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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칼럼/에세이
칼럼
[민꽁의 소견] 흑인 문화는 왜 매력적인가.
차일디쉬 감비노라는 가수의 인기가 뜨겁다. 그의 노래는, 그의 뮤비는, 또 그의 목소리가 유튜브로 티비로 아니 어느 미디어로든 뜨겁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필자 또한 그에게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누군가다. 그 뜨거운 열광의 눈길을 받는 노래의 제목처럼, 그는 노래 속에서 미국의 지금 모습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이것이 미국이다'. 다양하고 많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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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8.06.03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어느 5월의 오후 5시
시원한 바람이 살폿 불어오고눈부시게 반짝이는 햇볕은나무 틈 사이로 부서지듯 내려온다. 귓가에는 잔잔히 흘러가는 물소리와사람들의 재잘재잘 목소리가 맴돈다. 몸을 감싸는 기분 좋은 따뜻함에내 마음은 몽글몽글해진다. 나는 아무 걱정 없이, 티 없이 해맑게 뛰어놀던순수한 5살의 어린이가 되어 어느 5월의 5시를 보낸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8.05.31
작품기고
[작은일기] 한 선
[illust by 박주현] 누군가 그어놓은 한 줄, 그 지평선 아래. 다섯 줄이 놓이면 오선지가 되어 음표라도 그릴 텐데 무심코 올려다보니 찍- 그어진 그 한 줄, 지평선이 거슬려 한참을 바라봤다. 심술이 나 그어버린 선처럼 하늘만 남기려다 심술이 나 그 선까지 남겼다.
by
박주현 에디터
2018.05.27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EMPRESS 3: 천국의 어머니를 경배하라
[TAROTEA] THE EMPRESS 3: 천국의 어머니를 경배하라 당신의 이름에선 새색시 웃음 칠한 시골집 안마당의 분꽃 향기가 난다 -이해인 땅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땅 없이는 생물이 존재할 수 없다. 많은 초기신화에서 대지모신은 모든 예배와 신화의 중심이었다. 대지는 모든 공간과 사물, 시간을 지배하는 창조와 소멸을 주관하는 거대한 힘이었다. 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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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5.26
작품기고
[달에 쓰는편지] 소소하게
무엇이든 행복하게 주세요.
소소한 행복 초코빵에 초콜릿 가득 들어있는 길 가다 보는 아기 고양이 근무 중 딴짓하기 퇴근 후 마시는 맥주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 이야기 소소한 행복 무엇이든 행복하게 주세요. 아주 소소하게 아주 평범하게
by
이채연 에디터
2018.05.25
작품기고
[작은일기] 그 여름
[illust by 박주현] 나는 아직 행복했던 그 여름에 살아
by
박주현 에디터
2018.05.18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노을
뜨겁게 타오르던 햇살이 주춤하며 은은하게 따뜻한 노을로 물들어 간다. 그렇게 하늘은 어둠을 준비한다. 나는 노을로 물들어 가는 시간이 좋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공기가 잔잔하고 평화로운 기분을 느끼게 한다. 나는 노을로 물들어 가는 시간이 좋다. 뜨겁던 열정을 뒤로하고 마음을 조금씩 내려놓는 과정처럼 느껴진다. 해내지 못했음에 좌절하는 것이 아닌 받아
by
곽미란 에디터
2018.05.15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HIGH PRIESTESS 2 : 우리에겐 지켜야할 것이 있다
[TAROTEA] THE HIGH PRIESTESS 2 우리에겐 지켜야할 것이 있다 마리아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누가복음 1:38- '순명'이라는 단어를 아는가. 가톨릭 사전에 따르면, 순명이란 자유의지를 가지고 명령에 따르는 삶을 일컫는다. 언뜻보기에 모순적인 이 단어는 자유와 개인의 권리가 최고의
by
손진주 에디터
2018.05.12
사람
ART in Story
[文化人] 인형, 여백이 주는 상상력 '예술무대 산' 조현산 연출
[文化人] 2章 인형, 여백이 주는 상상력 예술무대 산(Artstage SAN) 조현산 연출가 최초는 늘 새롭고 신선하다. 얼마 전 남산예술센터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인형극을 선보였다. 손 없는 색시 민담 설화를 바탕으로 새로이 구현한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손 없는 색시’가 되겠다. 인형극이라는 극적 장르로 관객 앞에 다가왔기 때문에 선보이는 것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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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8.05.10
작품기고
[작은일기] 나의 열둘, 열여섯, 열아홉
[illust by 박주현] 나는 올해 스물셋이 되었다. 아직 어리다고 하면 어린 나이 일 수도 있지만, 친구들은 모두 대학교 졸업반이 되었고 시답지 않게 친구들과 나누었던 대화엔 삶의 무게가 더해졌다. 그러므로 내가 어른이 됐음을 실감한다. 나의 열둘, 열여섯, 열아홉은 아직 어렸고 철없었다. 그저 나는 멋진 어른이 될 거란 구체적이지 않은 생각이 가득
by
박주현 에디터
2018.05.05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악연
악연이라고 생각했다. 여전히 악연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학창 시절 중 일부분이 너로 인해 상처받았던 것을 떠올리면 나는 여전히 네가 싫다. 상처가 다 아물었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 아프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간혹 튀어나오는 네가 갉아먹은 나의 자존감을 느낄 때 완벽히 아물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나는 너를 악연이라고 생각했다. 여전히 악연이라고
by
곽미란 에디터
2018.04.30
작품기고
[작은일기] 하루의 모든 생각
[illust by 박주현] 나는 새소년의 난춘을 듣고, 사진을 찍는다. 전철 안에서 보이는 봄의 푸른 산을 보고 버스 안 창가에 기대 잠을 청한다. 네가 타고난 후의 흔들리는 그네의 그림자를 보고 일렁이고 세월이 지나 바뀌어 버린 시소를 보곤 나를 체감한다. 12번 버스의 끝과 끝을 달리는 동안 또다시 나를 생각했고, 그것은 어제도, 그저께도 언제나 하
by
박주현 에디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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