서]
이탈로 칼비노의 <왜 고전을 읽는가>를 읽고,, 그 중 [CHAPTER 31. 헤밍웨이와 우리 세대]를 읽고 헤밍웨이의 공허와 존엄의 싸움을 엿보다.
이탈로 칼비노의 <왜 고전을 읽는가>를 읽고, 헤밍웨이의 공허와 존엄의 싸움을 엿보다. 본질은 실존에 선행하지 않는다. 이탈로 칼비노는 헤밍웨이의 특징을 ‘실존주의 특유의 공허함에 대한 날선 감각’으로 꼽았다. 사람이 탄생하고 각자 삶의 목적을 선택해 책임감을 갖고 살아간다는 실존주의로 헤밍웨이는 소설 속에서 자신이 하는 일과 자신을 동일화하는
by
이수진 에디터
2019.02.22
리뷰
PRESS
[PRESS] 공허하지만 에로틱한 소녀들, 전투 미소녀의 정신분석
[PRESS] 공허하지만 에로틱한 소녀들 전투 미소녀의 정신분석 사랑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기도 한다. 사실 이 문장은 피상적인 행동을 표현한 것이다. 정확히는 사랑하기 때문에 일치하지 않는다. 필자는 심리학이라는 인간의 광활한 영역을 떠돌길 바라는 지망생이지만, '모든' 심리학 분야의 책을 쉽게 읽지는 않는다.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가장 고압적이라고 해야
by
손진주 에디터
2018.10.03
작품기고
['틈' 이야기] 단절
무엇이라도 좋으니 연결되고 싶지만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모든 것과 단절되는 때 세상에게서 당신에게서, 그리고 나에게서까지 이 벌어진 틈을 이 공허한 공간을 어떻게 채울지 몰라 막막한 때 무엇이라도 좋으니 연결되고 싶지만 모든 것과 끊어져버린, 그런 때 <작가의 말> 그림 속 사람이 처한 상황이 어때 보이나요? 그가 속한
by
장의신 에디터
2017.12.11
리뷰
공연
[Review] 공허한 대화, 그 부재감 ‘붉은 매미’
극을 보는 내내 불편했다. 극을 보고 있음에도 보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분명히 ‘텍스트를 강화한 언어 중심의 극’으로 알고 갔는데, 그래서 소품이나 동선을 최소화하여 인물들의 대사로만 극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그 대사를 듣고 있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같이 극을 보러간 오빠도 “이건 뭘까?” “무슨 상황일까?”라고 속삭였었다. 극을 보는
by
김민경 에디터
2017.07.14
작품기고
The Artist
[白記] 공허한 포만
가득찬 공허함, 공허함을 비워내는 일은 어려움의 연속
ILLUST BY 白 -------------------- 마음 속의 공허가 가득차 포만감이 드는 일. 공허가 가득차 대신 내 몸에 무언가를 채우지만. 공허는 채워지지 않고 구역질을 하게 된다. 하얀 변기를 붙잡고 가짜들을 토해낼 때 공허만이 계속해서 온 몸을 채워간다. 반복하고 실수하고, 나도 모르게 가득차 버린 공허함을 토해내기란 너무나도 어렵다. 어
by
白 에디터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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