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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시간 도둑은 바로 나? - 뉴필로소퍼 6호
뉴필로소퍼 6호,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얼마 전 정말 부끄러운 일이 있었다. 나에게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하는 두 명의 절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둘을 A와 B로 칭하겠다. 어느 날 나와 A는 약속을 잡았다. 시간은 저녁 5시 30분. 당일, 나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낮잠이 들었고 일어나보니 5시 20분이었다. 순간 숫자를 가리키는 시곗바늘이 시한부 선고 같아 아찔했다. 빠르게 뛰쳐 나가봤지만,
by
장재이 에디터
2019.05.13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 뉴필로소퍼 VOL. 6
잡지 <뉴필로소퍼 6호> 리뷰
바쁘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요즘이다. 아니 바쁘다는 말을 하는 것도 벅찬 나날들이었다. 나는 핸드폰 첫 화면에 메모장 위젯을 띄워 놓고 거기에 할 일들을 적어놓는데, 최근 두세 달은 할 일 목록이 홍수처럼 메모장에 쏟아 내렸다. 이건 언제까지 해야 되고, 또 저건, 저것도 있네, 아 이걸 언제 다 하지, 라고 애꿎은 메모장에 대고 푸념을 늘어놓고
by
김해랑 에디터
2019.05.12
리뷰
도서
[Review] New Philosopher 2019 6호 :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무엇을 위해 나는 살아가는가. 무엇을 하며 나는 살기를 원하는가.
우리는 시간이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지는, 희소성이 없는 자유재라고 배웠다. 그리고 이런 개념이 생성되던 최초의 시기에는 시간은 단순히 희소성이 없을 뿐만이 아니라 배재성도, 경합성도 없었을 것이다. 말 그대로 남녀노소 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개인에게 동일하게 하루가 주어진다고 인식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흘러 맞이한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by
석미화 에디터
2019.05.11
리뷰
도서
[Review] 달 사이의 인간, 뉴필로소퍼 6호
당신이 뉴필로소퍼 6호를 읽기 전에, 한 음악을 추천해볼까 한다.
0. 류이치 사카모토, Fullmoon - Because we don't know when we will die We get to think of life as an inexhaustible well Yet everything happens only a certain number of times And a very small number, really Ho
by
성채윤 에디터
2019.05.11
리뷰
도서
[Review] 일상에 철학을 담다, 뉴필로소퍼 6호 [도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쓰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면
뉴필로소퍼 6호 - 일상을 철학하다 - “시간이 없어.” 나와의 만남을 원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바쁘다는 핑계로 이런 말을 줄곧 내뱉는다면, 자신의 시간 씀씀이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간 어디에 시간을 몽땅 썼기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과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서로의 일상을 더듬는 가장 소중한 시간도 없다는 걸까. 여태껏 시간이 있냐
by
박민영 에디터
2019.05.10
리뷰
도서
[Review] New Philosopher 6호 - 시간을 철학하는 방법
지금까지 정리되지 않았던 시간의 의미를 되돌아보다.
일상을 철학하다, New Philosopher <뉴필로소퍼>는 ‘일상을 철학하다’라는 그들이 내건 슬로건에 충실하다. 지금이 바쁘다는 이유로 삶의 기본이 되는 것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은 우리에게 본질을 마주할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생활철학잡지를 표방하는 <뉴필로소퍼>는 깊지만 무겁지 않고, 매력적이지만 가볍지 않은 내용들은 우리
by
김윤하 에디터
2019.05.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썰썰썰] 빠순이 청산기 EP2. 그와 나의 거리
안녕, 나는 너를 아는데 너는 날 모르지
※ 빠순이 : 연예인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따라다니는 여성팬을 비하하는 멸칭. 덕후's Checklist 공개 음악방송 일주일에 2번 이상 참여 스트리밍은 숨 쉬듯 팬싸인회 당첨을 위한 앨범 대량 구매 굿즈 모으기 - 공식 굿즈는 두 개씩 (관상용, 소장용) 공개 팬싸인회면 당첨되지 않아도 얼굴보러 가기 온라인 덕질메이트와 오프라인에서 친목하기 평소에 사
by
장재이 에디터
2019.04.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안녕, 달. [도서]
안녕달이라는 독특한 필명으로 활동하는 그녀는 얼굴도, 본명도, 나이도 공개하지 않은 채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안녕달이라는 독특한 필명으로 활동하는 그녀는 얼굴도, 본명도, 나이도 공개하지 않은 채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책 뒷면에 간략이 적힌 ‘물 흐르고 경치 좋은 산속 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고, 지금은 저 멀리 바닷가 근처 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있다.’가 그녀에 대해 알 수 있는 전부다. 안녕달이라는 보다 독특하고 예
by
김나경 에디터
2019.03.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추억팔이] 12화: 안녕, 사랑했던 나의 과거야
나중에 분명 왜했나 싶을 고백
12화: 안녕, 사랑했던 나의 과거야 A와 난 CC였다. 헤어진 지 일 년도 넘은 지금 와서 이 이야기를 끝내는 것이 다소 구질구질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더 이상 소재가 없다. A, 넌 내 마지막 보루다. 정작 당사자는 본인이 전 여친의 글감이 되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겠지만. 역시 어쩔 수 없다. 이건 글 쓰는 전 여친을 가진 너의 업보다.
by
박민재 에디터
2019.03.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느 봄밤에 꾸는 꿈 [도서]
결국에는 우리 모두 주정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어딘가 취해 있고,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노래하면서 슬퍼하고 기뻐하고, 그러면서 주저앉아 무언가를 읊조리고. 그런 삶의 방식은 반드시 존재한다.
주정을 하듯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주정이란 신기한 단어다. 술의 어떤 요소이기도 하면서, 술에 취한 사람이 내뱉는 행패나 말을 이르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사람이 술병 안에 갇힌 것 같은 형상을 하는 단어다. 술의 한 요소로써, 그렇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 권여선의 안녕, 주정뱅이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 있을까. 소설집은 총 일
by
이정문 에디터
2019.03.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신은 안녕하십니까? <사바하> [영화]
유신론자의 회의, 신은 정말 존재할까.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필자는 기독교임을 고백한다. 신앙심은 크지 않지만, 뿌리 깊은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왔기에 그 영향을 무시할 수 없었다. 어린 시절부터 식전 기도가 없는 식사는 상상할 수 없었고 사도행전과 주기도문을 비롯해 성경 구절을 외우면서 자라왔기에 내 삶에서 종교는 시나브로 스며들어왔다. 하지만 자라면서 타의에 의한 종교 생활에 점점 지쳐갔다.
by
정일송 에디터
2019.03.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ROLLING 24th Anniversary - 안녕바다X블루파프리카 공연 리뷰
<롤링 24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한 안녕바다와 블루파프리카의 공연 리뷰입니다. 여전히 추운 겨울날이었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공연장에서 봄같이 포근하고 따스했던 무대였습니다.
[청음] 롤링 24주년 기념 공연 Vol. 12 안녕바다 & 블루파프리카 : 긴긴밤 그곳에 있어줘#3 공연장에 도착하면 늘 그렇듯 떨리는 마음으로 아티스트의 등장을 기다리는 기분 좋은 긴장감을 감출 수 없다. 롤링홀은 이번에 처음 방문한 공간이었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공연장의 분위기와 천장에 달린 은은한 전구들이 공연의 시작을 더욱 설레게 했다. 여전히 추
by
차소정 에디터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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