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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모두가 하나 된 이 밤, Wonderland Festival 2022 [공연]
코로나19로 잃어버려야 했던 일상의 기쁨에 한발 다가서다.
지난 일요일, 나의 인생 첫 야외 페스티벌이었던 ‘WONDERLAND FESTIVAL 2022’에 다녀왔다. 비단 나에게만 새로운 경험이었던 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조금은 독특한 포인트가 있는 페스티벌이었다. 우선 ‘원더랜드 페스티벌’은 이전에 개최된 바가 없었고,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장르의 조합이었다. 그동안 일부 해외 공연이나 미디어를 통해서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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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희 에디터
2022.05.10
리뷰
전시
[Review] 다시 꿈 꿀 수 있는 세계 – The Color Spot [전시]
어두운 밤, 빛과 색으로 채우는 꿈의 환상
[The Color Spot : 꿈속의 자연]은 꿈속 공간의 자연을 주제로 어두운 밤, 빛과 색으로 채우는 꿈의 환상을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 전시이다. ‘꿈을 찾는 사람, 꿈을 잃어가는 사람,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스토리텔링하여 15개의 챕터로 작품을 선보였다. “꿈속의 자연에서 꿈을 이루기를” 바라는 전시는 꿈을 향한 열정과 그
by
문지애 에디터
2022.05.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완전한 행복: 텍스트로 느껴지는 서늘한 공포 [도서]
나르시시즘의 늪에 빠져 완전한 행복을 위해 불완전한 모든 것을 제거하는 여자를 둘러싼 이야기.
[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나는 그러려고 노력하며 살아왔어.] p. 112~113 책의 30쪽 즈음 읽었을까, 몰아치는 공포에 휩싸여 잠시 책장을 덮었다. 텍스트로 이렇게 생생한 공포가 전달될 수 있다니. ‘시골집’의 풍경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졌고, 되강오리가 귓가에서 비명을 지르는 것 같
by
김태은 에디터
2022.05.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에게, 시원하고 눅눅한 힙합을 [음악]
더워지는 날씨, 함께 듣고 싶은 여름의 낮과 밤을 닮은 국내 힙합 세 곡
곧 봄이 온다며 겨울을 정리하는 글을 기고했던 시간이 생생한데 날씨가 급격히 더워졌다. 외출 전 확인한 오늘의 최고기온이 26도에 육박한다는 사실을 보고 믿기지 않아 날짜를 다시 확인해 보기도 여러 번이다. 지하철과 실내의 냉방이 너무 추워 반팔을 잘 입지 않는 나조차도 길을 가다가 도저히 버틸 수 없어 반팔을 구매했을 정도이다. 한창 봄이라는 4월을 달
by
박소현 에디터
2022.05.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역사 안에 던져진 인간의 삶 - '한밤의 아이들'을 읽고 [도서/문학]
나는 너무 늦어버릴 때까지 끊임없이 나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의문에 시달릴 운명이다.
길고 긴 이야기였다. 역사적 배경을 깊게 다루는 소설들은 팍팍하게 다가와서 읽기 버거워하는 편인데 심지어 두 권, 거의 10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이 책을 다 읽기까지, 또 그에 대한 감상을 정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주인공의 삶을 줌 인 하여 깊은 곳까지 들어가 세세한 부분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점점 줌 아웃해서 화자를 둘러싸고 있는 더 넓은 세
by
정민지 에디터
2022.04.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심심한 미술 이야기 : 벽화와 항아리 [미술]
추상, 부정형의 미
* 글을 읽으실 때, Lucid Fall의 - Going Home Safe (집까지 무사히)를 추천드립니다. 소설, 『회색인간』에는 현대 사회 속 갑자기 땅속으로 우르르 사라져버리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도저히 살기 불가한 나날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꿋꿋이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면서 버텨냅니다. 아마 사람답게 살아가고, 사람답게 죽기 위한 마지막
by
심은혜 에디터
2022.04.22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힐링 타임
노곤노곤한 밤을 보내며
illust by loa / Copyright 2022. Loa All Rights Reserved. 노곤노곤한 일요일 밤, 따뜻한 이불 속 힐링타임.
by
윤수현 에디터
2022.04.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차갑거나 뜨겁거나 '낙원의 밤', '뜨거운 피' [영화]
뻔하면서 잘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다. 클리셰를 넣지만, 거기서 ‘한 끗 다른’ 것을 만드는 건 분야를 막론하고 까다로운 작업이다. <낙원의 밤>과 <뜨거운 피>는 각자 나름의 색깔로 한국 느와르를 풀었다. 영화적 완성도를 논하기 보단 두 영화의 때깔을 소개해보려 한다.
개봉영화 목록 중에 국산 느와르 영화가 있으면 자연스레 눈길이 간다. 나에게 한국 느와르 영화는 ‘실패는 안하는’ 영화다. 시간을 보내기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도 보기 좋은 그런 종류의 영화. 느와르는 자극적이고, 캐릭터들의 개성이 워낙 강하니 심심할 틈이 없다. 그리고 한국 느와르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회 뜰 때나 쓸 것 같은 칼이나 야구 배트,
by
지정현 에디터
2022.04.03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성장
성장의 아픔은 당연하다
. . . . . (+) 할머니를 사랑하는 내가
by
강하연 에디터
2022.03.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해할 수 있는 슬픔 [도서/문학]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2021)
어릴 때부터 이야기를 좋아했다. 소설부터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까지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라면 뭐든 좋아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즐겨 보면서도 웃거나 울어본 적이 없었다. 이야기에 몰입하면서도 웃음이나 눈물이 나오질 않았다. 꼭 울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괜히 감정이 메마른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요즘은 자꾸 운다. 소설을 보면서도,
by
정다영 에디터
2022.03.1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DJ YUNA를 만나다
* 기사 제목은 코나의 노래 제목에서 차용했습니다. 한 때 이태원을 마음의 고향으로 칭하던 때가 있었다. 새벽녘에 취기가 잔뜩 올라 불콰해진 얼굴로 휘청휘청 이태원거리를 배회하다 보면, 나처럼 갈지자걸음을 걷는 사람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하나같이 모여드는 공간이 있었다. 심장이 울릴 정도로 거센 비트의 음악 소리가 새어 나오는 그곳의 문을 열면 반짝이는
by
박세나 에디터
2022.02.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처음의 비망록 - 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 2편 [도서/문학]
한국 언론사(史)의 표상인 손석희 앵커의 장면들.
* 1편은 해당 링크를 통해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보도정신(鼎新), 시대정신 “내가 내세운 보도의 네가지 원칙, 즉 ‘사실, 공정, 균형, 품위’ 중의 마지막 것, ‘품위’에 맞는가를 떠올려보니 답이 잘 나오질 않았다.” 『장면들』, 2021, 창비, 124면. “그렇게 해서 새해 벽두부터 다시 숨 가쁜 ‘게이트 정국’이 시작된 것이었다. 그런데 바로
by
윤하정 에디터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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