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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유약하고 여린
그렇다면 우린 사랑이었을까 사랑이 아니었을까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그렇다면 우린 사랑이었을까 사랑이 아니었을까. [사랑이 아니었다] 하려니 딱히 붙여줄 다른 이름이 없고, [사랑이었다] 하기엔 너무 힘없이 바스라졌다. 이렇게 생각하자. 무수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지나온 길을 돌아봤을 때 삶의 한 자락에 너와 내가 있었다고. 부서
by
장의신 에디터
2020.10.31
칼럼/에세이
칼럼
[씬(Sinn)의 혁명] 무너진 둑은 그대로 무너져있기 마련 – 영화 '벌새'
어정쩡한 무게의 상처에 관해
1. 도지마롤 [1] ‘스위치를 껐다.’ 에너지가 요구되는 일들에서 당분간은 손을 떼고 싶었기 때문이다. 자발적인 결정이다. 사람을 공적으로 대면해야 하는 것들이라면 뭐든, 당분간 손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었다. 사람을 향한 애착을 떨구기 어려운 본질을 가졌으면서도, 그에 못지않게 방어적이고 냉소적인 성향도 강한 편이라 균형점을 찾기 까다로운 체질이다.
by
이소현 에디터
2020.10.30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안녕히
짧았던 시간 모두 안녕히 -!
[ Illusted by 파도 ] 여름에 시작했던 에디터 활동이 이젠 겉옷 없인 너무 추운 가을에 끝이 났습니다. 올해는 유독 시간이 더욱 빨랐던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안녕히 - !
by
최은정 에디터
2020.10.30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가을의 색을 기록하다
가을의 색
가을의 색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0.10.2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타인의 불행에 관대하기 - 82년생 김지영과 울산 화재 사건
우리는 왜 타인의 불행에 관대하지 못한 걸까?
책을 꺼내 읽는다. 오랜만이다. 어쩔 수 없었다. 그동안 바빴다. 일하느라, 공부하느라. 오랜만에 책을 손에 쥔 내가 어색해서 이렇게 변명을 한다. 불과 몇 년 전, 어머니께 건넨 말이 떠오른다. 바빠서 도저히 책을 읽을 시간이 나지 않는다는 그녀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책은 시간이 나서 읽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읽는 거라고. 그 말이 몇 년을 돌고
by
이중민 에디터
2020.10.28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요즘의 나는 읽고 쓰면서 지내고 있다.
요즘의 내 생활을 요약하자면 ‘읽고 쓴다’고 말할 수 있다.
요즘의 내 생활을 요약하자면 ‘읽고 쓴다’고 말할 수 있다. 읽기 학사과정을 수료하고 취업준비생을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쳤다. 학교를 다닌다는 생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던 스케줄이 없어지는 것과 동시에 여러 활동에 제약을 받은 것이다. 그 결과 남은 것은 텅텅 빈 시간이다. 매우 알차고 부지런하게 보내겠다는 다짐을 수차례 했지만,
by
우준영 에디터
2020.10.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TMBP 07. 내가 아는 사람의 노동이 아른거려서
비단 쿠팡만의 문제가 아닌 과로사. 물건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TMBP[Too Much 'B'formation Project] TMB프로젝트는 한국말로 구구절절이라는 뜻의 '투머치인포메이션'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로, Inforamtion의 I 대신 제 이름 첫 글자이자 마지막 글자인 B를 넣었습니다.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일곱 번째 에피소드 <내가 아는 사람의 노동이 아른거
by
홍비 에디터
2020.10.2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모니터 너머의 당신을 생각하며
모니터 너머의 당신을 생각하며 나는 글을 쓴다.
목소리 너머의 당신 올해 초에 나는 꽤 깊은 무기력에 빠져있었다. 지금이라고 해서 그 무기력을 지나왔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때는 정신없이 몰입할 일들이 없는 나름의 휴식기여서 그 무력감을 온 몸으로 받아내야 했다. 지쳐있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선택한 선물같은 시간이었는데, 무기력에게도 충분한 시간을 줘버린 것 같다. 무력감에 젖을 때면 보통 일상을 찾아
by
김인규 에디터
2020.10.26
작품기고
[JIN] 지나온 길의 흔적
지나온 길의 흔적 그 길을 따라 걸었다. 그리고 다시 지나온 길을 돌아봤다.
by
김이진 에디터
2020.10.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자기가 싫은 날의 자기소개] 0. Prologue 안녕
인생에서 중요한 한 시절을 지나오면 잠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밤이면 어김없이 내가 미웠다
인생에서 중요한 한 시절을 지나오면 잠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밤이면 어김없이 내가 미웠다. “안녕” 나는 안녕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안녕이라는 인사는 만날 때도 헤어질 때도 안녕이라서 만나면서도 헤어질 것 같고 헤어지면서도 다시 만날 것만 같다. 그래서 오늘 새삼스레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이런 인사를 건네 본다. 나는 아트인사이트에서 1년 남짓한
by
김인규 에디터
2020.10.25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물들다
색이 변하고 있디
[ Illusted by 파도 ] 요즈음 잎들이 물들고 있다. 초록 잎들이 노랑, 주황 같은 따뜻한 색들로 물들고 있다. 가을의 단풍이 시작되고 있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10.2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는 글쓰기 조기교육을 받았다
어리둥절 굴러온 내 글쓰기의 역사
“계집애한테 뭔 공부를 시켜? 나중에 미용이나 배우라고 해!” 할머니는 ‘아들을 낳지 못한’ 엄마에게 나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오기와 반발심이 엄마의 혈관을 타고 이글이글 올라왔다. 반드시 딸을 성공시켜 보이겠다며 내가 유치원생일 때부터 대차게 교육을 시켰다. 영어유치원으로 시작해 사고력 학원을 보내고, 초등학생 때는 인문영재원에 다니게 했다.
by
곽예지 에디터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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