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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그치지 않는 소나기를 함께 맞아 줄 누군가가 있다면 –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꿈’으로 연결된 세 사람의 사랑과 성장
* 이 리뷰는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의 스포일러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도가 니 앞을 막아도 함께 웃을 누군가 있다면 그 너머 아름답고 푸른 바다를 상상할 수 있어" - 윤중, ‘바람’ 가사 中 위의 노래 가사처럼 희망을 떠올리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꺼이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발을 내디딜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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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4.02.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글에는 인생이 담긴다 [도서/문학]
페터 비에리의 저서 <자기 결정>. 무엇이 우리를 나타내는가.
<삶의 격>으로 유명한 저자 페터 비에리의 다른 책, <자기 결정>을 읽었다. 무엇보다도 서사적 텍스트를 쓰는 것은 자기 인식의 풍부한 원천이 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배우는 일은 여러 가지 매우 다양한 차원에서 이루어집니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차원은 선택된 특정 주제를 놓고 쓰는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쓸 것인지, 아니면 실
by
김우현 에디터
2024.02.07
리뷰
도서
[Review] 컬렉터와 예술가, 결국에는 사람과 사람 - 디어 컬렉터
컬렉터의 눈으로 바라보는 현대미술 이야기
디어 컬렉터 - 집과 예술, 소통하는 아트 컬렉션 “마침내 내가 합의한 결론은, 시각예술의 수많은 목적들 중 지금껏 ‘누군가를 기쁘게 하는 것’ 이 한 가지를 내가 유독 과소평가해 왔다는 사실이었다. 사실 그야말로 예술의 본질에 가까웠는데도 말이다. 예술은 애초부터 우리 삶의 필수재가 아니었다. 순전한 유희와 본능을 쫓는 행위에서 시작해, 현실이 적시지
by
유수현 에디터
2024.0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2023 내 맘대로 영화 결산 [영화]
한 해를 빛낸(?) 열 편의 영화들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들 중 인상적인 족적을 남긴 열 편의 작품들을 선정해 보았다. 작년 한 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던 모든 영화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금부터 나만의 작은 시상식을 개최해 보고자 한다. 올해의 과소평가상, <바빌론> <위플래쉬>, <라라랜드> 등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
by
김선우 에디터
2024.01.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숫자로 돌아보는 2023년 연말결산
나만의 1년 회고 방법
첫 회사에 입사한지 5개월차가 됐다. 언젠가부터 새로 시작한 일 무엇이든 넘버링 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캘린더에 여러가지 숫자가 적혀있다. 숫자에 집착을 하게 된 건 내가 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리던 세월 덕분일까? 아니면 그냥 지나가버리면 모르니까 의미 부여하기 위함일까? 연말이 되면 직장인은 연말정산을 하고 나는 연말결산을 한다. 그 해에 무엇을 했는지
by
강현아 에디터
2024.01.22
리뷰
도서
[Review] 일상에 철학 한 줌 심어보기 - 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
시작은 가볍게 연결해 보는 것부터
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사실을 고백한다. 나는 알랭 드 보통의 소설과 에세이 몇 권을 몇 번 시도했다가 그 몇 번 다 실패했다. 이유는 굳이 찾지 않았다. 그냥 나와는 결이 맞지 않는 작가들 중 한 명인 것일 뿐이니까. 그러다가 어느 날 그의 소설 하나에 갑자기 또 관심이 가서 인터넷으로 리뷰를 찾아보다가, 그를 중심으로 만든 프로젝트 ‘인생학교’가 있다는
by
강가은 에디터
2024.01.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결핍의 회복과 자존감의 상관관계 – 류수정 ‘Fallen Angel (feat. XYLØ)’ [음악]
류수정 'Fallen Angel (feat.XYLØ)': 순수한 사랑의 타락과 집착, 자존감의 결여로부터 발생한 비극
만약, 여태껏 당신이 사랑해온 상대의 모습이 온통 거짓이라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까? 천사와 악마, 빛과 어둠, 그리고 사랑과 파멸. 과연 이 길의 끝에 ‘우리’가 마주할 곳은 낙원일까, 혹은 나락일까? 류수정 미니 2집 [2ROX] 지난 1월 10일 공개된 ‘Fallen Angel (feat. XYLØ)’은 그룹 러블리즈 출신의 솔로 가수 류수정이
by
박서진 에디터
2024.01.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완벽한 결혼식을 만드는 신부 입장곡 [음악]
내 결혼식에서 울려 퍼졌으면 하는 신부 입장곡 추천
아직 나에게 결혼이란 머나먼 미래 이야기지만, 가끔 주변에서 들려오는 결혼 소식은 나를 설레게 한다. 누군가는 평생 연락도 없다가 결혼을 앞두고 연락하는 친구, 모바일 청첩장만 보내는 친구들이 예의가 없고 속물이라 욕하지만, 나는 누군가의 행복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값진 일이라 생각한다. 최근에 유튜브에서 유명 개그맨 커플인 '엔조이커플' 결혼식
by
김민정 에디터
2024.01.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결핍이 나를 만든다 [사람]
결핍과 당위성, 그리고 이들로 채워진 나의...
‘새해를 맞았으니, 올해의 목표를 세워보자’ 새해는 매년 온다. 단지 연도에 숫자 하나 바뀌었을 뿐이지만 또 한 번 올해의 목표를 세워본다. 무엇인가 이루고 싶고, 유지하고 싶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다. 이런 결심은 어디서 만들어질까? ‘당위성’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모든 행동엔 당위가 있다. 당위가 있어 비로소 행동으로 실현되고, 이 행동이 지
by
김유정 에디터
2024.01.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직 묵은 해 결산 중 [사람]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 전 한 해 돌아보기.
2024년 새해가 밝았다. 해마다 1월 1일을 보내는 방법은 상이하지만, 올해는 어쩐지 연말부터 할 일이 가득했다. 일주일에 써야 하는 글이 주마다 서너 개는 됐으며, 해가 가기 전 소멸하는 포인트들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고, 오랜만에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렇게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며 새해에 대해 생각해 볼 겨를이 없었다. 십이월의 마지막 날에서 새
by
원정민 에디터
2024.01.06
리뷰
도서
[Review] 숄 - 결코 평범한 단추가 아니라는 것
그는 그녀가 어떤 존재인지 거의 이해한 것이다. 결코 평범한 단추가 아니라는 것을.
숄은 매서운 추위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을 주는 동시에 로사가 마그다를 숨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마그다가 굶주림을 해소할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스텔라가 마그다에게서 숄을 빼앗은 순간, 태어난 내내 침묵 속에 살던 마그다는 처음으로 울부짖는다. 마그다가 처음으로 내뱉은 생명의 증거는 일순간 죽음으로 그를 데려갔다. 이러한 상황 앞에서 로사
by
김지연 에디터
2024.01.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의 2023 문화예술 결산 [문화 전반]
지금까지 관람한 공연, 전시 및 학회 등에 대하여 짧은 생각들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했던 순간은 기억에 남아있지 않지만, 그것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순간은 기억이 난다. 아버지께서는 내 나이 무렵에 피아노곡들을 좋아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인터넷 곳곳에서 피아노 음원들을 다운받은 후 cd를 여러 장 구워놓으셨고, 내가 어릴 적부터 그 cd를 가끔씩 차 속에서 틀어주셨다. 그렇게 모인 cd들과 cd 플레이어는 내가 고
by
고은샘 에디터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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