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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가려지는 별] Outro. 먼 곳에서 사랑을 보냅니다
나의 별을 따뜻한 시선으로 밝혀준 이들에게
올해가 밝았을 때 처음 세웠던 목표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었다. 평소 주는 것에 비해 받는 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기에, 이제부터는 아낌없이 마음을 표현해보자고 다짐했다. 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습관과 나의 생각과 다른 이들을 포용하는 태도도 갖추고 싶었다. 올해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해본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
by
조현정 에디터
2018.12.19
문화소식
전시
(12.22~04.07) 영국에서 온 Made In 조선 [전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영국에서 온 Made In 조선 북한 그래픽 디자인 展 컬쳐앤아이리더스는 2018년 12월 22일부터 2019년 4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영국에서 온 Made In 조선:북한 그래픽 디자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니콜라스 보너(Nicholas Bonner)라는 영국인이 수년 간 수집한 북한의 우표, 포장지, 만화책
by
장미 에디터
2018.12.15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7. 차별을 지우는 방법, '용기'와 '연대'
차별을 지우는 방법, '용기'와 '연대'에 대해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는 무겁게 다가온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멀게 느껴진다. '차별'이란 둘 이상의 대상을 차이를 두어서 구별하는 것으로, '다름'을 '틀림'으로 보는 시각에서 출발한다. 사회에는 수많은 차별이 있지만 유독 내게 인종차별은 먼 과거의 일만 같다. 만일 나와 같은 생각이라면, 인종차별을 떠올렸을 때 흑인에 대한 차별이 가장 먼저 생각나기
by
조수경 에디터
2018.12.06
칼럼/에세이
에세이
[가려지는 별] 04. 소확삶: 소소하지만 확실한 삶
작은 삶을 사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는 큰 마음이 필요하다.
며칠 전, 전공학과 교수님이랑 진로 상담을 했다. 전공과는 관련이 없는 진로를 꿈꾸고 있는 나에게 진로 상담은 그야말로 지옥 같은 시간이다. 상담 시간만 되면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끌려가는 어린아이가 된다. 교수님도 잘 모르고, 나도 관심 없는, 서로 통하지 않는 주제 속에서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눠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수 사항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by
조현정 에디터
2018.12.04
칼럼/에세이
에세이
[가려지는 별] 03. 사랑을 말할 때 눈의 반짝임을 본 적 있나요
사랑의 가치를 조명하다
순수, 그리고 사랑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매년 가족 단위의 성도들이 찬양을 부르는 ‘가족 찬양제’를 한다. 매년 개최되는 행사지만 수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특별한 감정을 경험한 적이 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행사라 아주 어린 아이도 함께 무대에 서곤 하는데, 대부분의 아이는 부끄러움에 못 이겨 노래를 잘 부르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날 그 아이도
by
조현정 에디터
2018.11.19
칼럼/에세이
에세이
[가려지는 별] 02. 감정 탄압의 시대
감정이 강요되고 배척받는 시대에 놓여있다.
‘슬픔’의 가치를 역설하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그동안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았던 아픔을 위로하며 사회가 도외시하는 가치를 조명했다는 평을 받는다. 슬퍼해도 된다는 메시지는 왜 그토록 강한 울림을 갖는 위로가 되었을까. 슬퍼하면 안 된다고 가르침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슬픔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성과 맞지 않았고 가르침에 완벽하
by
조현정 에디터
2018.11.04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6. '일반적인 것'에 대한 고찰
일반적인 것, 그 틀을 깨야 진정한 '일반적인 것'을 얻을 수 있다.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수많은 단어 중에 간혹 성별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남성과 여성. 하지만 이러한 이분법적인 구분은 차별을 간과한 폭력일 수 있다. 성별 정체성(Gender Identity)은 태어날 때 지닌 생물학적 성체성과 본인이 생각하는 성별의 일치 여부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시스젠더(Cisgender)는 생물학적 정체성과 본인이 생
by
조수경 에디터
2018.10.28
작품기고
두얼굴
진짜자신의 얼굴을두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by
조영진 에디터
2018.10.22
칼럼/에세이
에세이
[가려지는 별] 01. 꽃의 아름다움은 보임이 아닌 피어남에 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가려졌던 피어남의 가치를 회고하며
영국의 철학자 홉스는 인간은 선천적으로 이기적이어서 모이면 혼란을 만들 뿐이라고 주장했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은 서로 계약을 맺고 나라라는 조합체를 만든다. 인간은 그렇게 서로 간의 권력 관계에 종속된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이기심이 계약을 맺었다고 쉽게 없어질리가 없다. 그것은 어느 정도 통제될 뿐 다른
by
조현정 에디터
2018.10.20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5. 아이들의 마음 앞에 서 있는 어른들에게
아동학대,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너는 착한 아이>를 통해 만나보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볼 때면 그들에게서 부정적인 기운을 찾아보기 어렵다. 스크린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부터 아이들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까지, 대부분의 영화는 우리들로 하여금 따뜻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언제까지나 사랑 속에 있고 관심의 대상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은
by
조수경 에디터
2018.10.08
칼럼/에세이
에세이
[가려지는 별] Intro. 나는 나를 모르기로 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보자.
지금 이 글을 쓰는 밤중에도 셀 수 없는 별이 온몸으로 빛을 내고 있다. 그럼에도 단 몇 개의 빛만 보이는 이유는 우리가 그 외의 별들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혹은 보지 않기 때문이다. 자욱한 안개와 먼지 때문인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거리를 비추는 빛의 그림자 때문인지, 혹은 빛의 크기가 너무나 미약하기 때문인지 오늘도 밤하늘은 반짝임 없이 아득하다.
by
조현정 에디터
2018.10.05
작품기고
[Jeongny World] 그늘
나의 그늘은 사람이었다.
[그늘] 지칠 때 쉬어가는 그늘 나의 그늘은 사람이었다. 비를 막아주고 열을 막아주고 압박감을 벗겨주고 걱정 고민을 덜어주는 그늘같은 존재 햇빛에 따라 변하는 그늘의 방향처럼 나의 그늘은 바뀌고 있다. - Jeongny World -
by
민정은 에디터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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