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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쓰다듬다] 빨간불 앞에 서 있는 당신은
결국 파란불은 켜질거예요
파란불이 켜진다는 것을 알기에 파란불을 기다리고 있나요? 아니면 눈 앞에 켜진 빨간불에 초조하고 불안해하고 있나요? 빨간불의 의미는 곧 파란불이 켜진다는 것. 그리고 마침내 켜졌다는 것. -류준열- 다들 파란불을 기다리면서 온통 빨간불에만 모여있듯이 나는 행복을 기다리면서 온통 사소한 불만 고여있었지. -악동뮤지션, 집에 돌아오는 길- 결국 파란불은 켜질거
by
조현정 에디터
2017.04.04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새벽 두시가 내는 소리
새벽 두시가 내는 소리를 들어봤나요?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새벽 두시가 내는 소리를 들어봤나요? 밤도 아니고, 새벽도 아닌 오묘한 시간. 모두가 잠든 줄만 알았는데 속닥속닥 들려오는 소리들. 어두운 방에서 눈을 감고 그 소리를 듣자면 여기가 방인지, 밖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마 새벽 두시가 만들어준 공간 같아요. 지나가는 자
by
장의신 에디터
2017.03.31
작품기고
[Moonlight] Love letter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시작할 나의 고백
고백 이기적일지도 모릅니다 솟구쳐오르는 벅차오르는 이 마음을 전하고 싶은 내가 이미 이미 당신을 좋아하고 있어요 이미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아미 당신은 이런 나를 눈치 챘겠지요 이미 당신도 날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미 이런 추측은 필요없어요 내가 중요시 하는 것은 당신의 말을 듣는 것이에요 당신의 입으로 나오는 말 나에게는 오로지 그것만이 중요해요 난
by
김혜라 에디터
2017.03.30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헌 신발
문득 바라본 신발은 하얗게 빛나던 처음의 모습은 사라지고 부딪히고 밟히며 세상의 때가 묻어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밟혀가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갔던 신발. 그 헐어버린 신발에는 세상의 때와 함께 신발을 신던 사람의 인생이 진하게 베여있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3.28
작품기고
[Dear Diary] 봄
꽃이 피었습니다. 이제 정말 봄이왔어요.
얼마 전, 하늘에 걸린 나뭇가지를 담아보았어요 구름 한점 없는 하늘에 그려진 가는 가지들은 차가워 보였어요. 어제, 집앞 나무에 꽃이 피었길래 나가서 담아보았어요. 얼마 전 찍은 하늘과는 사뭇 다릅니다. 이제는 푸른 하늘에 수놓아진 꽃들을 볼 수 있어요 작은 꽃송이들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봄이 왔어요!
by
신혜리 에디터
2017.03.28
작품기고
[Dear Diary] 수국
수국을 가까이 바라보다.
수국은 건조하면 금방 말라버리지만, 물에 담가두면 다시 살아나는 꽃이라고 해요 그래서 일까요? 수국의 꽃말은 귀여운 생김새와는 다르게 '변덕' '냉정'과 같은 다소 차가운 뜻을 담고있어요 여러송이의 꽃들이 뭉쳐져있는 수국, 동그란 외관으로 많이 주목받아왔죠, 그래서 그 안에 숨겨진 꽃 한송이의 매력을 놓치진 않으셨나요? 화려하기 보다는 은은한 아름다움,
by
신혜리 에디터
2017.03.23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내 마음의 넓이만큼
그저 내가 모든 것을 사랑할 수는 없었을 뿐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세상의 모든 것을 한없이 품고 사랑하려 했다. 결국 나는 괴로워졌다.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그저 내가 모든 것을 사랑할 수는 없었을 뿐. 이젠 사랑할 수 없는 것들을 놓아주어야겠다. 내 마음의 넓이보다 더 사랑하려 애쓰지 말아야겠다. 사랑할 수 있는 것들을
by
장의신 에디터
2017.03.23
작품기고
밤의 이야기 4 - '신의 놀이'
한국에서 태어나 산다는 데 어떤 의미를 두고 계시나요?
한국에서 태어나 산다는 데 어떤 의미를 두고 계시나요 때로는 사막에 내던져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시나요 좋은 이야기가 있어도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그 좋은 이야기에 대한 신념이 무너지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나요 <이랑, 신의 놀이> 사실 이 노래를 계속 듣게 되는 이유는 앞에 나오는 저 가사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처음에 이 노래는 우리에게 질문을 한다.
by
김유나 에디터
2017.03.20
작품기고
The Artist
[JONGDI] 신난다!
3. 치치피는 기분이 좋아지면 꼬리가 붉어진다. 훔쳐냈으니 들키기 전에 달아나야 한다. 너무 신나서 달리던 도중 훔친 기억을 떨어뜨릴 때도 많지만 그러든 말든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illust by JONGDI 인스타 jongdi_
by
JONGDI 에디터
2017.03.19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보고 싶어요
오늘도 나는 그 무엇인가, 누군가, 당신이 애타게 보고 싶다.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보고 있어도 보고 싶어요. 함께 있는데도 그리워요." 그리움의 사전적 의미는 '보고 싶어 애타는 마음'이다. 그리움은 가장 단순한 사랑의 형태다. 아기가 엄마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 울음을 터뜨리는 것처럼. 아무리 혼자가 편한 사람이어도 사람은 누군가와, 무엇인가와
by
장의신 에디터
2017.03.18
작품기고
[Dear Diary] 봄을 담은 하늘
하늘을 보며 봄을 느끼다.
겨울을 지나 봄으로 가고 있는 지금, 계절이 바뀌면 하늘의 모습도 달라지죠 푸른 하늘을 보며 봄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오늘 솜사탕을 살포시 올려놓은 듯한 구름을 안고 있는 하늘을 만났어요 보는 것 만으로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이제 봄이야' 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아요. 지금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바라보고 있는 하늘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by
신혜리 에디터
2017.03.18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절망이 스며든 자리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이 많다. 따뜻한 봄 햇살, 높고 푸른 하늘, 바람에 살랑이는 꽃잎, 낮잠 자는 길 고양이, 아이의 청량한 미소, 사랑하는 사람과 맞잡은 손의 온기, 친구와 먹는 점심, 포근한 이불, 커피 한 잔... 주변의 아름다운 것들을 나열하려 하니, 셀
by
장의신 에디터
20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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