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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만들어가는 가능성 - 매거진 조이 Vol.1: 집이 없어 [도서]
웹툰이 스크롤을 벗어나 독자와 깊이 대화를 나눌 가능성을 엿보았다
‘단 하나의 작품, 오직 한 명의 작가, 오로지 팬만을 위한 국내 최초 웹툰 전문 매거진’ 다산북스의 『매거진 조이(magazine JOY)』가 와난 작가의 <집이 없어>로 그 첫 번째 문을 열었다. 와난 작가는 2008년 <어서오세요, 305호에!>와 2013년 <하나(HANA)>, 그리고 2018년 <집이 없어>를 연재하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
by
조유리 에디터
2024.11.17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야! 거기서 날 살렸어야지! [게임]
그래도 같이 해서 좋다
싱글 플레이에 지친 당신을 위한 게임이 왔다! 함께 하면 할수록 배로 커지는 즐거움과, 경쟁에서 벗어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다인용 게임, 코옵게임을 소개한다. 코옵게임은 협동을 뜻하는 ‘Cooperative’와 ‘Game’의 합성어로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게임을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의 목표를 향한 모두의 노력이 돋보이는 코옵게임. 극악의 난
by
박아란 에디터
2024.11.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마음 속 올해의 레코드 1순위 - Now And Then [음악]
밴드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레코드가 밴드의 아름다운 피날레를 수상으로 장식할 수 있을까.
지난 11월 8일(현지시각), 제 67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이 발표되었다. 그래미 후보 발표는 필자에게 여러모로 의미 있는 뉴스다. 음악을 열심히 듣는다고 들었지만, 명단에 모르는 아티스트와 앨범들이 늘 등장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올해가 벌써 다 지났다는 허망함과 더불어, 뒤늦게 후보에 오른 음악들을 찾아듣기 시작한 요즘이다. 돌아오는 그래미를 두고
by
임지우 에디터
2024.11.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일상 속의 공감, 그리고 감동 [드라마/예능]
대중들의 숨 구멍 콘텐츠
일상 속의 공감, 그리고 감동 우리는 다양한 시간에 다양한 사람과 사물을 마주하며 만들어지는 다양한 사건들로 만들어지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일상 속에서 정말 작은 것들로 인해 많은 감정들을 느낀다. ‘작음’, 나는 이 단어에 주목해 보려고 한다. 우리가 하루를 살면서 ‘웃음’을 짓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 세어본 적 있는가? 필자의 하루
by
경건하 에디터
2024.11.14
리뷰
도서
[Review] 그럼에도 네게서 눈을 떼지 않을 거야 - 매거진 조이 Vol.1: 집이 없어
누군가가 나를 향한 시선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속에서만 사람은 겨우 조금씩 바뀔 수 있다
삶에 선명한 흔적을 남겼던, 그러나 지금은 기억의 끄트머리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이야기들을 떠올린다. 지난했던 어려움에 명쾌한 해답이 되고는 ‘좋았다’ 정도의 인상으로만 남아버린 이야기들. (그 가치와는 별개로) 좋은 이야기는 숱하게 쌓이는 어려움을 거치며 풍화되고, 우리는 새로운 고통에 맞설 또 다른 이야기를 좇아야 한다. *여전히 사람들이 좋은 이야기
by
정해영 에디터
2024.11.12
리뷰
도서
[Review] 일본인 최초 루마니아 소설가가 된 '힙'키코모리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긴 해
"그저 나를 위해서 하는 일이다. 이게 최고로 즐겁다"
우리는 지금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뭐라도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좋아하는 예술 그 자체를 열심히 해서 세계적 아티스트가 된 기안84, 동심 어린 호기심을 실험하며 426만 명의 유튜버가 된 허팝, 밥을 잘 먹어서 방송계까지 진출한 먹방러 히밥까지. 여기 루마니아어를 마스터해서 루마니아 소설가가 된 전무후무한 힙한 히키코모리 일본인이 있다. 그의 이름은
by
이소희 에디터
2024.11.11
리뷰
도서
[Review] 히키코모리 어학 오타쿠에서 루마니아 소설가가 되기까지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성공한 오타쿠의 현재진행형 이야기
나는 일본인입니다. 그렇지만 루마니아어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설도 씁니다. 정말 악마적으로 멋있지 않습니까? 웹소설 캐릭터를 이야기할 때 ‘설정 과다’라는 말을 쓸 때가 있다. 주인공에게 주인공적 특성을 부여하다가 도가 지나치면 독자들은 설정과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실존 인물에게 긍정적으로 사용할 때도 있다. 이력이 화려하여 그 자체로 이야깃거리
by
장미 에디터
2024.11.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것 - 박찬욱,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영화]
사랑하는 사람이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당연하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이 살고 싶은 대로 살도록 해주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사랑을 그려냄에 기꺼이 성공해낸다.
살아야 하니까 먹어야 한다. 먹어야 하니까 살아야 한다. 이 두 부류의 사람 중 나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살아야 하니까 먹어야 한다, 는 말이 왠지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후자의 말은 삶이 먹는 것과 비견될 정도로 무의미하게 느껴지지만, 전자의 말은 그래도 살았으면 좋겠어, 하는 따뜻한 당부가 섞인 말처럼 들린다.
by
양예지 에디터
2024.11.11
리뷰
도서
[Review] 언어 덕질의 끝에는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본인이 작가이자 번역가이기 때문에 행할 수 있는 폭력적인 창작이다. 부러워라.
이 책을 읽은 날은 좀 웃기는 날이다. 카페에 가서 사이토 뎃초의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를 읽었다. 절반쯤 읽다가 그건 덮고 이번에는 미시마 유키오의 <문장독본>을 또 절반쯤 읽었다. 둘 다 일본인 저자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집에서 밥을 해 먹을 자신이 없어 예정에 없던 외식을 하기로 했다. 그냥 집 앞에 있는 라멘집에 흘러
by
김지수 에디터
2024.11.10
리뷰
도서
[Review] "가보자고" 마인드 권장 도서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천천히 가보자고
히키코모리라는 표현은 은둔형 외톨이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농담이었지만 툭, "너 히키코모리냐?"같은 말을 들어본 나로서는 이게 (당연히) 긍정적인 표현으로 보이진 않는다. 그런데 여기 자신을 '히키코모리'라 칭하다 "나는 일본인입니다. 그렇지만 루마니아어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설도 씁니다. 정말 악마적으로 멋있지 않습니까?"라는 이야기를 꺼낼 줄 알
by
김지현 에디터
2024.11.07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던전에서 밥해 먹는 게 그렇게 재밌어? [만화]
내가 '던전밥'을 추천하게 된 이유
이거 진짜 재밌으니까 꼭 봐! 다들 한 번쯤 퍼즐 조각처럼 딱 들어맞는 작품을 만나게 되는 일을 경험해본 적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이러한 작품을 만나게 되면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인들에게 열정적으로 추천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재밌게 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작품을 추천하는 건 아니다. 지인들에게 열정적으로 추천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by
김예원 에디터
2024.11.07
리뷰
도서
[리뷰] 각자의 인생에 각자의 의미가 깃들기를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내 인생에도 의미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큰 제목만 보고 넘겼다면 이 책의 첫 장과 나는 영영 만날 일 없었을지도 모른다. 여타 에세이 제목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난 후 돌아보니 조금은 슬픈 순간이 될 뻔했다는 생각이 들어 안도의 숨을 쉰다. ‘루마니아의 소설가가 된 히키코모리’가 적힌 완전한 제목을 보고 표지를 열 수밖에 없었다. 히키코
by
박가연 에디터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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