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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20살의 나에게
20살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보내는 편지
20살의 나에게 안녕. 평소에도 너에 대해 가끔 떠올리긴 하는데 이렇게 편지를 보내려니 무언가 복잡미묘하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문장이 두서 없을 것 같지만 이해해 줘. 그 때나 지금이나 넌 너가 하고 싶은 생각을 표현하는 걸 어려워 하니까 말이야. 사실 지금의 내가 얼마나 멋지게 성장했다고 너한테 편지를 보내나 싶지만 그냥 왠지 모르게 너가 어떻게
by
윤지원 에디터
2022.04.1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산책으로 쓰는 편지
나는 사실은 너희가 보고 싶은가보다.
전시 하나를 보고 오는 길. 집에서 짐을 갈무리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며 공원을 걷고 싶었기 때문이다. 4월의 때아닌 더위가 자꾸만 시원한 커피를 부른다. 나는 내가 가끔 앉는 돌 의자-공원 한 공간에 띄엄띄엄 존재하는 나무 그루터기 같은 높이의 돌들인데 나는 이렇게 부르고 있다-에 앉아 손이 닿지 않도록 애쓰며 조심스럽
by
신성은 에디터
2022.04.17
작품기고
The Artist
[스무살] 연인
모든 것은 그들 자신일 뿐
둘 만의 공간에 타인은 없다 모든 것은 그들 자신일 뿐
by
이도원 에디터
2022.04.16
작품기고
The Artist
[스무살] 봄 떠나기
이름 모를 들풀이 장미가 된 그날까지 나는 너에게 소중했을까
이름 모를 들풀이 장미가 된 그날까지 나는 너에게 소중했을까 투명한 막 하나만이 우리 사이를 갈라놓고 황홀한 방관으로 자랐던 나 방울져 떨어지는 눈물을 고스란히 받아 흘리며 너는 오롯이 행복했기를 이것이 봄이라면 받아들여야지 내일의 또 내일의 봄으로
by
이도원 에디터
2022.04.16
사람
ART in Story
[소소한 출판] "일상 속 모퉁이에서 마주치는 작은 모험을 담으려 해요" - '린틴틴' 박진홍 편집장
"책 안에만 갇혀 있으려고 하진 않아요"
소소小昭한 출판 오늘도 어딘가에서 책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책을 읽습니다.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小) 빛나는(昭)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린틴틴 '모험 전문 출판사'라고 소개한다. 2021년 피아노조율사의 경양식집 탐방기를 담은 『경양식집에서』를 펴내며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바이크 타는 여성 라이더 26명을 인터뷰한
by
김소원 에디터
2022.04.14
작품기고
The Artist
[뒤죽박죽 다락방] 집합
서로를 인식하는 방법
집합. 직관이나 상상을 통해 분명히 인식할 수 있는 대상을 모아 하나의 실체로 본 것. print by. 내니 Lithography 78.8 x 54.5 cm 우리는 서로에게 특정한 한 사람일 수도, 불특정 다수일 수도 있다. 나는 당신에게 특정한 한 사람일까 아니면 무수히 많은 사람 속 한 명일까. 나는 당신의 기준에, 당신의 영역에 속할 수 있을까?
by
김예인 에디터
2022.04.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이 시국 교환학생 일기 5
다음 주 부활절 여행 동안 아무 일이 없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다른 교환학생들은 공강인 금요일부터 주말 혹은 월요일까지 짬을 내서 스페인 국내 여행을 하거나 가까운 나라를 벌써 몇 번이나 여행하고 돌아왔는데 난 이제까지 마드리드 밖에 가지 못했다. 그도 그럴게 난 금요일 공강도 아니고 하필 금요일 수업이 깐깐한 편이라 빠지고 여행을 가기가 뭐 했다. 그러다 3월 초쯤, 바르셀로나에 놀러 간 다른 교환학생의 인스타그램
by
신민정 에디터
2022.04.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랑스러운 추억을 고이 접어
이토록 사랑스러운 도시를 여행하기
시간이 흘렀다는 흔적도 무색하게, 교환학생의 생활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학기의 절반이 지나가고 단 일주일만 주어지는 봄방학에는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샌프란시스코로 여행을 떠났다. 한국에서는 잘 신지도 않던 워커를 신고, 커다란 가방을 멘 채 비행기에 올라탔다. 도착한 샌프란은 듣던 대로 바람이 많이 불던 도시였고, 그 때문에 종종 몇 가지 옷을
by
심은혜 에디터
2022.04.07
작품기고
The Artist
[뒤죽박죽 다락방] 낯설음
낯선 것에 대한 불안감
삶은 때로는 예측불허인 모험같아 무엇을 마주하게 될 지 어떤 예상도 할 수 없다. 그냥 처음 만나는 사람, 처음 보는 것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참고 조용히 기다려서 조금씩 익숙해질 때 다시 새로운 것들이 다가온다.
by
김예인 에디터
2022.04.04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힐링 타임
노곤노곤한 밤을 보내며
illust by loa / Copyright 2022. Loa All Rights Reserved. 노곤노곤한 일요일 밤, 따뜻한 이불 속 힐링타임.
by
윤수현 에디터
2022.04.04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한강_
한강이 아름다운 이유 그리고 오늘도 내가 한강을 가는 이유
한강_ 위안받는 각자만의 한강이 있어야 한다. -하정우 살아가다 보면 미치도록 행복한 날도 있지만 힘들고 위로받고 싶은 날도 있다. 그럴 때면 한강에 가는 편이다. 오전의 활기찬 모습의 한강과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오후의 한강 모든 모습을 사랑한다. 요즘은 오후 6시의 한강을 가장 좋아하는데 같은 시간 같은 장소라도 날마다 바뀌는 모습이 신기하다. 노을이
by
박지선 에디터
2022.04.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일상 조각] 다음 생에는 마법사로 태어날래요
다른 세계를 상상하며 웃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일상조각 다섯번째. 영화(英華)와 영화(映畵) # 정밀화와 점묘화 영화에 대한 내 최초의 기억은 영화화된 《해리포터》를 보았던 기억이다. 영화 속에는 내가 상상했던 해리와 헤르미온느와 론이 대화를 나누며 호그와트를 누비고 있었고, 그들이 누비는 호그와트는 상상 속 모습보다 훨씬 웅장하고 신비로웠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영화로 처음 접했을 당시에는 ‘싱크로율
by
전지영 에디터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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