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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앤디 워홀, 그의 '외상적'(the Traumaitc) 팝아트
자의적으로 선전된 "유토피아" 속 난무하는 '가짜' 실재의 폭로
1.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예술가, 앤디 워홀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은 20세기 중후반을 대표하는 미국의 상업미술가 중 한 명으로, 그 자신의 독창적인 미술 기법인 ‘팝아트’로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팝아트란 ‘대중 예술(Popular Art)’을 가리키는 용어로, 해당 사회에 보급된 매스미디어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by
이소현 에디터
2020.11.15
리뷰
공연
[Review] 클래식과 함께하는 독도사랑축제 -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클래식 음악에 대한 마음의 벽이 허물어진 것 같다.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에 다녀왔다. 이번 음악회는 ‘독도사랑축제’라는 이름하에 진행되었으며,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독도가 가지는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동시에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예술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러시아 작곡가와 한국 작곡가의 음악, 그
by
한승빈 에디터
2020.11.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위선과 학대를 가하는 자에게 연민을 [영화]
재개봉한 영화 <위플래쉬>
노력은 소중하고 필요한 것이지만 맹목적인 노력만이 가치의 척도는 아니다. 무엇을 위해 노력하는지 성찰이 먼저 필요하고,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지 못하는 구조에 대한 분노도 필요하다. 가장 위험하고도 어리석은 건 ‘노력해야 성공한다’를 넘어서 ‘성공한 이들은 다 처절하게 노력했기에 그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만큼 노력하여 성공한 이들이니까 괴팍하고 못되게
by
문소림 에디터
2020.11.08
리뷰
공연
[Preview] 라메르에릴의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공연을 기다리며 [공연]
투박한 듯 보이지만 화려하고 세련된 러시아의 문화와 서정적이고 절절한 한국의 문화가 어우러져 어떤 그림을 만들어낼지 참 기대된다.
K-클래식과 미술, 시, 영상 등으로 독도와 동해를 전 세계에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이 한러대화와 함께 오는 11월 12일 오후 8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독도사랑축제’ 겸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러시아를 세 번이나 찾을 정도로 러시아의 성격과 문화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찌는 듯한 여름과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by
김예슬 에디터
2020.11.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SAMe Old Shit, 예술도? [시각예술]
바스키아와 피카소, 그리고 그 후의 생각들.
어린아이가 그림을 그린다. 크다 만 손가락은 아직 어설프기 짝이 없고 선들은 삐죽거린다. 이것은 사과니-하고 물으면 강아지란다. 집이냐고 물으면 꽃이란다. 순수한 건지 어설픈 건지, 아님 둘 다인지. 흔히들 피카소의 그림을 보면 아이의 낙서 같다고들 한다. 바르셀로나에 잠시 머무르고 있을 때 한 광장에서 그의 그림을 마주한 순간이 떠올랐다. 그것은 벽화였
by
김유라 에디터
2020.10.31
리뷰
공연
[Preview] 코리안 판타지 - 라메르에릴,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공연]
대금의 어딘가 쓸쓸한 소리를, 이 포근하고 따순 선율이 채워 들어온다.
라메르에릴이 다시금 우리를 찾아왔다. 지난 광복절 특별음악회에 이어, 나로서는 두 번째 관람이다. 지난 공연을 상기하며, 그리고 그 공연에 대한 리뷰를 톺아본 다음에 신청 버튼을 지그시 누른다. 그 공연은 워낙에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기에 기꺼움은 물론이었다. (지난 리뷰는, ‘바다와 음악과 섬과 시 - 라메르에릴 제15회 정기연주회’ 참조) 공연 전반
by
서상덕 에디터
2020.10.31
리뷰
공연
[Preview]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한국과 러시아의 국교 수립 역사, 알고 보면 더 즐거운 음악회.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수교의 역사와 오늘날 그 의미에 대하여 1990년 9월 30일 동북아 지역 냉전을 허물 첫 번째 파도가 크게 굽이칩니다. 88서울 올림픽 788명의 대규모 소련 선수단이 서울로 파견된 것을 기억하시나요? 소련이 한국과의 관계개선 의지를 보여준 이 사건을 시작으로 한국과 러시아는 조금씩 소통을 시작합니다. 러시아(舊 소련)와
by
한승민 에디터
2020.10.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웃는 남자 [영화]
그윈플레인은 웃으며 사람들을 웃겼다. 하지만 그는 웃지 않았다. 그의 얼굴이 웃었지, 그의 생각은 웃지 않았다.
입가 양쪽이 찢어져 슬퍼도 늘 웃어야만 하는 '웃는 남자'. '웃는 남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먼저 조커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실 조커의 모티브는 바로 빅토르 위고의 《웃는 남자》 속 주인공 그윈플렌에서 영감을 얻어 생겨난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더 주목할 점은 이 '웃는남자'가 17세기 영국에 실존했다는 것이다. 《웃는
by
김승윤 에디터
2020.10.25
문화소식
공연
(11.12)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클래식, 롯데콘서트홀]
독도사랑축제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 라메르에릴과 한러대화 - 독도사랑축제 <기획 노트> K-클래식과 미술, 시, 영상 등으로 동해와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 : 바다와 섬; 이사장 이함준 전 국립외교원장)과 한러대화(한국 측 조정위원장 이규형 전 주러시아 대사)는 오는 11월 12일(목) 오후 8시에 롯
by
박형주 에디터
2020.10.1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시트콤의 미학 [TV/드라마]
30분이 지나면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오는 마법
90년대를 풍미한 미국 시트콤으로 <프렌즈>가 있다. 프렌즈는 미국 NBC에서 방영된 시트콤으로 총 10개의 시즌이 있을 정도로 흥행한 작품이었다. 모니카, 로스, 챈들러, 조이, 레이철, 피비. 뉴욕 맨해튼에서 살아가는 여섯명의 일상을 담은 드라마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프렌즈의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 외에도, 극
by
최서윤 에디터
2020.10.01
리뷰
PRESS
[PRESS] 성매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 [도서]
지치지 않고 타협하지 않는다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정의 그 이상의 결실도 맺을 수 있지 않을까.
‘인생 드라마’를 꼽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비밀의 숲’을 꼽을 것이다. 평소 드라마를 자주 보지 않는 편이었지만, 재작년 이맘때쯤 친구와 부모님의 추천으로 ‘비밀의 숲’을 몰아보게 되었다. 원래도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고 추리 수사물을 선호하는 편이라 영국 드라마 ‘셜록’에도 깊이 빠졌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밀의 숲’에도 무섭게 빠져들었다. 드라마에
by
정지은 에디터
2020.09.18
리뷰
도서
[Review]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을 거야 - 도서 '체리'
더 이상 나아질 수 없을 거라는 체념. 그 속에 갇힌 사람들.
연인은 언제 헤어질까. 물론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데에는 수많은 이유가 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연인 관계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기대를 하게 되는 순간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모든 관계의 원리는 기브 앤 테이크다.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 한다. 내가 그녀에게 무언가를 기대한다면, 그녀는 그 기대에 기꺼이 부응한다. 반대로 그녀
by
이중민 에디터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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