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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1980년 광주의 봄, '오월의 청춘'들의 선택 [드라마/예능]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보여주는 애도의 윤리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얼마 전 종영했다. ‘1980년 봄 광주, 다가올 역사의 소용돌이를 알지 못한 채 저마다의 운명을 향해 뜨겁게 달려가는 청춘들의 휴먼 멜로드라마’라는 소개처럼 이 드라마는 역사적 사건이나 영웅적인 인물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이 어떤 의미가 될지 짐작조차 못 한 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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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에디터
2021.06.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뻔한데 뻔하지 않은, '놀라운 토요일' [드라마/예능]
내가 놀며 든 이유
어느 순간부터 특정 프로그램을 매주 챙겨보는 일이 조금은 인색해졌다. 미룬 과제를 해야 한다거나, 코앞에 놓인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거나, 약속이 생겨 밖을 나간다거나 등 늘 시간이 부족한 이유는 다양했기에 드라마나 예능에 몰입해 매주 시청하는 일은 먼 나라 이야기가 돼버렸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튼 티브이에서 우연히 접한 방송이 재미있으면 그제야 뒤늦게
by
지은정 에디터
2021.06.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다시 보는 섹스앤더시티 그리고 그 한계 [드라마/예능]
이 드라마는 당시 미국 사회 속 성별에 대한 많은 고정관념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캐리의 뉴욕 발음을 너무 따라 하고 싶어 보게 된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드라마의 제목이 그러하듯 성문화에 관한 내용들을 매우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캐리와 그녀의 친구들 사만다, 미란다, 그리고 샤롯을 중심으로 그들에게 일어나는 연애 생활과 더불어 가장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성생활에 대해 보여준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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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인 에디터
2021.05.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당신의 문해력은 안녕하신가요? [드라마/예능]
당신도 모르게 저하되고 있는 문해력
최근 우연히 EBS 채널의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과 취지에 너무 공감한 나머지 교양 프로그램이라면 딱 질색이었던 나조차도 6부작을 다 보았다. 이 프로그램의 소재는 '문해력'이다. 요즘 뜨고 있는 교육 이슈 중 하나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문해력'을 소재로 삼은 이유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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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인 에디터
2021.05.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Re: 그리움과 시작, '비긴어게인' [드라마/예능]
그들의 버스킹이 주는 종착지는 ‘그리움’이었다.
코로나 19로 일상이 뒤바뀐 지도 벌써 1년 반이 다 되어간다. 뒤집힌 일상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낯설기만 했던 변화들이 이제는 당연하리만큼 익숙해져 버렸다. 드문드문 떨어진 채로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만 하는 사람들, 서로의 생김새조차 완벽히 알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마스크, 작은 화면을 통해 새로운 만남과 연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우리는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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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정 에디터
2021.05.0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이 듦', 살아 있음을 멈추지 않는 것 [드라마/예능]
나이 듦을 멈추려고 하는 건 부질없는 일이지만, 동시에 '나이 듦'이 살아 있음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노년의 삶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본 적 없다. 누군가에게 ‘노년의 삶’을 상상해보라고 한다면, 아마 보편적으로는 ‘(이성애적) 사랑으로 맺어진 동반자와 함께하는 삶’을 떠올릴 것 같다. 거기에 욕심이 좀 더해진다면 슬하의 자녀까지. (여기서 더 나간다면 손주까지.) 아마 사람들은 이러한 가족의 형태를 일반적으로 떠올리지 않을까. 그런데 나는 그 안에 녹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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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민 에디터
2021.04.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정상 가족'을 위하여 [예능]
사유리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얼마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예인이 있다. 바로 사유리이다. 사유리는 특유의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그런 그녀가 지난해 결혼을 하지 않고 정자를 기증받았다고 밝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아무래도 한국 사회에서 볼 수 없는 자발적 비혼모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유리는 일정 기간 한국 방송을 쉬었고, 출산 이후
by
한유빈 에디터
2021.04.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음악]
다들 마음 속에 SG워너비 노래 하나쯤 품고 살잖아요.
"옛날 노래가 좋지." 요즘 푹 빠진 최근 노래를 늘어놓아도, 엄마의 답은 늘 한결같았다. 어렸을 때는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았다. 엄마는 늘 듣던 음악만 들었고, 난 언뜻 들어본 적은 있지만 '옛 감성'이 느껴지던 엄마의 플레이리스트에서 세대 차이를 느꼈다. 그러다 아주 최근에 '옛날 노래가 좋지'라는 엄마의 말에 동감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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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04.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여성들의 무한한 도전은 가능할까 [드라마/예능]
'무한걸스'를 통해 보는 미디어 속 여성
사실 예능 프로그램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내게도 좋아하는 예능을 물었을 때 꼭 등장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무한걸스’다. 2007년 시즌1을 시작으로 방송계에 발을 내딛은 무한걸스는 재능 있는 여성 연예인들의 존재를 가감 없이 보여준 프로그램이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마지막 시즌인 무한걸스 시즌3의 패널들을 중심으로 미디어 속 여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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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주 에디터
2021.04.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피해자가 겪은 공포를 가해자도 똑같이 느낄 수 있다면? - 단막극 '더 페어' [드라마/예능]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더 페어’를 보며
피해자가 겪은 공포를 가해자도 똑같이 느낄 수 있다면? 그런 형벌 제도가 있다면 세상은 조금 더 공평해질 수 있을까? 이것이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는 길이고, 더 이상 피해자는 고통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일까? 그렇게만 된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세상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일련의 생각과 질문들로 시작된 이야기가 있다. 지난 7일(수) 밤에 방영된
by
신송희 에디터
2021.04.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요괴 셰어하우스'로 초대합니다! [드라마/예능]
드라마 <요괴 셰어하우스>는 평범한 주인공이 인간 사회에 완벽 적응한 요괴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은 요괴 사업이 발달한 나라다. 애니메이션 <요괴워치>와 <포켓몬>을 주제로 한 게임 ‘포켓몬 고’는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요괴 관광 사업도 성행 중인데, 사카이미나토 시에는 요괴를 테마로 한 관광 거리인 ‘요괴 마을’이 있고, 일본의 각지에서는 매년 요괴 탈을 쓰고 행진하는 축제가 열린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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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혜원 에디터
2021.04.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는 왜 "무야호"에 열광하나 - 소리내기의 자연스러움에 대하여 [문화 전반]
우리는 왜 "무야호"를 반복적으로 외치고 있을까?
15살 동생이 어느날 나에게 와서 대뜸 '무야호'를 아냐고 물었다. "언니, 무야호 알아?" "아니, 모르는데. 그게 뭐야?" "내가 그거 따라하면 친구들이 완전 빵 터지고 뒤집어져." "따라해봐." "(양 손을 입 주변에 갖다대며)무~~야~~호옹" "...?!" 사진 : 2010년 3월 <무한도전> 195회 ‘외박 특집 오 마이 텐트’ 中 화면 캡쳐 2
by
신지예 에디터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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