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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나 마음을 놓아 보낸 기억만 없다
다만 마음을 놓아 보낸 기억은 없다
illust by LUST 어느 해 봄 그늘 술자리였던가 그때 햇살이 쏟아졌던가 와르르 무너지며 햇살 아래 헝클어져 있었던가 아닌가 다만 마음을 놓아 보낸 기억은 없다 마음들끼리는 서로 마주보았던가 아니었는가 팔 없이 안을 수 있는 것이 있어 너를 안았던가 너는 경계 없는 봄 그늘이었는가 마음은 길을 잃고 저 혼자 몽생취사하길 바랐으나 가는 것이 문제였던
by
김윤하 에디터
2025.02.16
문화소식
공연
[공연] 2025 Soundberry Theater
2025 페스티벌 시즌의 문을 열다
달콤한 봄향기와 따뜻한 멜로디가 만나는 우리만의 이야기 2025 페스티벌 시즌의 문을 열다 국내 최초 실내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베리’가 한층 더 달콤해진 ‘2025 Soundberry Theater(이하 사운드베리 씨어터)’로 돌아온다. 다가오는 3월 22일, 23일 양일간 KBS아레나에서 한층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며 2025 페스티벌
by
김소원 에디터
2025.02.1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은하수를 유영하며 내면을 살피는 그림 작가 은유의 세계 - 전시 [틔움]
저의 작품을 보시는 분들도 모두 하나하나 빛나는 작은 별이라는 것을 느껴주셨으면 해요.
단조로운 일상의 균열에서, 그들의 시선이 틔우는 다채로운 세상을 마주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은하수를 유영하는 별, 은유 작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은하수를 유영하는 별, 은유 작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은하수를 유영하는 별’이라는 소개가 좋네요. 해당 소개 문구를 짓게 된
by
김푸름 에디터
2025.02.14
작품기고
나만의 승리를 이루는 법
아이유만의 응원법, 오늘 당신의 승리조건은?
성공과 승리가 최고의 가치인 것만 같은 시대입니다, 우리는 매일 승리해야하고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좀 질 수도 있잖아요. 치열하게 달리다가도 잠시 멈춰 한숨 좀 몰아쉬며 당신을 무엇을 위해 싸우십니까? 옆사람에게 물어볼 여유 좀 가질 수 있잖아요. 그러니 저는 기꺼이 져도 괜찮다는 말을 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그리고 저조차 믿지 않아도
by
김가현 에디터
2025.02.1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형제의 노래 - 인터뷰
그들이 부르는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선물해 주기를...
노래가 주는 선물 아침에 일어나 아버지가 켜놓으신 TV에서 들리는 노래 밖으로 나와 길을 걸을 때 들리는 마트에서 나오는 노래 버스에서 들려오는 광고음악이나 라디오 신청곡 '콩나물 대가리'를 통해 출근길에 듣는 '플레이리스트'까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노래'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우리의 귀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그것도 매우 다양한 형태로 '귀'를 간
by
경건하 에디터
2025.02.12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아름다운 책의 형태를 그려내는 북 아티스트 MIA의 세계 - 전시 [틔움]
살다가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형태에 담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단조로운 일상의 균열에서, 그들의 시선이 틔우는 다채로운 세상을 마주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북아티스트 MIA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책 작가이자 북 아티스트 MIA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SNS에 그림책을 시작한 이유로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라고 말씀해
by
김푸름 에디터
2025.02.12
문화소식
도서
[도서] 화가들의 꽃
내 마음을 환히 밝히는 명화 속 꽃 이야기
내 마음을 환히 밝히는 명화 속 꽃 이야기 세기의 미술가들이 '꽃'에 담아 건네는 가장 고요한 위로 몇 마디 말보다 꽃 한 송이에 위로받을 때가 있는 법이다. [화가들의 꽃]은 세기의 미술가들이 그린 108가지 '꽃' 그림을 담은 책이다. 화가들의 생생한 붓질이 느껴지는 고화질 도판과 함께, 영국 최고의 그래픽디자이너와 원예 전문 작가의 해설이 친근하게
by
박형주 에디터
2025.02.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글 쓰지 않는 삶에 관하여
나의 화두는 돌고 돌아 다시 글이다.
글은 내 인생에서 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어쩌다 보니 계속 글 쓰는 삶이었다. 글 좀 쓴다는 양반 십중팔구가 의례 그렇듯. 초등학생치고는 좀 쓴다는 이유로 글 쓰는 삶이 시작됐다.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대학교도 군대도, 다른 건 못해도 글은 좀 쓴다며 글은 내가 인정받을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수단이었다. 글은 내 스스로가 비
by
윤제경 에디터
2025.02.10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흔들리는 고요 속에서
마음이 있는 자리에 곡예가 존재한다고 말해도 됩니까?
illust by LUST 남겨진 것들이 망각을 가져온다면 망각이 발화를 불러온다면 경계 없는 문으로 뛰어들어간다면 막다른 언덕 위에서 나를 달리게 하는 건 무엇입니까 마음이 있는 자리에 곡예가 존재한다고 말해도 됩니까? 위태로움이 있는 자리에 고요함이 존재한다고 말해도 됩니까? 잠복이 있는 자리에 그림자가 존재한다고 말해도 됩니까?
by
김윤하 에디터
2025.02.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정보의 홍수에서 극단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이유
극단주의자들은 과거에나 앞으로나 항상 존재할 것이다.
친구와 춘천에 위치한 명동에 갔을 때의 기억이다. 춘천의 명동은 서울의 명동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의 명동이 그렇듯 춘천의 명동 또한 번화가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래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은 각 지방의 번화가에 방문해 선거 유세를 한다. 공교롭게도 친구와 명동을 간 그날 그 시각, 그는 명동 인근에서 선거 유세를 펼
by
박도훈 에디터
2025.02.0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행복을 말하지 않는 진짜 행복
의식하지 않는 순간 우리 곁에 있는 행복이 보인다
종종 사람들은 삶에 낙이 없다, 사는 게 재미없다고들 한다. 어쩌면 우리가 인생에서 누리는 기쁘고, 즐겁고, 유쾌한 순간들은 견뎌내야 하거나 불안해하는 시간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을 것이다. 행복은 이 기쁘고, 즐겁고, 유쾌한 순간들의 단순한 총합만은 아니다. 행복은 평균치이다. 여느 인생이 그렇듯 우리에겐 좋은 순간도, 힘들고 버겁고 슬픈 순간들도 존재
by
이소영 에디터
2025.02.05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H에게
겨울의 한가운데에서의 기록
오류, 2025, 캔버스에 유채 H에게 사고가 깊게 가지 않는 나날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이렇게 변덕스럽고 불명료하고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체감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요란한 모양새만은 또 아닙니다. 고요하고, 단조롭고, 올바른 궤도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저는 어리광 뒤에 곧잘 매진하는 법을 잘 아니까요. 사실 조
by
김윤하 에디터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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