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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당신이 걷는 길
#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알면서도 가고 싶지 않을 때 사람들은 누군가가 결정해주길 바란다. 가면서도 확신이 서지 않을 때 가는 동안에 방향을 잃어버렸을 때 사람들은 누군가가 확답해주길 바란다. 당신이 가는 그 길이 맞는 길이라고... 하지만 그 누구도 직접 가보기 전에는 그 길이 맞는 길인지 알 수 없다. # 당신이 가는 그 길이 생각지 못했던 길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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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란 에디터
2017.06.07
문화소식
전시
(~07.30) 김포 탄생 100주년 대규모 회고전 PO KIM : Then and Now [전시, 환기미술관]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작가이자 한국 근현대미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기점을 지닌 작가 '김포'
김포탄생 100주년 PO KIM : Then and Now 환기재단·환기미술관은 자신만의 선과 색으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완성한 한국 1세대 추상미술가인 김포의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며, 그의 화업 70년을 정리하는 대규모 회고전 PO KIM : Then and Now를 5월 12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본 전시는 한국에서 열리는 작가 사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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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7.05.31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비오는 거리
그 모습이 신비로워, 꿈 속을 걷는 듯한 순간을 기록하다
집으로 향하는 길 멍하니 땅만 바라보며 걷다 문득 눈에 들어온 웅덩이 속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일렁이던 물결이 차차 잦아들 즈음 떨어진 빗방울의 흔적을 찾으려 천천히 고개를 들다 마주하게 된 비오는 거리 수많은 빗방울들이 떨어지며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는 듯 하얗게 물안개를 피워낸다. 그 모습이, 풍경이 너무나 신비로워 나는 마치 꿈 속을 걷고있는 듯 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5.31
작품기고
[생각/문화] Beauty of Jogakbo
조선 여인의 창작활동 '규방공예' 그리고 그 대표작 '조각보'
엄격한 유교사회였던 조선시대. 외부 활동이 제한되었던 양반가 여인들은 규방에 모여 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 소품들을 제작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중 규방공예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조각보'는 자투리 천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보자기입니다. 색색의 작은 천 조각들을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바느질로 이어 만들어진 '조각보'는 기하학적 패턴이 주는 간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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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원 에디터
2017.05.29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당신의 낮도, 밤도 여전히 아름답다.
같은 자리에 머물러 바라 본 풍경. 눈부신 햇살 아래 즐거운 듯 웃고있는 사람들. 은은한 달빛 아래 행복한 듯 미소짓는 사람들. 나만의 액자 속에 그려지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은 낮의 풍경에서도, 밤의 풍경에서도 여전히 아름답다. 같은 자리에 머물러 풍경을 담아내는 나의 모습도 누군가의 액자 속에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5.24
문화소식
전시
(~07.30) 예술이 자유가 될 때: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 [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시] 예술이 자유가 될 때 :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 :: 전시 소개 :: 이 전시는 193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이집트 모더니즘의 중심이 되었던 초현실주의 경향의 기록으로, 이집트 초현실주의의 역사와 전개, 반파시즘, 탈식민주의 운동 등을 통한 국제 초현실주의 단체들과의 연결고리를 조명한다. 샤르자 미술재단, 이집트 문
by
이다선 에디터
2017.05.22
칼럼/에세이
에세이
[美術紀行] 작품과의 인터뷰(3) - 마르셀 뒤샹 '샘' [시각예술]
미술이 어려운 당신에게, 작품과의 인터뷰 그 세 번째 이야기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질문작품과의 인터뷰세 번째, Marcel Duchamp < Fontaine > 이상하게 서점, 도서관, 미술관같은 장소에 가면 화장실이 그렇게나 가고 싶어진다. 미술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를 하러 미술관에 온 오늘의 나는, 여전히 화장실로 달려간다. “으어, 이제야 살 것 같다. 역시 공공기관이라 그런지 화장실이 깨끗하고 좋네.” 세면대
by
박이슬 에디터
2017.05.21
문화소식
전시
(~06.25) 헬로,미켈란젤로 展 [헬로뮤지엄(능동어린이회관 서편)]
당신과 마주하는 위로의 순간 <헬로,미켈란젤로전> 감동 이상의 위로 “그곳에 가면 미켈란젤로의 진심이 느껴진다.” -peach**** “짜임새 있는 기획으로 컨버전스 아트 전시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mashall****** 르네상스 시대의 전방위 예술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고독한 천재였던 그의 인생을 위로하면서 관람객 자신이 그의 작품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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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빈치㈜ 에디터
2017.05.18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민들레 홀씨
당신의 흔적을 찾아 흩어지는 홀씨.
누군가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 누군가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홀로 자라난 민들레 홀씨.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리며 외로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다림에, 외로움에 지쳐버린 홀씨는 끝끝내 오지 않는 누군가의 흔적을 찾아 바람에 몸을 맡긴 채 흩어져 버린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5.1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공.감.대] 공간04. 사랑하고, 미워하는, 나의 집
싸우고, 슬퍼하고, 화해하고, 마주하고, 어색하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이. 그 ‘사이’를 믿어보는 것으로 우리는 가까스로 서로에게 닿고, 처음 태어나던 순간 맞닿은 찰나의 체온을 다시 경험한다. 어렴풋한 필연을.
사랑하고, 미워하는, 나의 집 ▲ 영화 <단지 세상의 끝>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자비에 돌란 감독의 작품 <단지 세상의 끝>은 내게 영화가 아니었다. 다큐였다. 우울한 주인공 루이에게서 내가 계속 시선을 뗄 수 없었던 것은 아마 그 얼굴에서 혹시나 내 표정을 찾게 되지는 않을까 두려웠던 건지도 모른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루이는 가출 이후 12년
by
김해서 에디터
2017.05.12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당신들의 뒷모습
당신들의 뒷모습에 새겨진 세월의 흔적.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히 모아서당신의 웃음꽃 피우길 - 김진호 [가족사진] 지쳐가는 모습도작아져가는 그대 뒷모습도당신의 눈당신의 손영원한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손을 쥐고 싶어벌써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 에픽하이 [당신의 조각들] 나의 생일 케이크에 초가 하나씩 늘어나며 기뻐할 때함께 기뻐하던 당신들의 눈에는 주름
by
곽미란 에디터
2017.05.10
작품기고
[쓰다듬다]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
드러나지 않았던 존재가 스스로 목소리 낼 때, 세상은 딸꾹질한다
페미니즘에 대해서 알아가고 배워가면서 저는 계속 부끄러워하고,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내가 그런 폭력적인 이야기를, 차별적인 이야기를, 여성혐오를 아무렇지 않게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은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 족쇄와, 일상에 만연한 여성혐오에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움과 후회가 있기에 내가 더 성찰하고 공부해야지 하는
by
조현정 에디터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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