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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인지와 행동, 합리적 친구가 되기를
인지행동가족치료의 두 꽃밭에 대하여
에세이 시리즈 : 정상가족은 없다 <정상가족은 없다> 시리즈에서는 가족 안에서 느끼는 고민과 갈등의 다양성을 진솔하게 나눕니다. 개인이 속한 가족이라는 체계를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고, 더 건강한 삶의 방식과 관계를 꿈꿉니다. 4편 : 인지와 행동, 환상의 커플이 되어라 가족은 갈등한다. 가족이 모이면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끊임없이 갈등을 마주한다. 어떤
by
신지예 에디터
2022.09.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자연에 감각을 맡기는 것
시간은 느껴지지만 공간은 느껴지지 않는.
새삼 자연의 신기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하늘을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나의 자연 감상기는 시작되었다. 어느 날 고개를 들어 유난히 푸른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순간 현기증이 느껴졌다. 하늘이 곧 바다처럼 느껴져 하늘에 빠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하늘에는 전혀 한계점이 느껴지지 않았다. 정말 말 그대로, 끝이 없는 심
by
김민성 에디터
2022.09.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고양이가 물었다
우리들의 망한 관계.
몇 해 전의 일이었다. 모두가 잠든 새벽이었다. 모처럼 본가에 내려와 단잠에 취한 터였다. 그때 귓가에 희미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잠들어 있던 나의 의식을 멱살 잡고 잠의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어렵사리 눈을 떴다. 우리 집 고양이가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배가 고프니 밥을 달라고 나를 깨우고 있었다. 본가에 내려올 때마다 있는 일이었지
by
이중민 에디터
2022.09.1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채소에도 인생에도 도전정신이 필요해요" - 홍성란 채소 소믈리에
"채소의 이름을 하나씩 알아갈수록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기후위기와 윤리적인 문제 등 최근 몇 년간 여러 이유로 채식을 향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채식을 다루는 식당이 많아지고, 비건용 제품도 예전보다 주변에서 쉽게 발견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이 재료 보관이 까다롭고 조리법이 어렵다는 이유로 채식에 심리적 거리감을 느낀다. 게다가 채소는 육류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제각각 개성이 강하기에 그만큼
by
김소원 에디터
2022.09.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직장인이지만 취미 발레리나입니다.
발린이의 6개월간의 발레콩쿨도전기. 제가 얼마나 춤을 사랑하는지, 낮에는 일하는 직장인이지만 마음만은 발레리나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춤출 때 가장 행복한 직장인 내가 얼마나 춤을 사랑하는지, 직장인이지만 마음만은 발레리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벌써 발레를 시작한 지 1년 2개월이 되어간다. 작년 이맘때쯤 동네에 인테리어가 멋진 발레학원에 수줍게 들어가서 성인 취미 발레 수업을 등록했다. 하얀 벽에 예쁜 조명이 달린 곳이었는데, 그 곳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마음만은 이미 발레리나가 될
by
박소연 에디터
2022.09.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능동적인 마침표
느리게 이별하기로 했다.
교환학기의 마지막 달이 되자 마음이 분주해졌다. 파리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숫자로 보이자 우울이 찾아온 것이다. 학교 종강도 얼마 남지 않았고, 그렇다는 것은 친구들과 헤어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고, 그렇다는 것은 내가 이 도시를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한 달 후면
by
김지은 에디터
2022.09.1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의 엄마께, 어머니께
이다음에 내가 엄마가 되어야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겠지.
그날도 엄마와 나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저녁 일과를 마치고는 서로 영상통화를 함께 하며 웃었다. 문득 대화 말미에 엄마께 여쭈어보았다. 나 : "엄마, 엄마는 언제가 되어야 일 안 하시고 쉬세요?" 엄마 : "이번 생은 포기했어. 흐흐. 일을 하는 게 몸이 고단해도 또 내가 움직여서 이 나이에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고 좋은 거지." 나 :
by
권은미 에디터
2022.09.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원더풀 라이프'로 감상하는 영화 속 추억 이야기
사흘 안에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추억을 딱 하나만 말해주세요
단 하나의 기억을 기억한다면 당신의 유종의 미는 원더풀 라이프! 시놉시스 삶에서 죽음으로 넘어가기 전 잠시 들릴 수 있는 중간역 ‘림보’가 있다. 림보의 직원들은 죽음을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기억 하나를 말하라고 한다. 최대한 그들의 추억을 비슷하게 복구해 짧은 영화를 만들어 준 뒤, 그들의 죽음에 마지막 선물로 남겨준다. 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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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정 에디터
2022.09.07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미리내 Mirinae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 Seoul Indie-AniFest2022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by
박형주 에디터
2022.09.07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2.0] 일상 속에 음악이 스며들 때 : 프로듀서 entoy 인터뷰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음악’이에요
@DUCKHAENG 2.0 2nd interview_entoy 일상과 음악은 서로에게 실로 숙명적인 존재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사랑의 열병을 앓던 순간부터 가슴 아픈 이별을 하는 날까지, 음악은 그 순간의 감정을 고스란히 배가해 준다. 음악은 무수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 주기도 하며, 보잘것없는 일상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오늘 무
by
김수민 에디터
2022.09.06
문화초대
[Vol.997]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미리내 Mirinae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 Seoul Indie-AniFest2022 - <문화초대 일자>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2022.09.23 금요일 2022.09.24 토요일 2022.09.25 일요일 2022.09.26 월요일 2022.09.27 화요일 CGV연남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9월 07일 수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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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9.0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를 닮은 너에게
나와 닮은 친구인 너에게 전하는 이야기
K에게.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누군가와 친해진다는 일은 어려워. 술자리에서 한두 번 스쳐 지나가는 만남을 넘어 깊게 친해지는 과정은 갈수록 어색해지고, 상대방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지면서도 좋은 감정만 주기는 더더욱 어렵지. 아마 너도 끝없는 관계에 대한 고민에 대해 나와 의견의 결을 같이 할 거라 생각해 – 너는 내가 아는 사람 중 나와 가장
by
박소현 에디터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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