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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녹음봉사 [문화 전반]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문화예술을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기를
벌써 녹음봉사를 시작한 지도 4개월이 다 되어간다. 녹음봉사란 다른 말로는 낭독봉사라고도 하는데, 책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즉, 책의 내용을 낭독하고 녹음하여 시각장애인들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는 한 학기마다 녹음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작년부터 하
by
신은정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 줄기 초록을 좇는 ‘녹색광선’ [영화]
녹색광선을 만나본 적 있나요?
우리는 붉은빛을 퍼뜨리며 하강하는 태양을 볼 때, 하루가 마무리된다는 인상을 받는다. 매일 저녁 마주하는 노을이 그렇다. 만약 태양이 녹색 빛을 뿜으며 자취를 감추면 어떨까? 쉽게 상상되지 않을 수 있지만, 가능한 일이다. 파도치는 바닷가에서 붉은빛 태양이 푸른빛 바다와 만날 때, 초록이 일직선을 그리며 빛나는 인상적인 장면이 완성된다. 영화 ‘녹색광선’
by
김서현 에디터
2024.06.14
작품기고
The Artist
[아기자기한조각] HAPPY BIRTHDAY
알록달록한 모두의 생일
[illust by @go_odseo] 저를 비롯한 주변 소중한 사람들, 가족들의 생일들이 많이 겹쳐있는 시기예요:) '생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 오브젝트들을 한데 모아보았답니다. 매일 하루하루 생일 같이 달콤하고 특별한 나날들이 되기를 바라요.
by
조은서 에디터
2024.06.14
리뷰
공연
[Review] 차별과 편견의 어둠이 걷히고, 사랑이 머물던 시간이 다시 찾아오기를 - 음악극 ‘섬:1933~2019’ [공연]
차별과 편견이 만연한 두 시대와 희망과 사랑이 가득했던 한 시대 속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목소리를 들여다보다.
음악극 <섬:1933~2019>가 목소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연 무대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여기서 ‘목소리 프로젝트’는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귀감이 될 수 있는 삶’을 살았던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의 삶과 사상을 무대에 복원하려는 취지로 장우성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가 결성한 프로젝트이다. 해당
by
신은정 에디터
2024.06.13
리뷰
공연
[Review] 우리의 섬에는 다리가 놓여야 한다 - 음악극 [섬: 1933~2019]
과거와 현재, 개인과 공동체 사이 다리 놓기
5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음악극 [섬: 1933~2019]가 상영된다. 그 덕분에 오랜만에 종로를 찾았다. 드넓은 서울에서도 종로의 분위기만큼은 유독 특별하다. 혁신의 도시 서울에서 우리는 더 빠르고 더 새롭고 더 진취적일 것을 요구받지만, 종로는 그와 달리 '옛날'을 상상하게 만드는 공간이다. 종로 거리에는 곳곳에 왕궁과 유적지
by
김채영 에디터
2024.06.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떠나기 위해서 머물러있는 것 [사람]
무의식적인 기록이 많아질 수록 의식적 기억들은 줄었다. 그래서 어떤 것들은 느리게 기억해보기로 한다.
사진을 찍는다, 어쩌면 너무 많이. 예쁜 음식이 나오거나 분위기 좋은 가게를 가거나 내 모습을 남기고 싶을 때, “지금 좀 괜찮다” 싶으면 바로 휴대폰의 카메라를 켠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각도와 색감이 나올 때까지 찍는다. 미묘하게 다른 각도의 수많은 사진 중에 극소수가 남는다. 그것도 아니면 지우기 귀찮아서 그냥 남는다. 스토리지를 그득히 차지한 상태
by
김수진 에디터
2024.06.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비록 까만 턱시도를 입은 고양이라도 [사람]
만남이 한 사람을 바꾸는 기적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하던 책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세드릭 이야기>를 꼽겠다. 침착한 태도와 부드러운 미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자리 잡고 있는 청명한 마음씨. 어린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아니 어쩌면 어린아이라서 가능한 것인가 싶은 진솔함과 다정함. 어렸던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세드릭의 아름다움(외모가 아닌 그 외의 것들)에 감탄하곤 했다. 세드릭이
by
오유진 에디터
2024.06.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타이틀곡에 가려진 보석 같은 수록곡들 [음악]
잠시 차트에서 벗어나 수록곡 찾기 여정을 떠나보세요.
더위와 쌀쌀함을 반복하다 어느새 진짜 여름이 다가왔음을 깨닫는 요즘이다. 그리고 항상 여름이 다가오면 쏟아지던 아이돌 컴백은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 벌써 아이브, 뉴진스,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등이 새로운 곡으로 돌아왔으며, 6월도 마찬가지로 많은 케이팝 가수들이 컴백할 예정이다. 그래서 그런지 날이 갈수록 알바하는 매장에 틀어진 음악들이 다채로
by
신은정 에디터
2024.06.06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23. 사랑할수록 아픈 케이팝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만 아프고 싶다
‘내 안에 사랑이 이렇게 많았나?’ 내가 A군을 좋아하고 나서 제일 많이 한 생각이었다. 사랑에 대해 논한 작품을 수도 없이 봤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사랑’에 대한 나의 반감은 더욱 짙어지기만 할 뿐이었다. 타고난 반골 기질 때문인지 누구나 숭고하다고 찬양하는 그 ‘사랑’이 대단한 게 아니라고 깎아내리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다. 살면서 많은 사람과 관계를
by
진금미 에디터
2024.06.01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뉴질랜드 여행 기록 - 하나. 계획 조언 [여행]
익숙한 듯 낯선 나라, 뉴질랜드를 여행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
내가 올해 머무르고 있는 곳은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이다. 아기자기한 도심의 풍경과 가파른 언덕 위의 푸른 자연, 끊이지 않는 지역 행사들이 매력적인 멋진 소도시인 웰링턴은 모두가 칭송하는 ‘뉴질랜드의 자연’을 마음껏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기에 충분하다. 나는 매일 걷는 곳도 매번 새롭게 아름다운 이 동네에 흠뻑 빠져서, 주말마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행
by
박주은 에디터
2024.05.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룹 사운드 잔나비 - 이건 그들이 불 지른 나의 헌사 [음악]
잔나비의 그룹 사운드는 내가 있는 곳이 봄이었음을 알게 해준다
5월 - 대학생에게 5월은 어쩌면 꿈같은 시간일 것이다. 휘몰아치던 중간고사가 끝나고 앞으로 남은 기말고사는 “축제 이후에 생각하지 뭐”라고 하며 넘겨버릴 수 있는 시간. 좋은 핑계와 그에 곁들일 더 좋은 날씨. 축제 기간에 리허설하는 밴드들의 드럼 소리가 커져 교수님의 목소리가 서서히 잠기게 되면 더욱 실감이 난다. - 지금, 내가 봄에 있다. 필자의
by
김수진 에디터
2024.05.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블로그 [문화 전반]
블로그라는 집에 모인 이웃들
특정한 매체에서 생각을 향유하는 사람이라면 많이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 것이다. 블로그는 sns가 범람한 현대 사회에서 빛과 같은 존재이다. 여러 가지 기록의 매체들 중에서 나를 가장 솔직하게 담아낼 수 있는 곳. 블로그가 바로 그런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괜히 울적하고 초라하게 느껴지는 날. 종이로 적는 일기조차 귀찮은 날. 조각조각 찍어둔 사진들을
by
안윤진 에디터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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