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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16. 좋은 것만 보고 살면 안 돼?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노하는 수많은 소시민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16. 좋은 것만 보고 살면 안 돼? 힘들다. 지치고 답답하다. 매사에 긍정적인 게 내 강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그 강점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기분이 좋아도 한순간이고 금세 무기력해진다. 취업준비생이라는 상황과 최근 지인에게 들은 ‘넌 너무 너한테 가혹해’라는 말처럼 쉬지 않고 나를 몰아붙인 탓이 제일 클 것이다. 그래서 요즘 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by
진금미 에디터
2020.04.14
작품기고
[ART AGIT] 꽃말
생각해보니 꽤 낭만적인 이름이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고 한다. 태양만을 바라보고 기다리는 꽃이기 때문일 것이다. 해바라기 그림이 재물을 불러온다는 말만 많이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꽃말과 이름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참 낭만적인 꽃이 아닐 수가 없다.
by
지수정 에디터
2020.04.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행복하지 않아도 꽤 살만해요. 나 알아가기.
불행. -행복하지 아니함.-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불행한 걸까? 나, 불행한 사람인가 봐.
당신은 행복한가요? 경기가 나날이 악화되고 인구수만큼의 갈등과 다툼이 벌어지는 작금의 시대다. YOLO와 워라밸, FLEX 같은 개념이 등장했고 사람들은 미래를 생각하기보단 현재를 즐기기로 했다. 이면에는 갈수록 악화되는 경제난과 빈부격차가 숨어있었다. 사람들이 지갑을 열기 주춤거리자, 기업들은 라이프스타일을 억지로 바꾸고 선도해나가기로 했다. 삶, 현재
by
오세준 에디터
2020.04.11
칼럼/에세이
에세이
[베개와 천장 사이] 02. 영원이란 필연적 실패, 그리고 상실
영원에 대한 기대와 상실감
[베개와 천장 사이] 02. 영원이란 필연적 실패, 그리고 상실 대학가마다 학교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술집들이 몇 군데가 있을 것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 근처에도 이곳을 모른다면 학교 학생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술집이 몇 군데가 있다. 그런 가게들은 대부분 20년 이상을 운영해온 가게들이다. 많은 이들이 학교를 거쳐가는 동안에도 변하지 않
by
이지현 에디터
2020.04.09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봄을 알리는 향기를 기록하다
봄을 알리는 은은한 향기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은은한 향기를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0.04.08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HYEIN의 음악이 궁금해 Part 2
바른생활 소녀의 변신?! 리릭 플로의 HYEIN으로
바른생활 소녀의 변신?! 리릭 플로의 HYEIN으로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HYEIN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HYEIN의 [Million dollar] MV Q. 첫 솔로였던 [Millon dollar]는 어떤 곡인지 직접 소개해주세요. A. HYEIN : 바른생활과는 다른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최대한 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0.04.06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조은샘
눈이 왜 초록색이고 보라색인지, 눈썹은 왜 칠한 건지, 머리는 왜 주황색과 파란색 자주색이 섞여있는지, 코에 그린 녹색 선이 뭔지, 눈 끝에 파란 색은 뭔지.. 계속해서 물어봤다. 너무 많은 관심과 궁금증. 당황스러웠다. 왜냐니.. 그냥.. 그렇게 있는 걸 그렸는데.. 설명을 잘 못하겠어서 난감했다.
첫 사회 생활은 힘들었다. 남들보다 늦기도 했고, 완전히 낯선 분야기도 했고. 서툴어서 더 고역이었다. 물론 나중에는 적응하고 괜찮아졌지만. 회사에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을 때, 같이 버티던 전우(?) 같은 동료가 있다. 서로 의지를 많이 하고 특히 도움을 많이 받아서 항상 고마웠다. 동료도 퇴사하고, 나도 퇴사하고 이제야 보게 되었다. 직장 생활도 처음
by
최지은 에디터
2020.04.05
작품기고
[ART AGIT] 겉으로는 좋아보여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들었던.
꽤 멀리까지 산책을 갔다가 발견한 집들. 요즈음은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보기 힘든데. 사실 살기에는 굉장히 불편할 것이다. 그런데 집이 쌓여있는 듯한 저 모습이 꽤 아름다워 보였다. 겉으로만 보아서 운치 있어 보이는 걸까?
by
지수정 에디터
2020.04.05
사람
ART in Story
[ARTIST] 네 번째 목소리, 작곡가 민찬홍
뮤지컬 <빨래>로 시작해 지금에 오기까지
[ARTIST] #4 작곡가 민찬홍 뮤지컬이기 때문에 갖는 특징이자 강점은 무엇일까? 여러 요소를 들 수 있겠지만, 결국 ‘뮤지컬’을 ‘뮤지컬’로 만드는 것 중 하나는 그 작품을 위한 일련의 ‘넘버’(number; 작품을 구성하는 개개의 음악적 분류 또는 수록곡 하나하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작품의 내용과 메시지가 각 장면에 맞는 멜로디를 타고 전달되며
by
염승희 에디터
2020.04.01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후회
표현에 서툴렀던 내가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알게 된 것
illust by lovehenz 내 진심만큼이나 소중한 이 문장들을 왜 진작 네게 전해주지 못했을까 _inouff music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한 말들을 마음 한구석에 담아두었다. 그땐 왜 말하지 못했을까 지금은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표현에 서툴렀던 내가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알게 된 것
by
황현지 에디터
2020.03.31
사람
ART in Story
[ARTIST] 세 번째 목소리, 조명 디자이너 원유섭
무대를 비추는 빛에 살다
ARTIST #3 조명 디자이너 원유섭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무채색 무대를 마주친다. 저마다 자리를 찾아가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 공연 임박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일순 멈춰있던 무대에 ‘후욱’하고 생기가 불어 넣어진다. 조명이 켜지는 순간이다. 흔히 우리가 조명을 상상할 때, 그저 밝게 켜진 모습이나 독백을 강조하는 스포트라이트(s
by
염승희 에디터
2020.03.30
작품기고
[ART AGIT] 떠나버리고 싶은 요즈음
이 무료한 일상, 떠나고 싶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던 것 같다. 집순이도 자발적 집순이일 때가 재미있는거라고. 강제적인 무료한 일상에 지쳐 결국 우리들은 달고나 커피라든지 몇 백번 저어만드는~ 등의 미션에 스스로 도전하기도 한다.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도 요즈음은 집밖 어디로든지 떠나버리고 싶기도 하다. 바깥에 나가야 할 때에는 집에 좀 있게 해달라 바랐던 것 같은데, 바깥
by
지수정 에디터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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