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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rt-Incite ⑤ 코끼리 [기타]
취향존중(趣向尊重)
2015년 7월 5일 인도 행 비행기에 올랐다. 아직도 왜 인도였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국제워크캠프’ 중 2주간 인도 고아 주(주요 도시로는 뭄바이가 있다) 근처의 시골에서 나무 심고 벼 심는 프로그램 신청으로 비롯된 첫 혼자 여행이 시작되었다. 캠프 일주일 전 트라이앵글이라 불리는 코스의 시작인 뉴델리에 도착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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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에디터
2017.11.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시원한 페미니즘 전시, 사이다展 [시각예술]
미디어와 일상 언어에서 나타난 성차별적인 요소들을 풍자한 작품을 전시한 사이다展이 열렸다.
여성운동은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운동이 아니라 여성의 관점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일이다. -여성 민우회 팟캐스트 中 ‘사이다 제작소’라는 단체가 있다. 성평등을 지향하며 언어와 미디어를 비트는 여성주의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이다. 단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은 목이 매이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마치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성 고정관념에 대해 통쾌
by
최은별 에디터
2017.11.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자기만의 방을 가지세요, 그리고 마음껏 분노하세요 [문학]
페미니즘; 여성의 특질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페미나(femina)'에서 파생한 말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는 ‘페미니스트’다. 특히 요즘 대두되는 이 단어는 페미니즘을 지지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로 여성주의라고도 한다. 여성주의는 여성 해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는 운동으로 생물학적 성과
by
정소진 에디터
2017.11.13
리뷰
PRESS
[Press] 페미니즘책은 아니지만 지극히 페미니즘적인 책
이 책은 페미니즘 담론을 체계적으로 엮어놓은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철학사에 여성의 자리는 없었다. 여성 철학자는 ‘둥근 사각형’과 같은 형용모순처럼,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다. 여성인 내게, ‘생각하는 여자’란 지극히 평범한 말이었다. 이제껏 끊임없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사유해왔고, 그것을 정리했으며, 나를 둘러싼 이들과 그것을 나누고, 고쳐나가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하여 ‘철학사’에서 여성의
by
반채은 에디터
2017.11.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에 대하여 - < 트로이의 여인들 >을 중심으로. [예술철학]
예술은 소비자의 눈이 만든다. 여성이 '여성'이 아닌 '인간'으로서 소비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연극 < 트로이의 여인들 >) < 트로이의 여인들 >은 전쟁 후 패전국 트로이에 남은 여인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녀들은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이 무기력하게 승전국에 끌려가 남은 삶을 굴욕적으로 살아야 했다. 그러나 여인들은 목숨을 구걸하지도, 더 좋은 곳에서 살려고 하지도 않았다. 극에서 보여준 '인간의 존엄성'은 그녀들이 승전국에 끌려가는 그 순간
by
주유신 에디터
2017.08.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21세기의 Anti-Feminism [영화]
21세기 대두되어 있는 페미니즘과 안티페미니즘에 대한 감독의 생각이 뭍어나는 영화, 'Fatal Attraction'을 인물 설정을 위주로 살펴 보자.
* 해당 글에는 영화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Fatal Attraction 위험한 정사 “You play fair with me, I play fair with you.” 애드리안 라인 감독의 영화, 'Fatal Attraction(위험한 정사)'에서 여주인공 Alex는 '벅찬' 여성이다. 그녀는 끊임없이 자신의 정당성을 내세우며 Dan에게 책
by
염승희 에디터
2017.07.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선택'이 여성에게 왔을 때
영화 '금발이 너무해'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부터 드러난 사회에서 여성의 선택에 대한 문제를 영화 내용과 함께 담은 글입니다.
포스트페미니즘을 말함에 있어 “선택”은 중요한 기반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전 여성들은 자신의 인생을 다루는 것에서조차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없었고, 이미 정해져 있는 것들을 따라야하는 ‘선택 아닌 선택’을 해야 했다. 포스트페미니즘은 이러한 여성다움을 강조한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로도 해석될 수가 있으며 남여의 구분을 뛰어넘어 한 인간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
by
염승희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그 소원은 정말 '위대'할까 - 영화 '위대한 소원' [시각예술]
※ 본 글은 성적인 단어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감독 영화를 만들어내고 숨쉴 수 있게 해주는 장본인이다. 시나리오 선택부터 영화가 관객에게 드러나는 그 순간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그 막중한 이름은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당연하다. 각 영화마다의 색깔은 주로 감독에 의해 결정되어지곤 한다. 한국의 유명한 감독들을 쭉 생각해보았다.
by
맹주영 에디터
2017.05.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그리고 1년이 지났다 [문화전반]
우리는 더 시끄러워져야 한다.
2016년 5월 17일 1년 전 5월 17일, 강남역 근처 화장실에서 살인사건이 있었다. 공용화장실에서 남자 6명을 보내고 난 후 여자가 들어오자 저지른 범죄였다. 가해자는 범행동기에 대해 '평소 여성들이 나를 무시했다'고 진술했다. 가해자의 행태로 보나 범행 동기로 보나 여성을 표적으로 한 여성혐오범죄였다. 사건 후에 피해자를 추모하는 행렬이 잇따랐고 수
by
김소원 에디터
2017.05.19
작품기고
[쓰다듬다]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
드러나지 않았던 존재가 스스로 목소리 낼 때, 세상은 딸꾹질한다
페미니즘에 대해서 알아가고 배워가면서 저는 계속 부끄러워하고,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내가 그런 폭력적인 이야기를, 차별적인 이야기를, 여성혐오를 아무렇지 않게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은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 족쇄와, 일상에 만연한 여성혐오에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움과 후회가 있기에 내가 더 성찰하고 공부해야지 하는
by
조현정 에디터
2017.05.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는 페미니스트일까? [문화 전반]
페미니스트는 과연 무엇일까? 나는 과연 페미니스트일까?
JAYKEEOUT : 내가 페미니스트라고?! https://youtu.be/Aoc4I6ax0vY 영상 시청 후 남기는 페미니즘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질문을 읽고 대답을 생각하며 글을 읽어나가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Q1.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필자는 페미니즘의 정확한 의미를 작년에 비로소 깨달았다. ‘페미니즘’의 사전적 의미는 '여성
by
김지수 에디터
2017.05.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여자답게'의 의미는 바로 '나답게' [문화 전반]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유치원에 다닐 즈음엔 '여자색'과 '남자색'의 구분이 뚜렷하게 존재했다. 특히 핑크색은 여자아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핑크색 옷이나 소품을 가지고 있는 남자아이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심할 경우 놀림의 대상이 되었다. 핑크색을 입은 남자는 희화화되기 십상이었으며, 그도 그럴것이 핑크색이나 여성
by
최예원 에디터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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