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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보사노바, 애니메이션을 만나다 with 나오미 앤 고로
보사노바와 애니메이션을 곁에 두고서 아가와 함께
입추가 지나고 어느덧 가을맞이할 때인데, 세상은 왜 아직도 뜨거움을 간직한 여름인 걸까? 빗소리가 정적을 깨우는 새벽에, 거친 비바람을 뚫고 간 출근길에, 어서 날씨가 좋아져서 햇살이 나를 감쌌으면 할 때도, 이제는 열기로 가득한 하늘 위 태양을 탓하며 가을을 애타게 기다리는 지금도, 나를 위로해주는 건 음악이었다. 아기를 품은 지 20주가 지났다. 40
by
오윤희 에디터
2019.08.12
리뷰
공연
[Preview] 보사노바, 애니메이션을 만나다 with 나오미 앤 고로 [공연]
보사노바가 일깨울 한여름밤의 낭만
여름을 지독히도 싫어하는 내게 8월은 고통스러운 달이다. 요즘처럼 텁텁하고 습한 공기.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훅 치밀어오르는 날씨 때문이다. 그런데 여름에서 필자가 딱 하나 좋아하는 게 있다. 바로 한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 캔의 목넘김이다. 여기엔 봄도, 가을도, 겨울도 아닌 여름에만 느낄 수 없는 청량감이 있다. 뜨거운 낮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 때
by
박진희 에디터
2019.08.11
칼럼/에세이
칼럼
[Azit] 일러스트 소품샵 - 썸띵
여기는 당신의 토끼굴 아지트
여행객이 모여드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북서쪽으로 떨어진 카우아이 섬 같은 곳. 6호선 상수역. 상수동은 홍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품었다. 내리쬐는 햇볕을 그대로 맡고, 소리를 잡아 느지막이 낮잠을 자고 싶게 만든다. 홍대에 껴있지만, 홍대만큼 사람이 모이지는 않는, 조용한 곳이다. 그러하여 그 분위기의 격차가 꽤 크다. 뜨거움에 데었다면, 너무 뜨겁지도
by
김현지 에디터
2019.07.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청춘과 현실을 그리다, 청춘스케치 [영화]
영화 'Reality bites'가 그린 청춘과 현실
The answer is simple. Answer is … I don’t know 수석 졸업생인 리레이나의 졸업연설로 영화는 시작된다. 주인공 리레이나는 선한 영향력을 행하는게 꿈이다. 그런 신념을 갖고, 자신의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찍는다. 유명한 티비 프로그램 진행자 밑에서 막내로 일하는 리레이나. 그러나 그녀의 신념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by
홍비 에디터
2019.07.27
칼럼/에세이
칼럼
[Azit] 독립서점 커넥더닷츠
점들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
세상은 마치 늪 같고, 우리는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이 맞는지 그쪽으로 가면 길이 있긴 한 건지 그곳이 진정 내가 찾던 곳인지 무엇도 가늠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믿음’, ‘희망’ 이런 어쩌면 명확하지 않은 불완전한 단어들이 아이러니하게도 불안한 오늘을 사는 우리가 듣고 싶은 말인지 모른다.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되돌아봤을 때 헛되지 않았길 바라는 것
by
김현지 에디터
2019.07.12
작품기고
[아미그달라] I know it's over
The Smiths의 I know it's over
illust by. Cho - The Smiths의 I know it's over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나 오늘처럼 비 오는 날, 생각이 많아지는 밤에 들으면 특히나 더 좋습니다. 노래를 가만히 듣다보면, 한 편의 짧은 단편 소설을 읽는 것 같기도 하고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Oh Mother, I can feel the so
by
김초현 에디터
2019.07.1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일을 살아갈 오늘의 나에게
Fake it, 'till you make it
“인생의 전환점이 된 사건이 있나요?”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원서를 넣을 대학을 정하던 순간이다. 그때의 나는 딱히 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지 않은 것도 없었던 평범한 고3이었기에 안정적인 전공과 성적에 맞는 대학을 선택했다. 대학에 온 이후에는 그 순간을 두고두고 후회했다. 맞지 않는 전공을 공부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
by
황혜림 에디터
2019.07.01
칼럼/에세이
칼럼
[Azit] prologue. 우리만의 공간을 찾아서
우리의 삶에는 각자의 아지트가 필요하다
한입 가득 넣는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셔링 달린 스커트, 파랑 노랑이 섞인 크롭 줄무늬 티, 검지에 옥색 알반지, 라탄 바구니, 책상에 토로로 오르골, 돌아가는 검정치마 CD. 한 사람을 구성하는 취향은 이토록이나 다양하다. 그리고 때론 우리의 취향은 보고, 듣고, 느끼며 바뀌기도 하고 굳혀지기도 한다. 심지어 취향을 사기도 한다. 독특한 인테리어로 꾸며
by
김현지 에디터
2019.06.30
오피니언
영화
"주먹왕 랄프2"에 깃든 디즈니의 새로운 도전
Wreck it Ralph! 다 부셔 랄프!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1>에서는 게임방 속 게임 기계들 안의 캐릭터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그 중 ‘슈가 러시’라는 게임 속 오류 (glitch)였던 베넬로피의 레이스 침투와 랄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먹왕 랄프 1>의 서사가 진행된다. <주먹왕 랄프 2&
by
황혜림 에디터
2019.06.22
문화소식
전시
(~10.27) 페터 팝스트: WHITE RED PINK GREEN [전시, 피크닉]
피나 바우쉬 작품을 위한 공간들
페터 팝스트 WHITE RED PINK GREEN 2019년 5월, 피크닉은 피나 바우쉬의 오랜 예술적 동료로서 30년간 부퍼탈 댄스시어터의 무대를 책임져온 페터 팝스트의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에서 페터 팝스트는 피나 바우쉬의 아이코닉한 무대들을 재구성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무대미술’이라는 생소한 예술 세계를, 그 안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걸으며
by
장미 에디터
2019.06.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에디트 피아프의 불행한 장밋빛 인생 '라 비 앙 로즈' [영화]
프랑스의 대표 샹송 가수 에디프 피아트의 인생을 담은 영화 소개
에디트 피아프(Edith Pia)는 유명한 프랑스의 샹송가수이다. 아마 한 번 쯤 그녀의 목소리를 들어보지 않았나 싶다. 영화 인셉션 OST로 삽입되기도 하였다. 타고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말년은 비참하게 끝났던 한 예술가의 삶을 보여주며 영화는 슬프지만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영화의 주연은 마리옹 꼬띠아르이다. 그녀는 이 영화로 프랑스어로 연
by
최수진 에디터
2019.05.25
리뷰
공연
[Preview] 하림, 믿고 누른 신청 버튼
그는(하림 씨) 분명 많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다양한 감정들을 겪어 봤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이상 나올 수 없는 가사들이 너무나 많다. 글은 그 사람의 인생을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1. 유희열의 스케치북 고등학교 시절부터 내 평생 소망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이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엔 약 5년 전쯤 다녀왔다. 처음엔 음악 프로그램이 좋아서 시청했고, 보다가 유희열의 팬이 되어서 애청자가 됐다. 그 후엔, 프로그램 마지막에 나오는 덜 유명한 가수나 인디 밴드들이 나오는 걸 보고 유익한 프로
by
홍서원 에디터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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