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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음악을 통해 내 마음과 대화하기 [음악]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내게 해준 노래
음악은 단시간에 한 사람을 푹 빠지게 만든다. 시각과 청각 모두를 제공하는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음악은 청각에 초점을 맞춘다. 귀로 들려오는 소리에, 그 소리를 내는 목소리에, 그 목소리로 담은 가사에 집중한다. 그리고 혼자만의 상상을 해 본다. 이 음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 숨은 의미가 무엇일까. 나의 시선으로 음악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
by
조은정 에디터
2024.12.13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한편의 동화 같은 삶을 꿈 꿀 때가 있었다 [음악]
동화 같은 꿈을 꾸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은 노래들
어릴 적부터 아이돌을 좋아해서 그랬을까, 학창 시절의 나는 음악이 주는 환상에 흠뻑 빠져있을 때가 있었다. 이어폰을 꽂는 순간 눈앞에 놓인 것들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다른 세계가 열릴 것만 같은 두근거림을 느끼는 순간들 말이다. 아이돌은 환상을 파는 직업이라고 하니, 어쩌면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그리 유별난 게 아닐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
by
김민정 에디터
2024.10.27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광야의 naevis 데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음악]
naevis는 실체하는 아티스트일까, 미디어에 불과할까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SM의 버추얼 아티스트, naevis(나이비스)가 지난 9월 10일 데뷔를 알렸다. 데뷔곡 ‘Done’을 통해 세상에 첫 발걸음을 뗀 naevis의 모습은 생각보다 더 정교했고, 자연스럽고, 아름다웠다. 최근 폭발적인 연출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에스파의 ‘Armageddon’ MV가 떠오르기도 했는데, 완전히 결이
by
김민정 에디터
2024.09.22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현실을 창조하고 나비가 될 때까지 – 타임피버
독특한 기획과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한국의 CrashAdams, 래퍼이자 유튜버, 타임피버를 만났다.
[음악하세요? 같이 노래하실래요?] 어느 날, 숏츠를 내리다 재미있는 영상을 하나 봤다. 길거리를 걷다가 ‘음악하세요?‘ 물은 뒤, 음악하는 사람을 만나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었다. 그는 대뜸 자기 노래에 피처링을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이리 와서 앉아보라며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망했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기도 한다. 음악의 매력 중 하나는 나의
by
김인규 에디터
2024.07.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룹 사운드 잔나비 - 이건 그들이 불 지른 나의 헌사 [음악]
잔나비의 그룹 사운드는 내가 있는 곳이 봄이었음을 알게 해준다
5월 - 대학생에게 5월은 어쩌면 꿈같은 시간일 것이다. 휘몰아치던 중간고사가 끝나고 앞으로 남은 기말고사는 “축제 이후에 생각하지 뭐”라고 하며 넘겨버릴 수 있는 시간. 좋은 핑계와 그에 곁들일 더 좋은 날씨. 축제 기간에 리허설하는 밴드들의 드럼 소리가 커져 교수님의 목소리가 서서히 잠기게 되면 더욱 실감이 난다. - 지금, 내가 봄에 있다. 필자의
by
김수진 에디터
2024.05.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실패한 항해는 없다 [음악]
실패한 항해는 없다. 서로에게 전설이 되었으니까 말이다.
어느덧 뜨거운 대학 축제 시즌이 다가왔다. 축제 무대에서 들었던 다양한 곡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은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전설’이라는 곡이었다. 잔나비는 이 노래를 꼭 들려주고 싶다며 노래를 시작하였다. 전설 그 푸르른 눈동자에 날 태워줘 내 방황을 멈추어 줘 하루빨리 날 데려가 줘 번쩍 내 최후의 발악이야 불꽃놀이, 그 마지막 순간이야 남김없이 불태워
by
최지원 에디터
2024.05.25
리뷰
전시
[리뷰] 어서 와, 북유럽 예술은 처음이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전
유럽예술로 퉁쳐질때부터 지금 우리가 부르는 스웨덴, 혹은 스칸디나비아 혹은 노르딕 예술이그들의 정체성을 찾아나가기까지의 과정.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展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스웨덴국립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이 협업한 전시로서 스웨덴 국민 화가 칼 라르손을 포함하여 한나 파울리, 앤더스 소른, 칼 빌헬름손, 휴고 삼손, 외젠 얀손, 요한 프레드릭 크루텐, 브루노 릴리에포르스, 라우리츠 안데르센 링, 한스 프레드릭 구데 등 스웨덴, 덴마크, 노
by
한승민 에디터
2024.04.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를 찾아가는 수단, 음악 [음악]
음악으로 삶의 원동력 되찾기
사람마다 힘이 되어주는 수단은 모두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책일 수도 누군가는 음악일 수도 있다. 나는 음악이 내 삶의 원동력이다.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찾아 듣고, 공유하고, 함께 감정을 교류하는 순간이 일상에서 힘을 불어넣어준다. 평소에 인디밴드의 음악을 주로 듣는다.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그룹사운드 잔나비부터 라이징 밴드로 떠오르는 웨이브투어스까
by
안윤진 에디터
2024.02.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비극적 운명에서 벗어나 극적인 변화를 맞이하다 – 레드벨벳 ‘Chill Kill’ [음악]
레드벨벳 정규 3집 앨범 [Chill Kill], '밝은 비극'의 정수를 그리다.
난장판이 된 집안을 정리하며 굳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다섯 명의 소녀들. 오늘 소녀들은, 자매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큰 변화를 겪었다. 과연 그 변화는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일까, 혹은 희망의 상징일까? Red Velvet (레드벨벳) 정규 3집 [Chill Kill] 11월 13일, K-POP 걸그룹 레드벨벳이 드디어 정규 3집 앨범 [Chi
by
박서진 에디터
2023.11.25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카츠야 카모의 아방가르드한 헤드피스 세계 [패션]
독창적이고 기발한 카츠야 카모의 헤드피스는 일반적으로 정의하기 어렵다. 그는 깃털, 종이, 꽃, 머리카락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링, 세공,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 분야까지 활용하며 런웨이의 순간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하나의 유기적인 작품을 제작한다. 매우 섬세한 디자인부터 과감하고 대담한 구조적인 디자인까지, 그가 창조한 작품들은 모두 걸작이다.
헤어스타일링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헤어스타일링의 아름다움을 재정의한 헤어피스를 제작한 아티스트 카츠야 카모(Katsuya Kamo)이다. 2020년 3월,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카츠야 카모는 헤드피스의 영역을 확장한 천재이자 런웨이의 격을 올리며 패션계의 러브콜을 받은 아티스트이다. 생전 그를 단순히 일본에서 활동했던 헤
by
노세민 에디터
2023.11.23
리뷰
PRESS
[PRESS] 행함은 아름답다 - 2023 SPAF 샤요 국립무용극장, 익스트림 바디
견고한 미래를 만드는 익스트림 바디
이번 여름은 이벤트로 가득했다. 신기한 인연과 좋은 만남, 재밌는 일을 잔뜩 마주하며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 여름에는 이벤트였던 일들이 익숙해지고, 마음도 날씨처럼 찬물을 끼얹은 듯 폭하고 가라앉았다. 가을바람은 이제 정신 차릴 때라고 알려주는 듯했고, 새롭던 일상이 익숙해진 뇌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고 아침 밤낮 할 것
by
김예린 에디터
2023.10.1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자유를 향한 나비의 끝없는 날갯짓, 영화 '빠삐용'
영화 빠삐용에서 마주한 우리의 초상
오래도록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 빠삐용을 시청했다. "탈출은 불가능한 일이다. 정글로 나가면 굶어 죽을 것이고, 바다에 나가는 데에 성공하면 상어에 물려 죽을 것이다. 탈출 한번은 독방에 2년 갇히게 되고, 두번째에는 독방 5년이며 이후 악마의 섬에 평생 살게 된다" 기아나 교도소에 입성한 죄수들에게 교도소장이 알리는 주의사항이었다. 끔찍한 이야기를 평온히
by
이도형 에디터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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