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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기묘한 사건, 기발한 수사 - 미스터리 수사단 [드라마/예능]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
대탈출, 여고추리반, 크라임씬. 가끔 봤던 에피소드도 생각날 때 또 챙겨 보는 나는 추리물 광팬이다. 다른 장르에 비해서 미스터리, 어드벤처 장르인 예능과 영화는 고민없이 믿고 보는 편이다. 추리 예능 중에는 특히 <여고추리반>을 가장 좋아했다. 대탈출은 거대한 방탈출 느낌이라면 여고추리반은 실제 그 사건들 속에 출연자들이 들어가 NPC들과도 가깝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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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에디터
2024.08.23
리뷰
공연
[Review] 인 포커스와 아웃 포커스의 연극 - 너츠 [공연]
초점의 단서로 풀어나가 보았던 추리극
작열하는 8월의 태양 아래, 식은땀을 흘리게 만든 한 연극이 있었다. 바로 연극 <너츠(The NUTS)>. 극단 소년은 지난 1월 워크숍 공연을 펼친 후 7개월 만에 달라진 스토리라인과 캐릭터,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으로 보다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 말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연극 <너츠>는 높은 완성도와 강렬한 감정선, 흥미로운 무대 연출까지
by
조유리 에디터
2024.08.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마니아가 대중을 선도한다 [드라마/예능]
마니아 장르가 대중의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시대
뭐든지 뒷북이 가장 무서운 법이다. 나는 최근에 공개된 지 벌써 몇 개월이나 지난 <크라임씬 리턴즈>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사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장 노트북을 덮고 추리 예능을 재생하고 싶다는 욕망과 싸우는 중이다. 직접 추리를 하는 것은 약하지만 남들이 추리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과 방탈출만의 스토리텔링에 흥미가 많았던 나는
by
임유진 에디터
2024.07.01
리뷰
공연
[Review] 유진의 실종에는 법칙이 있다 - 실종법칙 [공연]
각자의 견고한 믿음으로 만들어진 법칙
유진이 실종됐다. 유진이 핸드폰을 꺼두고 행방불명이 된 지도 24시간째. 유진은 과연 어디로 사라진 걸까? 연극 <실종법칙>은 유진의 언니, 유영이 유진의 실종에 유진의 오래된 남자친구였던 민우를 의심하며 그의 자취방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극의 배경이 되는 민우의 반지하 방에서 그들은 서로가 기억하는 유진의 기억을 쏟아낸다. 이렇게 '유진'이라는 인물을
by
백소현 에디터
2024.04.21
리뷰
공연
[Review] 한 사람이 사라졌다! 추리극 실종법칙
날선 대화 속 숨겨진 진실
by
김채은 에디터
2024.04.20
리뷰
공연
[Review] 어쩌면 실종된 것은 ‘관계’이다 - 공연 ‘실종법칙’
당신의 관계는 안녕하신가요?
지난 해 대학로와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였던 미스터리 추리 연극 <실종법칙>이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이번에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으로 돌아왔다. 미스터리와 추리, 구미가 당기는 키워드가 두개나 들어간 연극이라니,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이유가 내게는 꽤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나에게 공연계로의 첫 입문의 길을 열어준 작품도 대학로에서 오픈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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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4.04.1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여고추리반 시즌3을 기다리며 [드라마/예능]
여고추리반3을 기다리며 이전 시즌을 리뷰하고, 시청 포인트를 찾아본다.
티빙 오리지널 버라이어티로 큰 인기를 끌었던 ‘여고추리반’이 2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정종연 PD는 ‘대탈출’에 이어 ‘여고추리반’까지 큰 스케일의 미스터리 예능 연출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최근 그가 TEO로 이직하게 되면서 이번 시즌은 정종연 PD 없는 여고추리반이 되어, 대중의 궁금증과 기대가 증폭하고 있는 시점이다. '여고추리반3'을 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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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에디터
2024.04.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가 불가해한 악에 대한 공포를 다루는 방식 [영화]
<파묘> (장재현, 2024)
※ <파묘>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대에 못 미치는 관람객 회복세에 한국 영화 산업의 장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희망의 마중물로 보이는 한국 영화가 또 나왔다. 작년, 프랜차이즈물인 <범죄도시3>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팬데믹 이후 첫 천만 관객을 기록한 한국 영화 <서울의 봄>보다도 빠른 관객 수 누적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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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화 에디터
2024.03.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뭐랄까, 이 탐정물이 내 마음을 더 잘 설명하는 것 같아요 [예능/드라마]
시리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누군가가 죽었다. 어떻게, 도대체 왜 죽었나. 누가 범인인가.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을 담은 탐정, 추리물은 보통 이런 걸 중심으로 전개된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 벌어졌나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왜, 그리고 누가 그랬는지까지 하나하나 추리해가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내가 최근에 너무나 좋아하게 된 탐정물 드라마가 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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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은 에디터
2024.01.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정한 미스터리 [도서/문학]
탁월한 이야기꾼 이나경 작가의 소설집 <극히 드문 개들만이>를 소개한다.
영화 <카일리 블루스>에 관한 오피니언을 작성했을 때 이나경 소설집 <극히 드문 개들만이>의 일부 구절을 소개한 적 있다. 언제 한 번은 이 소설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마음먹은 지 두 달가량 지났다. <극히 드문 개들만이>를 알게 된 순간을 얘기하려면 재작년으로 거슬러 가야 한다. 지긋지긋한 세 시간의 통학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과제,
by
조유리 에디터
2024.01.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킥킥과 끅끅과 흑백으로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가 전하는 담백하고 따뜻한 위로
어떤 드리프트 때때로 삶은 관성에 의해 추동된다. 그러한 경향이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시골이다. 도시화되지 않은 시골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규칙적인 자연의 섭리에 나의 삶을 규격화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봄이 오면 씨앗 심고, 가을에는 추수하고, 겨울에는 놀지, 하시던 동네 할머니 말씀마따나. 주인공 '모금산'의 고향 충청남도 금산 역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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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에디터
2024.01.03
리뷰
도서
[리뷰]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 정신의학은 환자의 위증을 가려낼 능력이 있는가?
정신의학의 근간을 향해 던지는 로젠한 교수의 꽤나 도발적인 질문.
우주로 로봇을 쏘아 올려 관찰하고, 저 깊은 심해에도 잠수정을 보내는 시대다. 2023년의 우리는 이미 아득했던 거시세계와 미시세계를 동시에 연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자신의 '뇌'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은 정말 신기한 일임과 동시에 모종의 경외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사람의 정신병은 아직도 명쾌히 풀리지 않는 난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김우현 에디터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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