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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저녁이 일찍 오는 곳, 제주 세화해변
[가을에는 제주도로 떠나요]: 15박 16일의 제주 살이, 두 번째 이야기
[가을에는 제주도로 떠나요] 두 번째 이야기 저녁이 일찍 오는 곳 글. 임정은 Today’s BGM Matt Maltese - Like A Fish * 대체 얼마 만에 타보는 비행기인지.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에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다. 그래서인지 넓은 비상구 좌석에 배정되는 행운을 얻었다. 제주도가 없었다면 코로나 시대의 우리는 비행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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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21.06.27
리뷰
영화
[Review] 프로페서 앤 매드맨 [영화]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연 꿈의 프로젝트, 그 시작에는 두 천재가 있었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연 꿈의 프로젝트, 그 시작에는 두 천재가 있었다! 빅토리아 시대, 대영제국의 부활을 위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책임자로 부임한 이는 수십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괴짜 교수 제임스 머리(멜 깁슨). 그는 영어를 쓰는 모든 이들로부터 단어와 예문을 모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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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6.0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작은 다양함 [드라마]
사랑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요즘에는 시트콤 코미디 드라마가 많이 사라지는 추세이다. 우리가 떠올려볼 수 있는 시트콤으로는 아마 하이킥 시리즈가 있을 것이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꽤나 많았던 것 같은 시트콤이 어느샌가 다 사라져있었다. 많은 종류의 드라마들이 있지만 로맨스 드라마는 더 많이 만들어지고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이 있으면서도 웃긴 시트콤 드라마가 없어지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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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온 에디터
2021.04.02
리뷰
영화
[Review] 프랑스판 '기생충' - 글로리아를 위하여 [영화]
프랑스판 '기생충', 영화 <글로리아를 위하여> 저물어가는 세대와 다가오는 세대를 바라보며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은 영화.
엔딩 크레디트가 오르고 영화관을 빠져나오며, 한동안은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것처럼 벙 찔지도 모른다. 포스터만 보고 모성애에 관한 따뜻한 영화이겠거니 했던 예상이 프랑스 판 ‘사랑과 전쟁’인가? 싶은 파격적인 내용으로 완전히 산산조각 나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영화를 단순히 프랑스판 ‘사랑과 전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히려 프랑스판 ‘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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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에디터
2020.11.04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2. 낯선 작품을 마주하는 태도에 관하여
이렇게 마주했는데, 잠시 대화해볼까요?
‘현대미술’이라 하면 빠지지 않는 화두가 있다. 바로 “현대미술은 왜 이렇게 난해해?”라는 질문이다. 잠시 짚어가자면 아마 ‘현대미술’이란 단어는 단지 1950년대 전후 미술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 미술까지 함께 지칭하는 맥락으로 쓰이는 것 같다. 반대로 난해하다고 생각되는 미술이 ‘현대미술’이라 표현되는 것 같기도 하다(난해한 미술이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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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0.09.16
리뷰
도서
[Review] 내 안의 분노와 화해하기 - 감정도 설계가 된다 [도서]
‘감정도 설계가 된다’를 통해 나의 마음과 조금 더 친해지는 길이 열리기를.
세상에서 가장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내 마음이 아닐까 싶다. 머리를 긍정적인 생각으로만 가득 메우고 싶어도 부정적인 감정은 참 끈질기게도 머리와 마음을 지배한다. 내 마음 하나를 다스리는 것도 어려운데, 하필이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수많은 마음들과 부대껴 살아가야 한다. 그러다보면 내가 갈등을 대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익히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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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20.07.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오프라인 방탈출의 스토리텔링 [문화 전반]
보다 현실적으로 보다 몰입감을 주는 스토리텔링 장르 오프라인 방탈출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살펴보며 앞으로 타 스토리텔링 장르가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생각해보자.
문화권에 상관없이 이야기를 말하는 장르의 변화 과정은 대체로 비슷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던 이야기가 글과 그림이 되고, 탈춤, 판소리와 뮤지컬과 연극 등의 공연으로 옮겨지다 현대에 들어서는 게임과 영화 같은 영상으로, 그러다 4D와 VR에 도달했다. 꾸준히 상상의 세계에 관객이 이입할 수 있도록 현실감 넘치게 변해왔다. 그러나 의자가 흔들리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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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19.06.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팬심 담아 돌아본 아스트로의 ‘All night(전화해)’ 리뷰
정규 1집 [All Light]로 14개월만에 컴백한 '아스트로'의 'All night' 리뷰입니다.
뭐랄까. 한 사람을 두고 그를 일컫는 수식어가 생기는 것은 분명 기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수틀린 일처럼 느껴지는 때도 있다. 그 사람이 가진 매력과 능력을 그저 하나의 이미지에 가둬버리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스트로’를 리뷰하기 전에 ‘얼굴천재’ 차은우의 자작곡 ‘Together' 가사를 살펴보자. ‘나는 노래도 곧 잘해요. 요리도 어느 정
by
나예진 에디터
2019.01.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판문점 선언과 세대 간 화해, 그리고 도요새에 관한 명상 [도서]
공감하고 이해하되 머무르지 않고 발전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지난 4월 27일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남북관계를 둘러싼 세계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내달 있을 북미 정상회담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북한은 핵을 폐기하고 미국은 북한의 정치, 경제 체제를 보장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한반도에는 전에 없던 평화체제가 찾아올지 모른다. 이런 기대감 때문인지,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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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연 에디터
2018.05.1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화해
세 가지 질문에 답하다
천연덕스럽게 내 앞에 누군가 앉는다. 원래 나와 약속된 것처럼, 내 앞자리가 자기 자리인 것처럼. 도서관은 공부가 안된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사치를 누리기 위해 온 카페였다.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내 앞에 앉을 수 있는 사람인가. 내가 찾을 때에는 내 앞에 없었으면서, 정작 내가 찾지 않을 때 이렇게 불쑥 나타나다니. 마치 내 의지 따위는 우리 관계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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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8.03.01
리뷰
PRESS
[Press] 연극 ‘미인도’ 위작 논란 이후 제2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가짜의 삶을 청산하고 진짜로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진짜를 만들다가짜가 된 삶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연극 ‘미인도’ 위작 논란 이후 제2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 26년 간 이어져 온 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 연극 <'미인도' 위작 논란 이후 제 2 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천경자 화백 사이에 벌어졌던 '미인도' 위작 논란을 다룬 작품이다. 작가가 위작이라고 주장하는 작품을 국
by
이주현 에디터
2017.12.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면은 모든 것을 정당화해줄 수 없다 - 영화 '너브' [시각예술]
문명은 발달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이기도 함께 발전한다. 아마 현대 문명의 이기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일 것이다. 아주 소수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이 가득한 현대 사회이니까. 그렇게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소셜 네트워크, 일명 SNS를 만들어냈고, 이제는 일부 사람에게 직업, 돈벌이의 수단일 정도로 그 영향력은 무지막지 해졌다.
by
맹주영 에디터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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