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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가 악의 마음마저 읽어내야 하는 이유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예능]
악의 마음마저 읽어야 하는 이유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라벨 물의 유희 “저런 것들 마음은 궁금하지도 않아” 우리는 사회면 뉴스에서 자주 볼 법한 사람들을 보며 이렇게 말하곤 한다. 특히 연쇄살인범, ‘사이코패스’라는 단어가 세간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던 시절에는 더욱 그랬다. 사람을 죽인다는 생각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우리 마음과, 그런 행동을 실제로 저지르는 그들의 마음은 얼마나 다를까.
by
유희수 에디터
2025.10.21
리뷰
PRESS
[PRESS] 본연으로 돌아온 가을의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공연]
62팀의 아티스트, 5개의 무대, 그리고 다시 음악이 중심이 되는 시간
본연으로 돌아온 가을의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2007년 첫 막을 올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 이하 GMF)은 17년째 가을의 풍경을 채워온 대표 음악 축제다. 올림픽공원의 잔디와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음악, 포크와 팝, 인디와 록이 뒤섞인 사운드, 그리고 관객이 서로의 존재를 느끼며 호흡하는 평화로운 분
by
박지영 에디터
2025.10.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영화]
인간도 악마도 결국은 모두가 같은 존재는 아닐까.
명절이 되면 한국이 그래도 아직은 가족으로 이어져 있는 사회라는 걸 느낀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동창 녀석들을 만났다. 이제 햇수로는 15년을 넘어가는데, 이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남자가 철이 들면 죽을 때가 됐다는 말은 과학이라는 걸 부정할 수가 없다. 성숙을 넘어 숙성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칙칙하기 짝이 없는 남자 다섯이 모
by
김상준 에디터
2025.10.10
리뷰
공연
[Review] 신곡 나왔습니다 - 단테 신곡 [공연]
『신곡(神曲)』은 영원한 ‘신곡(新曲)’이다.
『신곡(神曲)』은 영원한 ‘신곡(新曲)’이다. 이 진부한 말장난이 그럼에도 통용될 수 있다면 그 이유야 간단하다. 14세기에 나온 작품을 21세기에도 읽으며, 마침내 이 연극까지 이르렀으니. 『신곡』과의 첫 만남은 또렷하지 않다. 학창 시절 수업 시간에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지식 교양 영상에서 접한 것 같기도 하고, 단순 상식이라며 커뮤니티에서 봤던
by
김동연 에디터
2025.10.02
리뷰
공연
[Review] 롤링홀의 과거와 현재를 잇다 -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 [공연]
홍대 인디 음악의 성지, 롤링홀의 특별한 30주년
돌이켜보니 이번이 나의 첫 페스티벌이었다. 음악도 공연도 좋아하는 내가 그 사실을 이제야 자각했다는 게 스스로도 의아했다. 좋아하는 아이돌이 콘서트를 열면 소위 올콘을 뛰었고, 졸업이 코앞인 지금까지도 대학 축제 라인업에 집착했다. 지하의 비좁은 인디 공연장에서 아티스트를 코앞에서 본 적도, 드넓은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루 종일 전광판만 쳐다보다가 이럴 거면
by
강채연 에디터
2025.09.20
리뷰
공연
[Review] 음악의 우주, 30년의 궤적 -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공연]
롤링홀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선선해지는 9월의 날씨에는 역시 페스티벌이 제격이었다. 롤링홀 30주년을 맞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13일, 14일 양일간 개최된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은 파라다이스 시티를 음악으로 가득 채웠다.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은 총 5개의 스테이지를 활용해 파라다이스 시티 전체를 음악의 우주로 물들였다. 파라다이스 시티
by
김효주 에디터
2025.09.20
리뷰
공연
[Review] 도심 속 한여름 페스티벌 -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5
도심 속 한여름 페스티벌, 음악의 파도 속으로
도심 속 한여름 페스티벌, 음악의 파도 속으로! 지난 8월 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필드 2025’에 다녀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 페스티벌은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열리는 도심형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점부터 신선했다.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오롯이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수많은 관객들과 함께 같은 리듬을 나누는 경험은 그 자
by
김채은 에디터
2025.09.1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Everybody Ready to Jump? [공간]
심장을 뛰게 만들었던 콘서트장의 열기
때로는 공간이 기억을 조작하는 듯하다. 특정한 장소에 들어서면, 그때의 몸짓과 호흡이 되살아난다. 일상 속 작은 소음에도 신경이 곤두서도, 장내의 고조된 목소리는 모든 예민함을 내려놓게 만든다. 온전히 무대로 향한 기민한 감각들이 더 집중하게 만든다. 한때 콘서트는 크게 매력적이지 않았다. 치열한 티켓팅, 맞지 않는 시간표, 부담되는 비용. 음악이야 이어
by
오수민 에디터
2025.08.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에어포트의 잔향을 기다리며 -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 음악의 집 ④ '소리의 향' [공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소리의 향〉에서 앰비언트 음악과 향기 퍼포먼스 체험 에세이
[잔향] 명사 1. 실내의 발음체에서 내는 소리가 울리다가 그친 후에도 남아서 들리는 소리. 2. 남아 있는 향기.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대사전 1. 들어가며 – 잔향을 기다리며 ⓒ 유진 기다리는 이가 '여기' 있고, 닿고자 하는 것이 '저기' 있다. 나를 '영'으로 칭하고, 저기 있는 것을 '백'이라 칭해보자. 숫자 0에서 하루가 지나는 만큼 1씩
by
장유진 에디터
2025.08.06
리뷰
공연
[Review] 음악을 맛보다 - 사운드베리 페스타 SOUNDBERRY FESTA’ 25
실내에서 즐기는 여름 음악의 맛 - 사운드베리 페스타 SOUNDBERRY FESTA’ 25
2025년 7월 20일 일요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사운드베리 페스타 25(SOUNDBERRY FESTA 25)'의 이틀째 일정이 진행되었다. 전날인 19일에 이어 이틀간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Taste the Music, Feel the Flavor'라는 슬로건 아래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음악의 맛을
by
박지영 에디터
2025.07.29
리뷰
공연
[Review] 음악의 축제, 취향의 발견! - SOUNDBERRY FESTA' 25
좋아하는 것을 찾고 즐긴다는 것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즐기는 마음. 그건 단순한 애정을 넘어서 삶을 살아가는 태도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지금껏 그렇게 열정을 다해 무언가를 좋아한 적이 있던가? 사운드베리페스타를 위해 긴 걸음을 한 그날은 내게 그런 질문을 던졌다. 수많은 사람 사이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따라 부르고, 리듬에 몸을 맡기며 환호하던 모습은 순간을 붙잡아둔
by
박아란 에디터
2025.07.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의 플레이리스트 : Deep Purple - 밴드 음악의 교본 [음악]
밴드 계의 하농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 그리고 내가 속해있던 밴드부에는 몇 가지 전통이 있다. 신입 부원으로 들어오는 순간, 단 하나의 곡을 완벽하게 연습하고, 졸업생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입생 환영회’라는 행사 때 해당 곡을 연주해야 했다. 해당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나를 포함한 신입 밴드부 동기들은 걱정이 앞섰다. 이 어려운 곡을, 1~2달이라는 시간 동안
by
이호준 에디터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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