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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사랑은 지금 얼굴을 하고 있습니까? -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소설 《그해, 여름 손님》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 안드레 에치먼의 소설 《수수께끼 변주곡》
소설 《그해, 여름 손님》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 안드레 에치먼의 소설 《수수께끼 변주곡》이 출간됐다. 이 소설은 ‘사랑의 인사’로 유명한 영국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의 관현악 곡 ‘수수께끼 변주곡’과 이름이 같다.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은 자신의 아내를 위해 연주한 선율을 여러 스타일로 변주한 곡으로, 각 변주에 주변 사람의 이니셜을 붙이고 그의 성격을
by
김나영 에디터
2019.08.04
리뷰
도서
[Review] 첫사랑에서 끝사랑으로 나아가기 -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소년의 풋풋함으로 시작해 어른들의 사랑으로 끝나다.
안드레 애치먼의 《그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R NAME)》이 영화화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탓인지, <수수께끼 변주곡>은 전작과 그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수수께끼 변주곡>의 포문을 여는 첫 단편 <첫사랑>의 주인공인 소년 파올로과 청년 목수 난니의 이미지는 곧 <CALL ME
by
정일송 에디터
2019.08.04
리뷰
도서
[Review] '콜바넴'의 엘리오가 성인이 되었을 때 -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휴가철 읽기 좋은, 여름날 사랑의 추억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단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때문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나를 넷플릭스의 세계로 이끌었던 영화이자, 영화를 감상할 때 색감을 중시하게 만든 계기이다. 보다 많은 이들이 영화를 통해 이 작품을 접했지만, 원작 소설인 `그 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r name)` 역시 퀴어문학상을 수
by
김채윤 에디터
2019.08.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커서보는 아동영화 ① : 찰리와 초콜릿 공장 (2부) [영화]
"캔디는 시간 낭비야!"
1부에서 살펴보았듯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두 가치의 대립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영화이다. 윌리 웡카와 주인공 찰리 등 초콜릿의 가치를 존중하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초콜릿 긍정파’와, 애들이나 먹는 식품으로 취급하며 쓸모 없는 것으로 여기는 ‘초콜릿 부정파’ 사이의 갈등이 그것이다. 영화는 어느 편에 서 있을까 그러나 양자의 대립을 순전히 ‘
by
박소영 에디터
2019.07.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얼어붙은 시대 속 뜨거운 사랑, 콜드워 [영화]
죽음으로 완성된 냉전시대의 사랑
지독한 사랑의 서막 1949년 폴란드, 대저택에 수많은 젊은 남녀가 모여든다. 폴란드 농노들이 부르던 고통과 치욕, 환희의 민요를 우호국에게 선보일 인재를 모으기 위한 오디션, ‘줄라’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시 출신이라는 점을 숨기고 이 곳에 참가한다. ♬ 심장이여 너는 잠자코 있지를 않네 심장이여 살아있다는 건 멋진 일 심장이여 이렇게 뛰니 참 좋아
by
정선은 에디터
2019.07.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커서 보는 아동영화 ① : 찰리와 초콜릿 공장 (1부) [영화]
동심으로 봤던 영화, 지금 보면 어떻게 다를까?
‘아동 영화’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동문학’이라는 말은 한 분야로써 인정되어 널리 쓰이는 말인 데에 비해 ‘아동 영화’는 한 장르로 규정되기는 조금 모호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사용한 ‘아동 영화’라는 말은 ‘어렸을 때 봤던 영화’, 혹은 ‘어린이 관객이 많은 영화’ 정도의 의미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찰리와 초콜릿
by
박소영 에디터
2019.07.1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의 멜랑콜리를 따라서
변덕스런 날씨, 차가운 겨울 내가 느꼈던 멜랑콜리를 따라 찾은 나의 예술적 감수성
네덜란드 날씨는 변덕이 무척이나 심했다. 그리고 겨울은 무척이나 추웠다. 그리고 나는 그 겨울 눈비가 내리면 마음 한구석이 이상하리만큼 무너지듯이 감정이 가라앉고 울적해졌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첫사랑과 헤어지고 나서 느꼈던 가슴 시림과도 비슷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스스로를 꽤나 독립적이고 주체적이라고 여겨왔는데 착각이었다. 못된 날씨 앞에서 이유 없이 감
by
최수진 에디터
2019.06.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들어야 할 앨범 [음악]
Colde의 두 번째 EP, LOVE part 1 음감회
지난 가을, 첫 번째 EP앨범 [Wave]을 발매한 가수 콜드(Colde)가 다음 EP앨범 [LOVE part 1]으로 돌아왔다. 그룹 오프온오프(Offonoff)의 목소리에서 첫 솔로 앨범 행보를 보여준 그는, 두 번째 앨범으로 사랑의 감정을 듬뿍 담았다. ⓒcolde 인스타그램 @wavycolde "무엇이든 진심을 다한다면 그것은 쉽게 그 깊이를 가늠할
by
김소현 에디터
2019.06.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냇 킹 콜(Nat King Cole) [음악]
강한 마력을 지닌 가수, 냇 킹 콜(Nat King Cole)
재즈에 대한 지식도 전일무이하고, 내 플레이리스트에 재즈 음악만 있는 것도 아니고, 재즈에 재자도 잘 모르는 내가 오늘, 어떤 한 사람과 그의 음악들을 소개하려 한다. 음악은 참 신기하다. 누군가의 마음을 슬프게도 하고, 벅찬 기쁨에 쌓이게도 하니 말이다. 더군다나 누구든 어디선가 자신의 취향저격 노래들이 흘러나오면,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몸을 흔들기도 하
by
이선희 에디터
2019.06.04
리뷰
공연
[Review] 상반된 두 사람이 보여준 조화 - 알레나 바에바&바딤 콜로덴코 듀오 콘서트
이제서야 클래식이 조금씩 들린다.
현재는 과거와 비교하면 상전벽해의 수준으로 세계화된 사회다. 그러나 아직 국가의 장벽과 고유의 문화가 현존한다. 그래서인지 나는 문화와 음악이 뗄 수 없는 연관성을 지닌다고 생각하며 이로 인해 주관적인 편견이 한 가지 있다. 유럽은 모범생처럼 정석을 추구하고 미국은 자유분방하다는 관념이다. 재즈만 보아도 유럽의 ECM 재즈 레이블과 미국의 블루노트 레이블
by
장지은 에디터
2019.05.11
리뷰
공연
[Review] 바딤 콜로덴코 & 알레나 바에바 콘서트
클래식 초보의 리뷰
바딤 콜로덴코 & 알레나 바에바 콘서트 일시 : 2019년 5월 1일장소 : 롯데콘서트홀 지난 5월 1일, 바딤 콜로덴코 & 알레나 바에바 콘서트를 다녀왔다. 난 평소 클래식보단 가요를 즐겨듣고, 클래식 공연을 보러 다니는 편이 아니다. 그러나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로 선뜻 클래식 공연을 보겠다 다짐했던 건, 클래식 공연을 처음 듣는 사람에게 좋은 기회가
by
임하나 에디터
2019.05.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무질서한 비대칭 속 균형 잡힌 모더니즘 영화, ‘콜럼버스’
무질서함 속 안정감 균형을 추구하는 영화. 그리고 몬드리안이 떠오른 이유.
지난주, 학교 시험이 끝나고 과제의 시기가 도래했다. 범람의 수준으로 물밀듯 들어오는 전공 과제들은 내 일상을 복잡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로 인해 내 방은 내 마음 상태처럼 더 어지러워졌고 무질서하게 더러워졌다. 시험으로 인한 밤샘이 끝나자마자 과제를 위한 밤샘이 계속된다는 사실이 너무 괴로웠다. 전공과 적성은 잘 맞았지만 좋지 않은 체력으로 하루에 2-
by
이아영 에디터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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