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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그건 사랑이 아니에요 – 로테/운수 [2편]
여성주의 시각으로 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운수 좋은 날>
1편과 이어집니다. ※ 본 공연에는 스토킹 범죄와 가정폭력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테/운수>는 베르테르가 사랑했던 여인 ‘로테’와 김첨지의 아내 ‘운수’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각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운수 좋은 날>에서 등장하는 여성 인물들로, 남성 주인공의 관점에서 사랑이라고 해석되어 온 기존의 로맨스 서사를 여성의 시각
by
문지애 에디터
2021.11.08
리뷰
공연
[리뷰] 두 사람, 그러나 하나의 이야기: 연극 로테/운수
더는 여성들이 다치거나 아프거나 죽지 않길 바라며.
오래된 작품을 가져다가 지금의 것으로 덧대길 좋아한다. 그런 작품을 보는 것 또한 즐겁고. 당장 5년 전의 사회도 지금과 다르다. 그 다름의 배경에는 발화자가 아니었던 존재들이 마이크를 쥐고 제 이야기를 시작한 것이 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세대가 바뀌었으니까. 그래서 이런 연극이 반갑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운수 좋은
by
박윤혜 에디터
2021.11.05
리뷰
공연
[Review] 사랑이라는 변명 속의 폭력 - 로테/운수 [공연]
'사랑'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의 이야기. 폭력은 사랑이 될 수 없다.
요즘의 고민은 이렇다. 공연이나 도서 등을 볼 때 석연치 않은 부분이 너무도 많다. 예전에 좋아했던 작품, 혹은 명작이라고 알려져 잔뜩 기대를 품고 본 작품들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그런 작품일수록 실망감도 크다. 이러한 불편한 감정은 주로 작품 내 여성 캐릭터에 대한 생각에서 온다. 많은 작품에서 여성 캐릭터는 스토리의 중요한 흐름에서 배제되거나, 전
by
송진희 에디터
2021.11.05
리뷰
공연
[Review] 사랑의 낭만적 얼굴을 들추다 - 로테/운수 [공연]
사랑은 때로는 한쪽을 독재자로 드높여 다른 한쪽을 무참하게 식민지화하도록 이끈다.
지나치게 신성화되어 있는 단어들이 존재한다고 느낀다. 꿈, 희망, 믿음, 그리고 '사랑'. 수많은 예술 작품이 '사랑'이라는 주제 하에 창작되는 이유, 수많은 예술가들이 이 모호한 가치가 스스로를 다치게 함을 알면서도 끝내 발화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랑이 신성함이라는 두꺼운 헤일로에 둘러싸여 있는 불가침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모든 시도들이 가
by
오송림 에디터
2021.11.04
리뷰
공연
[Review] 그것은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 로테/운수 [공연]
'사랑'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여자들의 이야기, 연극 <로테/운수>
하이카라의 두 번째 공연, <로테/운수> ‘하이카라’는 2016년 연출가 서승연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시작한 여성 예술인 창작 집단이다. 첫 번째 작품이었던 뮤지컬 <모던걸 백년사>를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관람한 사람으로서 다음 작품을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최근 두 번째 작품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또다시 대학로를 찾았다. ‘하이
by
신송희 에디터
2021.11.04
리뷰
공연
[Review] 그건 사랑이 아니에요 – 로테/운수 [1편]
여성주의 시각으로 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운수 좋은 날>
※ 본 공연에는 스토킹 범죄와 가정폭력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테/운수>는 베르테르가 사랑했던 여인 ‘로테’와 김첨지의 아내 ‘운수’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각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운수 좋은 날>에서 등장하는 여성 인물들로, 연극에서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폭력과 주변 인물들의 외면을 마주하는 이들의 감정에 주목한다
by
문지애 에디터
2021.11.04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로테/운수
'사랑'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의 이야기
로테/운수 -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17
문화초대
[Vol.830] 로테/운수
'사랑'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의 이야기
로테/운수 -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 <문화초대 일자> 로테/운수 2021.10.27 수요일, 오후 8시 2021.10.28 목요일, 오후 8시 2021.10.29 금요일, 오후 8시 2021.10.30 토요일, 오후 7시 2021.10.31 일요일, 오후 7시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15
문화소식
공연
[공연] 로테/운수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사랑'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의 이야기
로테/운수 -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 '사랑'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의 이야기 <시놉시스> '사랑'이라고 이름 붙여진 서사 아래 살아남으려 노력해온 여성들의 이야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운수 좋은 날>의 페미니즘적 재해석. "왜 안 만나줘"라는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천 건의 기사가 뜬다. 사랑한다고 말하던 남성이 스토킹을 시작으로 방화, 불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베리아의 한기 속으로 - 트로츠키와 야생란 [문학]
지금 글을 쓰는 순간 시베리아의 얼어붙은 도시에서처럼 서울에도 눈발이 날리고 있다.
1 이장욱 작가의 소설을 처음 만난 것은 한국 현대소설을 다루는 교양 수업에서였다. 창비의 계간지 2020년 봄호에 실린 「유명한 정희」라는 단편소설이었다. 박정희 시대에 학창시절을 보내고 중년이 된 또 다른 두 명의 정희. 서로 다른 중학교로 진학하며 둘은 더 이상 왕래하지 않게 된다. 그렇지만 주인공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 예전의 기억이 하나 있다. 그
by
한승빈 에디터
2020.12.13
리뷰
전시
[Review] 무더운 여름, 오싹한 '전시' 어떠세요 -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그로테스크와 퍼핏애니매이션의 거장 퀘이형제의 도미토리움 속으로 들어가보자.
부르노 슐츠의 "악어의 거리" Bruno Schulz's "Street of Crocodiles" PhotographⓒRobert Barker, Cornell University 무더운 여름이면 공포영화를 봐야 한다. 공포영화를 딱히 좋아하진 않아도, '애나벨' 같은 흥행 작은 한 번쯤 봐야 제대로 된 여름을 보낸 기분이 든다. 여름방학 시즌은 공포영화가
by
김용준 에디터
2020.07.20
리뷰
전시
[Review] 퍼펫 애니메이션의 거장, 퀘이 형제를 만나다
<퀘이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에 다녀오다
"우리는 퍼펫들과 장식으로 세계를 통째로 창조한다." (We create whole universes with puppets and with decors.)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15년 단편영화 Quay에서 퀘이형제가 한 말이다. 섬세하게 만들어진 퍼펫들과 그 세트장이 되는 도미토리움. 퀘이형제는 이 창작물들로 퍼펫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우리를 환상적
by
김예슬 에디터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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