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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연극 "단편소설집" -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공연 전, 미리 남겨두는 기록
시놉시스 문예창작과 교수 루스 스타이너는 존경받는 단편소설 작가다. 루스를 숭배하던 대학원생 리사 모리슨은 6년 동안 루스의 지도를 받으며 인정받는 작가로 성장한다. 단편소설집 출간 후 호평을 받은 리사는 ‘루스와 시인 델모어 슈워츠의 사적인 관계’를 담은 장편 소설을 발표한다. 자신의 인생이 제자의 소설 소재로 쓰이자 루스는 분노한다. 예술가가 했어야
by
심지은 에디터
2019.04.27
리뷰
공연
[Review] 상처와 상처, 그리고 또 상처 아래 살아가는 이유 [공연]
폭력이라는 삶의 굴레를 보여준 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
일요일 오후 3시, 대학로. 어쩐지 아주 이른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보다 아무 의미 없을 것만 같은 오후 두세 시가 가장 나른하고 힘이 든다. 이른 아침에는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씻고 준비를 해서 나가면 되고, 저녁 늦은 시간이라면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아무 부담 없이 챙겨입고 나가면 된다. 그러나 오후 3시
by
박지수 에디터
2019.04.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인간의 굴레에서 [도서]
인생에 대한 책 중 가장 회색에 가까운 책을 읽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인생의 회색을 받아들이는데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가사로 바라보기 : 인간의 굴레에서 인생의 양탄자 Opinion 민현 #1 독서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책을 읽지 않는다는 부담감이 나를 먼저 도서관으로 이끌었고, 의무감때문에 책을 읽고싶지는 않아서 중간에 포기하지는 않을 소설을 꺼내들었다.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에서’는 이 영국 소설가의 자전적 소설로, 한 청년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너무 사실적
by
손민현 에디터
2019.04.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존재 [영화]
때때로 현실에서 든든한 멘토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사람이 힘들 때면 조상님의 안부를 묻는 것처럼,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할 때 언제이고 내가 물어보는 일생일대의 질문들에 명쾌한 조언을 주는 멘토의 존재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힘들 때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늘 도움이 필요한 존재이다. 힘든 순간일 때가 기억에 잘 남는 것일 뿐 스쳐 지나갔던 순간들에 있어,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도움이 필요했고 도
by
고유진 에디터
2019.03.27
리뷰
공연
[Review] 낯설디 낯선, 연극 <굴레방 다리의 소극>
앞으로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작품은 나에겐 믿고 보는 작품이 될 것이다.
*** REVIEW *** 연극 <굴레방 다리의 소극> 연극 <굴레방 다리의 소극>을 보러가기 전, 약간 마음의 준비(?)를 했던 것 같다.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전작인 '보이첵'을 몇 달 전 접했을 때 너무 난해했고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나에게 너무 어려우면 어쩌지 라는 걱정과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
by
정선민 에디터
2019.03.26
리뷰
공연
[Review] 굴레방다리의 소극, 불행은 의지로 극복될 수 없는가? [공연]
슬픔에 끝에 발견된 한 톨의 생에 대한 의지
솔직히, 공연을 보러 가던 그 날은 내게 너무 끔찍했다. '머피의 법칙'은 이런 날을 위해 만들어진 말인가 싶었다. 3월 15일, 그 날은 친구의 생일이었다. 우리는 원래 만나서 근사한 점심 식사를 하고, 미리 골라둔 아기자기한 카페에 가서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낸 뒤에 저녁을 먹고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보러 가는 스케줄을 다 잡아 두었었다. 그런데 만나
by
이창희 에디터
2019.03.22
리뷰
공연
[Review] 자유와 진실은 같지 않으니 _ '굴레방다리의 소극' 비평
윤지오 씨를 도와주세요
진실을 아는 것과 자유로운 것은 동의어일까? 배우 장자연의 사건만 보아도 아님을 알 수 있다. 뉴스와 인터넷으로 윤지오님을 지켜보며 진실과 자유는 멀리 떨어져 있음을 깊이 체감하고 있다. 방금 언급한 진실과 자유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작은 지하의 한 고립된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이야기가 펼쳐지는 연극이 있다. 바로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굴
by
손민경 에디터
2019.03.22
리뷰
공연
[Review] 인간성의 상실 : 빛이 도사리지 않는 그곳에서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던 그 집, 굴레방다리의 지하.
필자의 인생에서 1/3 가까이를 함께한 친구와 연극을 관람하였다. 친구는 오랜만에 연극을 본다며 기뻐했다. 그러다가 연극이 끝난 후에, 충격을 받은 그 표정은 잊기 힘들 것 같다. * 그 좁은 집에 ‘사람’이 숨 쉴 곳은 없었다. 집에 살고 있었던 그들은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단지 인간의 형상을 빌려 어둠으로 가득한 공간에 기거하고 있을 뿐이었다
by
이소현 에디터
2019.03.22
리뷰
공연
[Review] 연극 속 진실과 거짓 <굴레방다리의 소극> [공연]
연극<굴레방다리의 소극>의 리뷰를 '연극 속 진실과 거짓'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의 눈을 가리는 존재는 어디서 탄생했고 무엇일까요?
서울의 아현동, 어둡고 낡은 지하방. 벽지는 이미 뜯어진 지 오래고 신문지가 듬성듬성 붙어져 있다. 빛이라고는 화장실 환풍구보다 조그만 창에서 들어오는 흐릿한 빛이 전부다. 아버지와 두 아들은 함께 생활하며 아버지의 지휘 아래 매일매일 연극을 펼친다. 그렇게 소극을 준비하는 것으로 연극은 시작된다. 거실 소파에 아버지, 왼쪽 방에 첫째 아들 한철이, 주방에
by
이수진 에디터
2019.03.19
리뷰
공연
[리뷰] 그는 결국 나가지못했다, <굴레방다리의 소극>
폭력이 낳은 잔상, 억압에 길들여진 우리들.
01 두산아트센터에 가다 연극을 혜화가 아닌 종로 쪽에서 보는 건 처음이었다. 종로 5가는 명절 전후로 전, 그리고 가끔씩 육회를 먹고 싶을 때 광장시장을 들르는 것 말고는 간 적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연극을 보러 오다니 새로웠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건데 두산, LG 등 기업에서 문화예술 향유를 도모하고자 이렇게 아트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
by
전예연 에디터
2019.03.17
리뷰
공연
[Review] 압도되는 비극, 연극 굴레방다리의 소극
불행한 현실을 안전하다고 여기는 세 부자의 위태로운 도돌임표 연극이야기. 비극의 끝을 보여주는 작품을 보고 싶다면 추천.
정말 엄청난 연극을 보고 왔다. 1. 지금까지 이런 연극은 없었다. 굴레방 다리의 소극 다 보고나서의 감정적인 에너지 소모, 여운이 상당하다. 블랙코미디 작품이기에 어느 정도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은 했지만 이토록 비극적으로 끝을 맺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극적인 긴장을 유지하는 비극적인 요소들로 가득 차있었다. 2시간 내내 관객 모두가 숨이
by
최수진 에디터
2019.03.16
리뷰
공연
[Review] 난 차라리 웃고 있는 삐에로가 좋아 - 굴레방다리의 소극
벗어날 수 없는 비극, 굴레방다리의 지하
연극 <굴레방다리의 소극>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극을 보러 가는 날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았다. 최근 일주일 내내 봄 날씨를 유지하더니 갑자기 온도가 뚝 떨어졌다. 그리고는 갑자기 뻥하고 번개가 연속으로 치기 시작했다. 번개도 모자라 하늘에서는 비가 내렸다가 그게 진눈깨비가 되더니 다시 우박으로 변모해 후드
by
정일송 에디터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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