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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타인과 나 자신, 그 관계에 관하여 [사람]
지극히 내향성이 강한 한 사람의 푸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이다. 모든 분들이 익히 아시듯 사회적 동물이라 함은 말 그대로,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 다시 말해 특정 사회 속에서 끈임 없이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이들 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우리 인간은 살아갈 수 밖에 없다라는 뜻이다. 모든 것이 아름답고도 슬플 수 있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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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에디터
2019.04.02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JUSTICE11: 건강한 개인이 줄 수 있는 사회의 '올바른 몫'
칼과 저울을 든 정의 집결자는 다른 곳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 그것이 사회를 지배하는 것이라도 말이다.
[TAROTEA] JUSTICE11 건강한 개인이 줄 수 있는 사회의 '올바른 몫' 숫자 11(Hendeka)는 속죄와 심판을 상징하는 수로, 어원상 '하나가 넘친다' 또는 '하나가 남는다'는 매우 독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10을 완결된 완성수로 생각했기 때문에 11은 지나침을 의미하는 불필요한 수이며 충만하고 완전한 수 10에 하나가 추
by
손진주 에디터
2019.03.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단편소설 ‘몫’ - 개인과 사회가 ‘글’ 이라는 존재를 통해 연결되는 소설 [도서]
개인과 사회를 '글'로써 엮고 과거와 현재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단편 소설 '몫'
작년 10월쯤이었을 것이다. 개인적인 일로 서울에 올라갔다가 홍대 근처에서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서울에 자주 올 수 없고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인 나로서는 솔깃한 정보였다. 사실 다양한 출판사가 참여하고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접할 수 있는 책 축제가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 예전부터 연간 꾸준히 열리고 있었다는 사실도 그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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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에디터
2019.03.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낯선 땅에서 산다는 것 [사람]
'프로 걱정러'의 네덜란드 생활기와 그 시간을 통해 얻은 크고 작은 것들.
"나, 잘 해낼 수 있을까?" 프로 걱정러, 네덜란드로 떠나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에 겁도 많고, 그만큼 걱정도 많은 사람. 그게 나였다. 친구들에게 걱정 좀 그만하라고, 걱정이 너무 많아서 힘들겠다는 소리까지 듣는 ‘프로 걱정러.’ 그런 내가 혼자 유럽으로 떠난다니, 심지어 반 년 가까이 살아가야 한다니. 원하는 학교에 붙기만 하면 "걱정 끝, 유럽에
by
김수진 에디터
2019.03.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름 없는 개인을 만드는 사회에 대하여 [문화 전반]
누구를 위한 교육인가, 마르쿠제를 통해 한국 교육을 고찰하다.
한국 사회의 학생들에겐 이름이 없다. 학생이라는 정의 속에 ‘나’라는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성적과 등수가 개인의 자리를 대신하고, 얼마나 큰 효율을 낼 수 있는지가 학생에 대한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된다. 즉, 학생은 곧 생산성을 내는 사회적 대상이다. 생산성이란 말에는 생산을 하는 주체가 따로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학생들은 자기 삶의 주체가 되기보다
by
황혜림 에디터
2019.02.20
리뷰
영화
[Review]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영화]
상황이 개인을 만들 뿐, 원망할 것은 '누군가'가 아니다
나는 유독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 어쩌면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게 된 것은 축복일지도 모른다. 욕망은 결핍에서 발생하기에, 이러한 사실은 내가 지금까지 돈이 부족해서 무언가를 못한 경험이 별로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 오늘은 얼마짜리의 음식으로 끼니를 때워야 하는 지 매일 고민하는 삶을 아마 나는 평생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by
서혜민 에디터
2019.01.25
리뷰
도서
[Review] 삶의 지표를 만듭시다, 스펙트럼 [도서]
각자의 삶에 적용할 개인의 스펙트럼을 만들자.
스펙트럼 그 이름과는 다르게 화려하기보다는 한 글자, 한 글자에 자신의 신념을 꾹꾹 눌러 담은 책이었다. 저자는 삶에 스펙트럼 모델을 만들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지표로 활용하다 최근에 그 모델을 책으로 발표했다. SPECTRUM이란 철자 하나하나에 그것이 의미하는 글자 하나씩을 말하며, 그 글자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내놓는다. 언니와 한번, SPEC
by
박지수 에디터
2019.01.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자오이치엔의 개인전, '미니멀리즘의 신고전주의적 해석' [시각예술]
중국 바링허우(八零後) 세대의 작가인 자오이치엔의 개인전 ‘미니멀리즘의 신고전주의적 해석’이 갤러리수에서 열렸다.
중국 바링허우(八零後) 세대의 작가인 자오이치엔의 개인전 ‘미니멀리즘의 신고전주의적 해석’이 갤러리수에서 열렸다. 바링허우(八零後)란, 등소평의 산아제한정책 이후 198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 단어다. 이들은 부모 세대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들은 비록 중국식 자본주의이긴 하지만, 시장경제체제와 일부 비슷한 경제체제 아래에
by
김보미 에디터
2018.12.16
리뷰
도서
[Preview] 성과를 위한 독서를 하자, <독서 경영의 힘>
독서 경영, '독서'를 위한 경영이 아닌 '경영'을 위한 독서
‘자신이 읽으려는 목적에 맞게 독서를 해야 합니다.' 책을 잘 고르는 방법으로 항상 말하는 것은 ‘목적의 중요성’이다. 목적에 맞게 읽는 것이구나, 새로운 깨달음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막상 책을 읽으려고 하면 어떤 목적이어야 하는지 막막하다. 왜 나는 책을 읽으려는 거지?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 특유의 그 깊이가 부러워서. 나는 결국 남의 시선 때문에
by
연승현 에디터
2018.12.08
칼럼/에세이
칼럼
[민꽁의 소견] 사람들이 술을 사랑하는 이유
술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술을 사랑하는 이유>
술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술을 사랑하는 이유> 스텔라 아르투아, 필스너 우르켈, 하이네켄. 특별히 맥주에 소속되는 술들은 그 이름만으로도 듣기가 좋다. 외국의 것들을 달고 있는 이 이름들은 필자가 사랑하는 이 세상의 모든 것 중 하나다. 사람들은 술을 좋아한다. 물론 여느 모든 존재들처럼 싫어
by
손민경 에디터
2018.12.05
리뷰
공연
[Review] 국가의 권력에 맞서 보여줄 수 있는 개인의 용기에 대해서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연극]
메세지를 조금 더 컴팩트하고 쉬운 설정으로 전달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국가의 권력에 맞서 보여줄 수 있는 개인의 용기에 대해서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내 멋대로 생각해보는 리뷰- 다른 사람들에겐 어떨지 모르겠지만, 연극은 내게 좀 어려운 존재다. 단순 재미만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어떤 의도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는 연극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 그동안 연극을 관람하면서 무얼 말하고 싶은거지? 이해하지 못할 때
by
이승현 에디터
2018.11.04
리뷰
공연
[Preview] 개인과 사회, 사회와 개인 [공연]
남산예술센터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약 일 년 전 부터 부쩍 뉴스를 열심히 보기 시작했다. 그 말인 즉슨, 이전에는 세상 돌아가는 상황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말이다. 학교 공부하고, 과제하고, 알바하고, 대외활동 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했다. 이동을 하거나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하는 등의 짧은 공백은 뉴스가 아닌 멍-으로 채웠다. 시종일관 바쁘게 굴러가는 내 몸뚱이와 머리를 잠시나마라도 쉬게
by
박민재 에디터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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