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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삶의 격랑 속에서 피어난 예술 -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도서]
고흐부터 베이컨까지, 절망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은 27인의 이야기.
한 사람의 일생을 추적하는 일은 경이롭고 아름답다. 때로는 연민과 안타까움, 경외감과 존경심이 교차하며, 그 궤적은 우리가 지닌 언어 이상의 감정과 사유를 불러일으킨다. 지구 위 존재하는 모든 개인의 삶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빛나지만, 유독 예술가의 삶은 더 각별하게 다가오곤 한다. 아마 그들의 여정과 감정, 고뇌와 깨달음이 작품이라는 매개를 통해 또 하
by
최민서 에디터
2025.05.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픽사, 사랑, 낭만 [미술/전시]
전시 '픽사 아트 컬렉션 : Magic for Love'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하나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 명성답게 관련 전시도 자주 열리는 편이지만, '픽사 아트 컬렉션 : Magic for Love'라는 이번 전시만의 매력이 몇 가지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3D 애니메이션의 뒷모습 3D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컴퓨터 그래픽 작업이 대부분일 것이라
by
김현진 에디터
2025.05.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새로운 주체성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미술/전시]
리움미술관 피에르 위그展을 보고
프랑스의 현대미술 작가 피에르 위그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리미널》이 2월 27일부터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에서 선보여졌다. 피에르 위그는 오랫동안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를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는 리움미술관 블랙박스와 그라운드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인공지능(AI) 기술이나 생명체 등을 이용해 영상과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을 결합한 작업을 보여
by
변의정 에디터
2025.05.08
리뷰
도서
[Review] 삶을 살아 낸 존재들 -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도서]
거장의 시선으로 본 예술가 27인
걸작을 만든 예술가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점점 예술작품만큼이나 예술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던 차에, 도서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을 만났다. 누구나 아는 유명 작품을 만든 예술가는 어떤 사람일까? 어떤 옷을 입고,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갈까? 그런 예술가와 그들의 작품을 분리하여 바라볼 수 있는가? 이 책은 미술 평론계 최고 권위자인 저자 마이클 페피엇
by
김효주 에디터
2025.05.07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우리는 무엇을 응시하는가 [미술/전시]
한국 최초 <론 뮤익 개인전> 리뷰
4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론 뮤익(Ron Mueck)의 개인전은 한국 최초의 회고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관람객을 깊은 몰입의 세계로 이끈다. 대상을 왜곡된 스케일로 확대하거나 축소한 그의 조각은 그 자체로 강렬한 시선을 붙잡지만,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표면을 넘어선 감정과 분위기에 이끌린다. 신체의 구조적 정밀함,
by
여정민 에디터
2025.05.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초현실주의인가, 아니면 그 너머인가 [미술/전시]
'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를 보다 든 생각
비가 무수히 오던 5월의 어느 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으로 향했다. 《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전시를 보기 위해서였다. 초현실주의(surrealism)는 1920년대 프랑스에서 앙드레 브르통을 중심으로 시작된 전위적 예술운동으로, 이성과 합리성, 기존 질서에 대한 반발, 그리고 인간의 무의식과 꿈, 자유의 해방
by
강민 에디터
2025.05.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에로스와 프시케의 조각으로 보는 ‘접촉의 미학’ [미술]
닿은 손이 전달하는 사랑 이상의 것들
순간은 ‘정지된 시간’에 관한 것이지만, 때때로 어떤 순간은 움직임보다 강한 역동성을 갖는다. 루브르 박물관 3층, 그리스 로마관 한편에 전시된 <에로스의 입맞춤으로 되살아난 프시케>를 조각한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는 이 결정적 순간의 미학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이 조각을 처음 보는 관객들은 모두 우아함에 매료된다. 에로스는 프시케를 향해
by
김은빈 에디터
2025.05.05
리뷰
전시
[Review] 선을 쌓아 꽃을 피우다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전시]
알폰스 무하의 그림, 아름다움보다 더 깊은 이야기
예술가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어렸을 적 장래 희망으로 떠올리던 예술가는 길을 걸으며 그림의 대상을 즐겁게 고민하고 영감이 떠오를 때만 작업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생각했다. 그러나 작년 ‘베르나르 뷔페’의 전시를 보고 매일 정해진 시간만큼 그림 작업을 이어가는 규칙적인 삶을 발견했고, 그보다 더 전에 ‘살바도르 달리’의 전
by
정서영 에디터
2025.05.04
리뷰
전시
[리뷰] 일상의 우아함 -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전시]
하가 남긴 시각 언어의 아름다움, 그 순수한 감각의 미학 자체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었다.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하전 기간 2025년 3월 20일 ~ 7월 13일 (공휴일 정상개관) 장소 마이아트뮤지엄 오래전부터 무하의 일러스트 한 장면이 뚜렷하게 기억에 남아 있었다.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 몽환적인 배경. 그 인상적인 잔상에 이끌려 이번 전시장을 찾게 되었다. 무하의 일러스트 전시인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화전]은
by
오지영 에디터
2025.05.03
리뷰
도서
[Review] 그림이 아닌 화가의 이야기를 담다 -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책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은 미카엘 페피아트가 쓴 책입니다. 미카엘 페피아트는 미술평론계의 거장이자, 여러 화가들을 생전에 많이 만났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단순히 그림에 대한 평가보다는, 화가들의 삶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책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은 미카엘 페피아트가 쓴 책입니다. 미카엘 페피아트는 미술평론계의 거장이자, 여러 화가들을 생전에 많이 만났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단순히 그림에 대한 평가보다는, 화가들의 삶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심지어 한두명이 아니라 스물일곱 명의 화가들 삶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미술 관련 도
by
김지민 에디터
2025.05.03
리뷰
전시
[Review] 이제껏 본 적 없는 또 다른 예술의 세계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전시]
무하의 세계와 그가 주는 여운을 따라 걷는 전시
나에게 있어 예술은 가까우면서도 조금은 먼 존재였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과 자연을 담아내면서도 어딘가 닿을 수 없을 듯한 그런 느낌. 수많은 장르와 깊이 있는 역사는 물론, 작가의 재능과 노력으로 쌓아온 미지의 세계가 어쩔 수 없는 간극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나의 추측이지만, 그럼에도 나는 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을 매우 소중히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나
by
박아란 에디터
2025.05.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작품 [전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작품을 보여주는 론 뮤익의 전시
<젊은 연인> <쇼핑하는 여인> 한국 최초로 개최된 호주 출신 작가 론 뮤익의 대규모 개인전이라고 해 다녀왔다. 전시 소개를 보고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가 다시 오는 줄 착각할 정도로 비슷하게 느껴졌다. 두 작가 모두 작품을 정교하고 생생하게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전시를 보면 오디오 가이드에 내 생각이
by
신민정 에디터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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