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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우리의 슬픔은 달래져야만 한다고 말해주는 당신 [음악]
심규선의 언어가 주는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
눈물이 나는 노래는 흔하다. 그 이유도 천차만별일 만큼 많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눈물 날 것 같은 목소리를 들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수백 명의 아티스트가 있을 테지만 수천, 수만 가지의 취향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할 확률만큼 희박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그러한 아티스트를 찾은 것에 감사하다고 말해야 할 듯하다. 단순히 취향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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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3.07.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달큰하되 씁쓸하다. 술도 인생도 [영화]
실패할 용기가 주는 해방감
위기의 중년들 영화를 보는 묘미 중 하나는 직접 살아보고 경험해 보지 못했던 미지의 것에 잠시나마 가닿을 수 있는 것이다. ‘어나더 라운드’는 나에게 그런 매력으로 각인된 작품이다. 기껏해야 유소년기의 방황과 청년기의 열패 정도의 감각 정도에만 이입할 수 있던 나에게 중년 남성의 권태로 점철된 이 작품은 이해의 외연과 깊이를 한층 확장시켜주었다. 극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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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에디터
2023.07.20
리뷰
전시
[Review] 보물찾기와 퍼즐 맞추기, 재밌는 달튼 게임북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63빌딩 안의 꿀잼 콘텐츠
1. 내가 전시회를 감상하는 다섯가지 방법 어떤 사람과 어떤 공간에서 누가 만든 어떤 것을 어떻게 기획된 것을 보느냐. 전시회는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에 따라 수많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우선 첫 번째 질문, 혼자 즐길 때와 다른 사람과 즐길 때가 다르다. 혼자 침잠하면서 감상하는 것은 속에서 몰아치는 폭풍들과 마주할 좋을 기회다. 다양한 방식으로 해
by
이승주 에디터
2023.07.13
리뷰
전시
[Review] 다시 그린 영화 속 순간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가까이 들여다볼수록 재미있는 전시
에피소드 2로 새롭게 리뉴얼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를 보고 왔다. 63빌딩 위 63아트에서 열린 전시답게 통창으로 내려다보이는 한강과 서울의 풍경이 꽤 아름다웠다. 1975년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나고 자란 맥스 달튼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로서 이따금 뮤지션이나 작가로 활동하기도 하는 예술인이다. 20년 동안 영화
by
박주연 에디터
2023.07.12
리뷰
PRESS
[PRESS] 류이치 사카모토가 바라본 보름달 -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류이치 사카모토가 남긴 이야기
흩날리는 꽃잎처럼 저문 류이치 사카모토 'Yellow Magic Orchestra' 활동과 함께 '마지막 황제', '전장의 크리스마스', '마지막 사랑' 등의 영화에 아름다운 OST 작업으로 참여한 류이치 사카모토. 전 세계는 그의 음악을 사랑하였고 그가 자신의 직업에 가진 열정을 사랑하였다. 그래서 류이치 사카모토가 별세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온 직후, 많
by
윤지원 에디터
2023.07.11
리뷰
전시
[Review] 기억하고 싶은 영화와 장면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다채로운 상상력과 표현력
작년에 진행되었던 맥스 달튼의 전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이 연장되었다. 11월 26일까지 새롭게 추가된 컬렉션과 보다 풍성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은 이번에도 덕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맥스 달튼 전시를 보고 왔다. 아기자기한 맥스 달튼의 작품들과 63아트에서 내려다 보이는 야경은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재방문의 여지를 남겨 두
by
이혜린 에디터
2023.07.10
리뷰
전시
[Review] N차 관람객이 말하는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두 번 보니까 두 배로 재밌다!
지난해 연말에 즐기고 왔던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이 에피소드 2로 돌아왔다는 소식이다. 귀여운 그림체와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한 디테일, 다채로운 색채와 따뜻한 분위기까지 맥스 달튼의 일러스트는 나뿐 아니라 방문한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6개월간 무려 17만 명이 다녀갔다고. 63아트 전시장의 널찍한 규
by
김예린 에디터
2023.07.10
리뷰
전시
[Review] 영화의 첫인상을 그리는 사람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여기가 영화 속인지, 그림 속인지?
63아트는 맥스 달튼의 개인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이 에피소드 2로 새롭게 리뉴얼 하면서 11월 26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맥스 달튼 개인전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처음 개최하여 5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시로, 지난 12월 63아트에서는 새로운 전시 구성과 신작들과 함께 다시 선보이며 6개월간 17만 명이 다녀갔다.
by
임주은 에디터
2023.07.09
리뷰
전시
[Review] 영화와 사람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웨스 앤더슨 컬렉션으로 이름을 알린 맥스 달튼의 작품에 대한 전시로, 기존의 맥스 달튼 전시보다 그의 취향을 더 많이 반영하여 차별화를 준 것이 ‘에피소드 2’의 특징이다.
한 해의 반이 지났다. 어떤 마음으로 눈을 떠야 하는지, 어떤 사람인 것처럼 살아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몇 달을 살다 보니 해가 길어졌다. 6월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달이었지만 늘 가장 힘든 달이기도 했다. 올해도 어김없었다. 집은 더러워지는데 치울 엄두는 나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는 주제에 먹는 것도 잘 먹지 않고, 문장이 짧아지고 어휘는 퇴화
by
김지민 에디터
2023.07.09
리뷰
전시
[리뷰] 누군가에게 들었던 세계의 유쾌함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당신이 영화와 음악을 사랑한다면, 맥스 달튼의 기억 속에서 몇 시간으로 그림을 뜯어볼 수 있을 것이다.
음악과 함께하는 전시 음악을 즐기는 화가의 작품은 언제나 재미있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미묘하게 시작되는 내 안의 춤바람 때문이다.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의 경우 이런 춤바람을 참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었다. 맥스 달튼의 그림에 더불어 그림, 구획마다의 OST(Genie와 함께하였다고 한다.)를 넣어 둔 탓이다. 우연일지 필연일지, My
by
박주은 에디터
2023.07.09
리뷰
전시
[Review] 영화가 그림이 되는 마법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영화와 연결되는 새로운 방법
최근 들어 영화를 많이 보는 중이다. 그러다 보니 본 영화를 어떻게 기록해야 기억에 오래 남을지 고민하곤 한다. 책은 원래부터 글로 이루어져 있으니 글로만 기록해도 기억에 잘 남지만, 영화는 글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포스터나 스틸컷, 영상클립 등 영화를 좀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이미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영화를 그림으로 기록하는
by
김소원 에디터
2023.07.08
리뷰
전시
[Review] 영화 속 장면을 일러스트로 만나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맥스 달튼의 영화 취향을 엿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들을 뒤로하고 마주한 주말. 쨍한 햇살이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미는 게 모처럼 날씨가 좋은 날이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이와 함께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전시를 관람하러 여의도로 향했다. 이 전시가 열리고 있는 미술관인 63아트는 서울의 상징적 랜드마크인 63빌딩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을 한눈에 전망할
by
김민지 에디터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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