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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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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공연
[공연] 빛나던 이들이 다시 돌아온다① - 뮤지컬 '시스터즈'
저고리시스터, 김시스터즈, 이시스터즈
흔히 '걸그룹 1세대'라 하면 199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핑클이나 S.E.S., 베이비복스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걸그룹을 '아이돌'에 한정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멀리 거슬러 올라가 볼 수 있다. 1980년대, 70년대, 일제강점기까지. '케이팝'이라는 단어가 나오기도 한참 전이다. 지금처럼 체계적인 연예 시스템도 없고 가수에 대한 인식도
by
김소원 에디터
2023.09.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자기 시간 잘 살던 너를 보내며
아쉬운 마음은 접어두자
사진 출처: 군용기(뒷모습) by 이준녕, 한국저작권위원회, CC BY 최근에 정리하고 싶지 않았던 관계를 정리했다. 정확히 말하면 강제로 정리된 인연이었다. 어느 쪽도 단절되고 싶지 않았으나 갑작스레 끊겨버린 인연. 엄청 가까웠던 사이는 아니고, 그저 잔잔하게 흘러온 관계이기는 하다. 때때로 서로 부재해도 양쪽 다 균열이 없었기에 ‘갑작스레’라는 말이
by
박수진 에디터
2023.09.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노견을 키우는 시간
더딜 것 같아지만 쏜살같이 가는 하루. 강아지와 나의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강아지의 하루 루틴, 약 시간 아침 여섯시, 벨 소리가 아닌 몸이 반응한다. 얼마 잔 것 같지도 않은데 여섯 시라니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졸리다’ ‘피곤하다’라는 투정을 부릴새도 없이 심장약을 물에 게워 주사기로 옮겨 강아지에게 먹인다. 열두시간 루틴, 약 퀘스트 시간, 내가 스스로에게 붙여준 명칭이다. 삼십분 간격으로 약을 세 차례 먹여야 되는데
by
최아정 에디터
2023.09.0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예측 불허한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 강명신 교사
예술과 교육, 그리고 삶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故 강희성 사진작가의 추모전시회 <붉은 생명의 빛>이 광주광역시 무등갤러리에서 열렸다. 전시를 기획한 사람은 작가의 친누나인 강명신 교사이다. 초등학교 교사인 그는 동생의 부고 소식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강희성 작가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 넓은 세상에 알리겠다고 결심했다. 이번 전시는 그 결심이 맺은 첫 번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9.04
문화소식
전시
[전시]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그림으로 세상을 읽어주는 작가
그림으로 세상을 읽어주는 작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사랑하는 작가 마이아트뮤지엄은 뉴욕 타임스, 구글, 페이스북, 구찌, LG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뉴욕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일리야 밀스타인을 총망라하는 국내 첫 대규모 특별 기획전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Ilya Milstein : Memory Cabi
by
박형주 에디터
2023.08.28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생각나는 음식이 있나요?
초코쿠키
생각나는 음식이 있나요? 단순히 맛있어서 기억되는 음식이 아닌 기억을 담고 있는 음식이 있다. 나에게 초콜릿 쿠키가 그렇다. 어렸을 때부터 단 음식을 좋아하던 나를 위해 할아버지 댁에 놀러가면 할아버지는 베개 옆에 초콜릿 과자를 준비해 주셨다. 그래서 할아버지 댁에 가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내가 오랜만에 시골에 내려가도 할아버지는 늘 배게 옆에
by
박지선 에디터
2023.08.28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천천히 읽는 기록
천천히 읽어본 기록
천천히 읽는 기록 여행 도중에 작은 독립서점 책방에 들 책 한 권을 구매했다. 책에는 서른 가지 질문에 관한 얼굴조차 모르는 누군가의 답이 적혀있었다. 한때 블로그 챌린지로 100문 100답이 유행했었던 기억이 생각났다. 나 역시 과제가 너무 하기 싫었던 새벽 혼자 블로그에 들어가 100문 100답을 시도했던 적이 있다. 이게 뭐라고 분명 쉬워 보였던 질
by
박지선 에디터
2023.08.27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고양이의 하루
고양이처럼 살아가는 법
고양이의 하루 "스무살, 서른, 그런 시간 개념을 담당하는 부위가 두뇌 바깥 부분의 신피질입니다. 고양이는 인간과 다르게 신피질이 없죠. 그래서 매일 똑같은 사료를 먹고 매일 똑같은 집에서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도 우울하거나 지루하지 않아요. 그 친구한테 시간이라는 건 현재밖에 없는 거니까. 스무 살이니까, 서른이라서 곧 마흔인데 시간이라는 걸 그렇게
by
박지선 에디터
2023.08.2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당신의 안녕을 바라며
여름의 끝자락에서 보내는 위로이자 고해이며 나의 마음입니다.
10년 후 H에게 안녕하신가요? 저는 10년 전의 당신입니다. 누군가 당신의 안녕을 바라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여전히 많은 외로움을 간직하고 계시는지, 아직도 지나간 시간을 보내주지 않으신지 걱정입니다. 저는 누구보다 당신의 행복을 바랍니다. 이 글은 당신을 붙잡는 과거에 대한 위로이자 당신에게 바치는 나의 유일한 고해입니다. 10년은 긴 시간이겠지요.
by
박서현 에디터
2023.08.25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요즘 취미
취미가 모여 나의 무늬가 그려진다.
요즘 취미 오늘은 요즘 나의 취미에 관해 글과 그림을 기록하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취미들이 다들 근사하게 느껴진다. 클라이밍, 수영, 독서, 댄스, 테니스, 서핑 등등 취미가 있는게 부러워 아침마다 러닝을 하고자 마음을 먹고 7월부터 실천중이다. 매일 1시간 적다면 적은 시간이지만 작은 시간과 작은 움직임으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1시간
by
박지선 에디터
2023.08.25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일상으로 들어온 예술을 말하다
"자신만의 예술 취향을 찾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2023년, 예술과 상업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건 벌써 오래된 이야기다. 이제는 상업적인 요소가 모두 제거되어야만 예술로 인정받는 것도 아니고, 미술관에 걸리는 회화가 인터넷에 연재되는 웹툰보다 우월할 것도 없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예술은 '작품'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상품을 더 돋보이도록 만드는 가게 인테리어도, 기업
by
김소원 에디터
2023.08.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수영을 시작하다
수영에 대한 나의 만족도는 아주 높다.
컬쳐리스트가 된 지 어느덧 한 달이 되어가는데, 에세이는 처음으로 작성해 본다. 내가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과 느낌을 계속 파고들어서 글로 남길 때 내 세계가 구축되는 것 같고 글이 완성되고 나면 뿌듯하기에 에디터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에세이 탭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에디터로 활동할 때도 에세이 느낌의 오피니언을 자주 작성했었는데, 막상 컬쳐리스트가
by
송유빈 에디터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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