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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글을 쓰다, 글을 읽다 [공연예술]
생각을 얽히게 하는 연극 '마우스피스'를 본 뒤, 나는 글을 뽑아내다
“난 네가 궁금해. 네 이야기도, 누구나 자기 이야기가 있잖아.” “아니요. 어떤 사람들한텐 그냥 사는 거, 그거 말곤 없는데요.” 세상은 참 넓다. 인생 또한 그에 맞춰 다양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에게는 그저 일상에 불과한 것이 누군가에겐 흥미로운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를 소재 삼아 ‘대변해주겠다는’ 구실로 특정인의 하루는 밝혀질
by
박수정 에디터
2020.11.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끝나지 않은 현실의 이야기 - 대변인 리비 ① - 연극 마우스피스 [공연]
누군가의 아픈 이야기를 더 아프게 포장해 전시하는 일. 대상화하여 더 극적으로 표현하는 일.
에든버러 솔즈베리 언덕에서 삶을 끝내고 싶다는 듯 서 있는 한 중년 여성과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남학생이 있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둘은 같은 공간에서 같은 것을 느끼며 서로에게 다가가게 된다. 데클란에게서 예술적 재능과 사람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발견한 리비와 리비를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움을 알게 되는 데클란은 친구의 존재를 넘어 복잡한 관
by
이수진 에디터
2020.07.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소리', 시각예술의 틈을 파고들다 [다원예술]
작품의 보조적 수단이 아닌 주인공이 된 소리들
미술의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 혼종 1960년대 이후로 새로이 등장한 미술 장르들에서는 이전까지 찾아볼 수 없던 여러 가지 특징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매체적 다양성이다. 직전 시대까지 모더니즘 비평은 미술의 회화성을 침범하는 연극성, 문학성을 극도로 견제했지만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이 흐르고 미술적 시도에서 이루어지는 다학제적, 다
by
유수현 에디터
2020.06.01
리뷰
공연
[Preview] 국적이 없다는 것은? - 연극 혼마라비해? 프리뷰 [공연]
연극 <혼마리비해?> 프리뷰
최근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되었다. 사실 좋은 취지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애꿎은 식당, 가게, 회사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이런 문제도 있다. 나는 대학을 다니고 있어서, 수업 시간 교수님들이 일본 불매운동 언급하는 걸 자주 볼 수 있었는데, 그때마다 혹시라도 강의실에 일본인 유학생이 있는지 눈치를 보게 된다. 과연 한국에 거주
by
김다연 에디터
2019.09.11
리뷰
도서
[Review] 지금 이 순간 남미로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남미히피로드 [도서]
여행에서 얻게 되는 가장 소중한 것은 명소에서 얻는 환희가 아닌, 그 곳 사람들의 따스함이다.
당신은 잘 지내나요? 800일간의 남미 방랑 남미 히피 로드 페루, 파블로와 달의 사원 페루에 머무르는 동안 작가는 여러 사람과의 추억으로 일상의 양식을 더해나갔고 그가 독자에게 전한 이야기들 중 내게 인상 깊었던 추억 한 부분은 바로 파블로와의 기억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파블로의 직업은 레스토랑의 여리꾼, 일명 식당 앞에서 관광객을 붙잡고 호객행위를 하
by
이소희 에디터
2019.06.01
칼럼/에세이
에세이
[남미 히피 로드] 볼리비아 – 살아있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한
'아이들아, 잠시 쉬어라. 그리고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자.'
볼리비아 – 살아있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한 글 - 여행작가 노동효 인간은 여행을 하고, 여행은 인간을 만들어 냈다. 여행이 만든 대표적인 인물로는 부처, 예수, 공자 등 성인(聖人)들 외에도 바이런, 다윈, 헤밍웨이, 에릭 호퍼처럼 시인, 박물학자, 소설가, 철학자 등 인물군은 다양하다. 그리고 여행은, 혁명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20세기의 가장 완
by
박형주 에디터
2019.03.21
칼럼/에세이
에세이
[남미 히피 로드] 볼리비아 – 히피의 후예를 찾아서
“형제여, 집에 온 걸 축하해!”
볼리비아 – 히피의 후예를 찾아서 글 - 여행작가 노동효 볼리비아의 사마이파타(Samaipata)에서 체류할 때였다. 대도시 산타크루즈에 사는 가족과 연인이 소풍 삼아 들리는 ‘쿠에바스 폭포’와 잉카 전 유적지 ‘엘 푸에르테’ 정도가 볼거리의 전부지만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벨기에, 네덜란드 등 30여 개국에서 온 이민자와 히피, 원주민이 어울려 사
by
박형주 에디터
2019.03.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읽기만 해도 매운 맛이 느껴지는 < 고추, 그 맵디매운 황홀 > [문학]
평소 고추는 우리 삶에 가까이 있다고 생각했다. 시장이나 집에서 쉽게 볼 수 있었고, 고추가 들어간 요리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고추의 원산지를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았고 한국이나 인도쯤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고추는 볼리비아의 작물이었다. <고추, 그 맵디매운 황홀>을 읽으면서 고추의 맛과 특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는 처음부터 고추를 좋
by
고지희 에디터
2018.02.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올리비에 라트리 내한공연을 다녀오다 [공연예술]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올리비에 라트리 내한공연을 다녀와서 쓴 글
드디어 오르간의 소리를 들었다. 천국의 소리었다. 때는 8월 3일 목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올리비에 라트리 - 내한 공연>을 통해서였다. 사실 공연의 존재를 바로 전날에서야 알게 되어 급하게 표를 찾았다. 다행히 몇 개의 좌석이 남아있었고 비록 예매한 좌석은 시야 방해석이었지만 내가 갈 수 있는 자리가 남아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렸다.
by
고영경 에디터
2017.08.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8월, 밖은 위험하다. 선풍기와 DVD만 챙길 것!
올 여름, 바다로 산으로 떠나지 않은 것을 아쉬워 마세요. 밖은 위험합니다. 선풍기와 다음의 DVD만 챙기시길.
저번 여름도 이렇게 더웠던가. 매년 이번 여름이 가장 덥다고들 하던데 여름의 더위는 어쩜 이리도 부지런한 것일까.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바람과의 경쟁에서 해는 긍정적으로 묘사되곤 하던데 당신이 정말 긍정입니까. 제정신이기 힘든 더위다.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들 하지만 이불 안도 위험한 이 더위 아래 휴가철을 맞아 가장 안전한 휴가 또는 주말을 보낼 방법을
by
김우식 에디터
2017.08.07
사람
ART in Story
[외국대사인터뷰] 과달루페 팔로메케 드 타보아다 볼리비아 대사
과달루페 팔로메케 드 타보아다(Guadalupe Palomeque de Taboada) 주한볼리비아대사를 처음 만난 것은 6월 5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주한외교관합창단과 함께 하는 평화콘서트에서였다. 후덕한 인상에 끌려 대화를 나누다가 올해가 한국-볼리비아 수교 50주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한국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남미 중부의 내륙국 볼리비아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ART insight Art, Culture, Education - NEWS http://www.artinsight.co.kr/
by
오지영 에디터
2015.11.07
문화소식
문화 공간
2015년 7월 25일 (토) 오후 3시 < 18회 스티브와 함께 하는 음악 여행: 캐리비언 음악- 자메이카 레게와 트리니다드 칼립소 > 행사 공지합니다.
2015년 7월 25일 (토) 오후 3시 < 18회 스티브와 함께 하는 음악 여행: 캐리비언 음악- 자메이카 레게와 트리니다드 칼립소 > 행사 공지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요일은 대관 행사로 한주 행사를 쉬었습니다. 공지드린대로 돌아오는 토요일인 7월 25일 토요일에는 다시 행사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에는 캐리비언 지역의 음악중 자메이카의 레게와 트리니다드의 칼립소 음악을 중심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자메이카의 레게만을 진행하려고 하였는데 트리니다드의 칼립소도 함께 포함시키는게 좋을것 같아 프
by
장승용 에디터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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