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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과거는 우리를 도울 수 있다 - 퓰리처상 사진전
아직 이 전시를 보지 않은 이들에게 꼭 한번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사진 한 장 한 장을 깊이 들여다볼 때,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
과거는 우리를 도울 수 있는가? 불행은 되풀이 되는 것인가? ...우리는 그 사진들 앞에 서서 사진이 던지는 물음을 마주한다.... 당신에게 이 사진들을 통해 현재를 포착하고 이해할 지혜가 있다면 미래는 다른 모습일지 모른다. [퓰리처상 사진전] 서문 중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한 퓰리처상 사진전의 서문이다. "과거는 우리를 도울 수 있는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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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5.02.10
리뷰
전시
[Review] 기자들에겐 모두 현실이다 - 퓰리처상 사진전
놀랍게도 퓰리처상 메달에 조지프 퓰리처의 얼굴은 없습니다. 이 상이 퓰리처 개인을 기리는 상이 아니라 언론의 가치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메달의 한 면에는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벤저민 프랭클린이 새겨져 있고, 다른 면에는 작업 중인 인쇄공이 있습니다. 인쇄공의 셔츠가 프레스 끝에 걸린 모습은 언론의 기초인 인쇄업과 그 노고를 상징합니다.
무기는 단지 파괴할 뿐이다. 그러나 가슴으로 찍는 사진가의 카메라는 사랑, 희망, 열정을 담아 삶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끈다. 그 모든 일은 1/500초로 충분하다 삶은 지속되고 우리는 사진을 찍는다 - 에디 애덤스 (1969년 수상자) 놀랍게도 퓰리처상 메달에 조지프 퓰리처의 얼굴은 없습니다. 이 상이 퓰리처 개인을 기리는 상이 아니라 언론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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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5.02.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동시대 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 백남준을 회고하다. -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 [미술/전시]
'아방가르드의 고고학' , 전위예술가 백남준의 국내 최대 규모 회고전 후기.
비가 오는 을숙도의 부산현대미술관은 매우 운치 있다. 건물의 외관을 뒤덮은 무성한 식물들은 흐린 하늘의 푸른 기를 잔뜩 머금은 채, 연휴를 맞아 미술관을 방문한 시민들을 반겼다. 철새 도래지와 습지대가 있는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조경으로 평가받는 부산현대미술관만의 개성 있는 수직정원이다. 부산현대미술관은 2018년 개관한 이래로 꾸준히 종료전시의 폐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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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에디터
2025.02.03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우리가 들고 있는 모든 것이 한 폭의 예술이다.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마이라 칼만의 그림 에세이이다. 글이 많지 않아서 어릴 적 동화책을 읽는 듯한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펼치면, 뉴욕시티의 현대 미술관 (MOMA)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자유롭고 아름다웠다. 영감이 머리부터 충전되는 느낌. 작품이 완전히 이해되지 않더라도, 그저 작가가 만들어놓은 공간에 존재한
by
배수빈 에디터
2025.01.2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세계 최고의 미술관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1.28
리뷰
도서
[리뷰] 가장 다정한 미술관 방문기 -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마이라 칼만의 그림과 말이 교차하는 순간 탄생하는 치유의 마법
작년부터 전시장과 극장에 가기 전 어떤 사전 정보도 없이 가는 걸 선호하게 되었다. 불현듯 작품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하고 작품과 만났을 때 그것을 느끼는 감각을 새롭게 깨워줄 수 있다고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대도 우려도 없이 그저 호기심만 들고 가 예술을 즐긴 후에 남는 생경한 감각은 정신을 또렷하게 일깨우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
by
서예은 에디터
2025.01.2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영감이 되살아나는 뉴욕의 공간들 [공간]
Newyork state of mind
한 해가 갈수록 내 안에 순수함이 사라지고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상상, 그리고 미래를 향한 꿈이 없어진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솔직히 말하면, 이 세상은 순수함과 창의력만 간직한 채 살아갈 수 없다. 약간의 광기,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들이 필요하고, 그럼에도 예상치도 못한 변수들에 꺾여가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다시 순수하고 창의적이고, 꿈
by
배수빈 에디터
2025.01.25
문화소식
도서
[도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세계 최고의 미술관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계 최고의 미술관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상위 1%의 인재들은 미술관에서 무엇을 배울까? 지금 이 시대에 최고의 인재들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IT 기술의 발달로 변화의 속도는 좇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빨라지고 있으며, 지구 반대편에서 발생한 사건이 실시간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세상에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과거의 지식에 머물 뿐이다. 초
by
박형주 에디터
2025.01.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베이징도 예술합니다 - 금일미술관, 팡차오디 [공간]
베이징 최초의 비영리 미술관, 그리고 베이징의 더현대에서 2024년을 예술로 채워내기
오늘 소개할 금일 미술관과 팡차오디는 다분한 목적이 있어서 엮이게 된 것은 아니다. 못 가본 곳은 많고, 베이징에 머물날은 얼마 안남아서 마음이 급해진 것이 계기라면 계기다. 일단 비교적 도심에 위치해 있고, 위치도 근방이라 밀린 숙제 하듯 한꺼번에 방문했다. 중국중앙텔레비전의 신사옥 CCTV 본사 빌딩. 렘 콜하스와 올레 스히렌이 설계하고 2008년 베
by
임지영 에디터
2025.01.20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남서울 미술관 전시, 건축의 장면 [전시]
그 내용은 인간이 건축을 보는 방향 즉,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건축이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거대건축의 욕망과 개발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것, 건축의 본질에 대한 선언, 건축에있어 조형성의 진화와 건축 또는 예술이 꿈꾸는 불멸성과 휘발성을 통해 소멸과 생성의 문제 등을 건드리며, 마지막으로 가즈오 세지마가 위계질서에서 자유로운, 탈 중심의 공간과 빛을 담는 건축을 얘기하며 숲은 그녀의 건축처럼 화이트아웃된다.
남서울미술관은 구 벨기에 영사관으로, 당시 건축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어 사당역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았습니다. 1층은 권진규의 상설전시, 2층은 기획전시로 이루어집니다. 현재 '건축의 장면' 상설전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 전시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려 합니다. I. 버섯의 건축 _박선민 작가 숲에서 발견하는 버섯들을 땅에서부터 기둥을 타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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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5.01.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모두를 위한 뮤지엄이 가능할까? [미술/전시]
뮤지엄에 관해 어떤 경험을 가졌든, 그리고 그 경험이 어떤 태도로 이어졌든, 그것이 형성된 과정을 한 번 떠올려보자.
최근 대전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 미술관이라는 이름을 가진 공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이 글의 제목에는 ‘뮤지엄’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이는 이 글이 미술관뿐 아니라 과학관, 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포괄하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이다. 뮤지엄이라는 공간에 대한 당신의 경험은 어떠한가? 자주 방문하는 편인가? 혹은 특정 뮤지엄의 멤버십에
by
김민서 에디터
2025.01.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전통미술 전시장의 인터미션 [전시]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한국 전통미술의 다양한 면모들
'인터미션'이라는 단어는 공연 분야에서 흔히 사용되는 용어다. 연극 속 인물의 서사에 단단히 몰입했다가도, 잠시 일상으로 돌아와 다음 챕터를 흡수할 준비를 하는 것이 관람객이 인터미션을 마주하는 가장 흔한 방식이다. 이 인터미션을 전시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단편극을 한데 모아, 단편소설집처럼 한데 엮어두었다면? 우리가 잠시 여행을 떠날 이 단편극의 배경
by
김서현 에디터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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