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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인공적인 인간과 자연적인 인간 - 연극 '이야기와 전설'
이야기와 전설 Preview
인간은 언어로 삶을 정의하고 타인과 상호작용한다. 인간의 정신세계가 의식으로 의식화되고 정교화되는 거의 유일한 통로가 언어이기에, 언어 사용은 가장 인간적인 영역이다. 인간은 언제나 인간하고만 언어를 교환해왔다. 온전한 공감이 아니더라도 온전한 의미가 교환되는 것이 언제나 인간뿐이었다. 하지만 놀라운 기술발달로 AI가 새롭게 언어 교환이 가능한 '상대'로
by
이승주 에디터
2024.10.29
리뷰
공연
[Review] 인간은 무엇일까? -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연극]
극단이 던지는 질문은 동일하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인간 너머의 관점으로 인간 다시 보기, 극단 이와삼의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연극은 10월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씨어터 쿰에서 공연되었다. 연극은 옵니버스 형식의 연극으로, 총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위 극단이 던지는 질문은 동일하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최근 급속도로 기술이 발달하면서 AI를 주축으로 흘러가는 시대가
by
이다연 에디터
2024.10.29
리뷰
공연
[Review] 무엇이 인간적인 걸까요? - 연극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도대체 어떤 것이 더 인간적인 걸까.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 '사람'과 '인간'의 사전적 의미는 동일하다. 그렇다면 '사람'과 '인간'을 달리 보는 관점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에서부터 이 극의 메시지는 이미 던져졌을지도 모른다.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는 옴니버스 형식
by
최유정 에디터
2024.10.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비(非) 인간 동물과 함께 살아가기 [영화]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SAFF)의 상영작들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가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메가박스 홍대, 그리고 23일까지 퍼플레이 온라인 상영관에서 개최되었다. '있는 힘껏 살다'(Life of Every Wholehearted Beat)가 슬로건인 이번 서울동물영화제에서 24개국 55편의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온라인 상영관과 오프라인 상영관에서 비인간 동물을 다양한 시선으로
by
안소정 에디터
2024.10.27
리뷰
전시
[Review] 우리, 대화해볼까요? - 장 줄리앙의 종이세상
그의 방식대로 예술의 본질적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이례적으로 “눈치를 보지 않은” 국제 행사였다. 스포츠 경기의 승패보다 그 외적인 이벤트들이 더 화두가 되었다. (물론 이런 현상은 ‘흑백 요리사’의 우승자가 가장 승승장구하지 않는 것처럼 평범한 일이 되었을 지도 모르나.) 이슈는 긍정/부정, 두 가지의 뉘앙스를 가진다. “혁명의 나라”, 프랑스의 국민성은 논쟁을 즐기는 것으로 익
by
박나현 에디터
2024.10.26
작품기고
The Artist
[World] 세계-인간-사건(2)
세상을 구성하는 것들: 인간과 사건(2)
[illust by Yang EJ (양이제)] 이전 글에서 저는 '세계-인간-사건'이라는 순서에 주목했습니다. 세계-인간-사건, '세계가 인간을 선행하고, 인간이 사건을 선행한다'는 명제를 참이라 가정하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제 나름의 논리를 쌓는 여정이었지요. '세계'란 집합체입니다. 복수인 세계는 당연히 하나의 개인인 인간을 포함합니다. 더 나아가
by
양은정 에디터
2024.10.25
리뷰
전시
[Review] 하얀 도화지를 펼치다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
말려있던 하얀 도화지를 펼쳐 색을 입혀보자
©️Jean Jullien 땡그란 눈에 길게 늘어진 코, 그리고 그것들을 더욱 뚜렷하게 비추고 있는 주황색 얼굴. 장줄리앙의 작품을 보기 위해 전시장을 찾은 적이 없음에도, 나의 메모리칩에 강렬히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였다.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장줄리앙의 비결은 무엇일까, 간단하게 그려진 그림 속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을까.
by
김유진 에디터
2024.10.25
리뷰
전시
[Review] 종이인간은 무얼 선택했나.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이대로 우리가 사라지지 않으려면.
장줄리앙 작가의 초대로 종이세상에 다녀왔다. 종이세상은 종이인간들이 사는 곳이다. 그곳은 인간부터 생물, 건물, 이동 수단 등 모든 게 종이로 만들었다. 어릴 때 놀던 종이인형은 쉽게 찢어질 정도로 매우 약했는데, 그곳의 종이인간부터 모든 것들이 단단해 보였다. 크기도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다양했다. 심지어 나보다 키가 훨씬 큰 종이인간도 있었다. 비현실적
by
강득라 에디터
2024.10.24
리뷰
전시
[Review] 우리와 퍽 닮은 종이 인간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에 다녀 왔습니다.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인스타그램 @jean_jullien / ©️Jean Jullien 알록달록하면서도 깔끔한 색조합, 익살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의 표정, 잊고 지낸 동심이 살아나는 듯한 그림체와 그에 걸맞은 소재를 사용한 조형물. 직관적이면서도 위트있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사소한 일상부터 사회적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작가가 있다. 바로
by
강윤화 에디터
2024.10.24
리뷰
전시
[Review] 거대한 종이 인간의 세계 속으로 - 장줄리앙의 종이 세상
장줄리앙 작품 세계의 집합체로 초대합니다
일러스트, 회화부터 조각, 미디어 아트까지 폭 넓은 장르의 톡톡 튀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장줄리앙의 새로운 전시가 지난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특히나 300평 규모의 신생 복합문화공간인 퍼블릭 가산에서 진행되며 전시 특성에 꼭 맞는 구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줄리앙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2년 전 DDP에서 개최된 회고
by
박다온 에디터
2024.10.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크툴루 신화’로 알아보는 공포와 혐오의 연관성 [문화 전반]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 머리카락 대신 기이하게 뻗어있는 촉수, 그리고 인간의 키에 배에 달하는 크기까지... 최근 개봉한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에는 영화 제목에 걸맞게 외계인이 등장한다. 그것도 아주 괴기스럽기 짝이 없는 에일리언이. 괴이하고 섬뜩한 모양새를 한 외계인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수가 160만이 훌쩍 넘었더랬다. 사람들은 왜
by
김예원 에디터
2024.10.22
리뷰
전시
[Review] 종이 세상에 사는 종이 인간이 되어보다! - 장 줄리앙의 종이 세상
장 줄리앙의 종이 세상
장 줄리앙의 종이 세상 독창적인 디자인과 그 안에 숨어 있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장 줄리앙’이 퍼블릭 가산에 상륙했다. 본 전시는 지난 2월 파리의 ‘르 봉 막셰’ 백화점에서 첫선을 보인 ‘페이퍼 피플’의 연장선이자 마지막 장이기에 장 줄리앙 전시회의 중요한 단계이다. 장 줄리앙은 본 전시를 통해 대표작인 페이퍼피
by
김은빈 에디터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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