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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11. 나와 작품 사이의 ‘미지의 세계’
아는 것으로서의 미술이 아닌, 마주하는 태도로서의 미술
“미술을 안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글쎄요. 설명할 수 있다는 거?” “설명할 수 있다,라.” “음, 작품을 보면 작가는 누구인지, 그 의도는 무엇인지, 시대적인 배경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거라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작품을 보면서 왜 이런 게 느껴지는지 말할 수 있는 것이라거나... 막상 표현하려니 되게 애매하게 느껴지네요. ‘예술을 안다’라
by
오예찬 에디터
2021.05.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울증과 살아남기] 첫 번째 – No Day, But Today
하나님, 나에게 주어진 삶은 벌인가요.
속이 아프다. 기분도 이상하다. 자주 짜증과 화가 난다. 기억력도 좋지 않아서 종종 깜빡한다. 단순히 넘어갈 수 있는 일에도 유별나게 신경을 쓰고 걱정한다. 이런 나의 모습이 부끄러워 다른 사람과의 만남도 피하게 된다. 옛날부터 엄마는 나에게 진료를 받아보라고 말했다. 그건 정말 어이없고 웃긴 농담처럼 들렸다. 엄마는 타인을 관찰하듯 나를 바라보았고 그러
by
이남기 에디터
2021.05.07
작품기고
The Artist
[Drawing Letter] 물결치는 잉어
잔잔하고 아름답게 보여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집니다.
Dear Anonymity, 잔잔한 연못에 우리는 언제나 화려한 잉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잉어들은 우아하게 헤엄치면서 잔잔함 속에서 물결을 만들죠. 그리고 이 아른거리는 물결은 햇빛을 받아 연못을 영롱한 공간으로 만듭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조용한 물은 잉어의 작은 움직임에 곧바로 반응하여 진동하고, 반짝이고, 퍼져나가 우리들에게 새로움을 보여
by
배수현 에디터
2021.05.06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서울의 지하철 속 나 [지하철 유랑기]
당신의 지하철 유랑은 어떤가?
셀 수 없이 많이 지나쳐본 지하철역이지만 코로나 19로 1년 동안 제대로 가지 못한 익숙한 장소들에 대한 기억. 그래서 더욱 사적인 이야기. 지하철 유랑기. 이전 편 이번 역은 신도림. 신도림역입니다. 서울의 완전한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다. 서울을 뺑글 도는 2호선의 환승지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서울 2호선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중에 있는 대학 하나
by
이수진 에디터
2021.05.04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지하철 1호선 [지하철 유랑기]
이번 역은 부평. 부평역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이 지나쳐본 지하철역이지만 코로나 19로 1년 동안 제대로 가지 못한 익숙한 장소들에 대한 기억. 그래서 더욱 사적인 이야기. 지하철 유랑기. 이전 편 이번 역은 부평. 부평역입니다. 부평도 인천에서는 굉장히 크고 사람이 많이 살고 번화된 곳 중에 하나다. 그만큼 부평역은 정말 길고 긴 끝이 없는 지하상가와 대형마트가 함께 있는 큰 규모를
by
이수진 에디터
2021.05.04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당연한 감정을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해왔던 이름에게 - 영화 '소울'
'나를 위한 삶'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에 대한 답, 영화 '소울'
* 본 글은 해당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쩍 지치는 요즘이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럴 것이다. 이유 없는 무기력함과 의욕 상실,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끝없이 던져보는 나날의 연속. 앞선 질문에 바로 답할 순 없지만, 그 답답함과 먹먹함을 지닌 채 계속해서 살아내야만 하는 인생의 굴레를 걷거나 혹은 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by
최세희 에디터
2021.05.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행복이라고 이름해도 된다는 위로
비바람에 여물어진 잎의 떨어짐을 보는 기쁨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MBTI 검사에 꽤 회의적인 편이다. 검사의 신뢰도와 별개로, 모든 인간은 연속적인 스펙트럼 속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으로서 자아를 유형화하여 개인을 규정하는 검사가 존재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MBTI 검사를 좋아하는 지인은 그런 나에게 사람들이 이 검
by
조현정 에디터
2021.05.02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심해
바닷속 이야기
illust by loa 더 짙고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면 하얀 파도처럼 일렁이는 물결을 닮은 홀로 신비를 품은 그 모습을 만나게 될지도 몰라.
by
윤수현 에디터
2021.05.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조'와 '나'에게 재즈란?
'조'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본 '나'의 이야기
이 영화를 관람하고 온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두 달이나 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때 분명 영화를 보고 깨달은 것도 많고 다짐한 것도 많았는데, 역시 현실은 영화가 아니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살다 보니 그 당시 느꼈던 것들이 무뎌졌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으니 그때의 기억을 차근차근 떠올려 봐야겠다. 올해 초, 어느 평범한 겨울날,
by
이호준 에디터
2021.05.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흑백의 삶을 살고 계신가요?
영화 소울이 내게 남기고 간 것
흑백의 삶 나는 어릴 적부터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이것저것 끄적이는 것이 좋아졌고 그래서 학교에서 열리는 글쓰기 대회란 대회는 모두 참가했다. 하지만 입상 성적은 늘 그저 그랬다. 가장 잘 받은 것이 동상에 미치는 게 다였다. 그래서 남들보다 글을 잘 쓰는 편에 속했지만, 막상 잘 적힌 글 사이에 있는 내 글은 어디선가 읽어봤을
by
신나영 에디터
2021.05.0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당신의 영혼에게. 영화 '소울'
불꽃을 갖고 살자. 세상이라는 산소가 우릴 불타오르게 할 것이다
[공통 소재 글쓰기 - 영화 ‘소울’] 문화초대의 주제를 보고 참 반가웠다. “영화 소울을 봤다. 곱씹어야지 맛이 나는 영화였다. 꼭꼭 씹어야 한다.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야한다. 리뷰를 써야한다. 생각을 되뇌어야 한다. 성인을 위한 영화이자, 지쳐가는 이세상의 모든 이들을 위한 영화이다. 지금, 당장의 주변의 사랑스러움과 긍정에 초점을 맞춘다.” 영화 소
by
서지유 에디터
2021.05.01
작품기고
The Artist
[에이밀기] 너와 함께하는 시간
너와 함께하는 시간
너와 함께하는 시간 2021.04.30 글/그림 박예림
by
박예림 에디터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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