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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극복은 '셀프' - 돌아온다 [공연]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공연 시작 10분 전. 극장이 사람으로 가득하다. 미리 앉아서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관객, 막 들어와 좌석을 찾고 있는 관객, 팸플릿을 읽고 있는 관객 등 공연 직전의 분위기를 오랜만에 느끼며 CJ 토월 극장 내부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그때, 무대 뒤쪽에서 할머니가 걸어 들어온다. 무대에 설치된 막걸리집의 열리지 않는 문을 한참 두드리다가 인기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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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에디터
2022.05.17
문화소식
공연
[공연] 돌아온다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돌아온다 - 그리운 사람 혹은 무언가 -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기획 노트>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연출상', 2017년에는 영화로 개봉해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 <돌아온다>가 2022년 5월 7일(토)부터 6월 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
by
박형주 에디터
2022.04.20
리뷰
공연
[Review] 태어나려고 하는 새 - 연극, 찰칵 [공연]
그것은 새의 부화요, 또 한 인간의 부활일테다.
빈 무대에 의자 두 개가 마주 보고 있다. 아직 극은 시작되지 않았건마는 무대엔 빗소리와 낮은 천둥소리. 공교로운 그 날 날씨와 꼭 맞다. 무대인 여기는 지하 2층, 나는 아주 잠깐만 바보처럼 바깥에 천둥이 치나 생각을 했더란다. 08월 22일, 토요일. 혜화동 CJ 아지트에서 연극 ‘찰칵’을 보고 왔다. 거리는 비가 치고 번개가 내려 사람이 없다.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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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0.08.30
문화소식
공연
(~08.30) 찰칵 [연극, CJ아지트 대학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언제일까
찰칵 - 떠돔 3부작 시리즈 완결작 -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언제일까 <시놉시스> '엄마, 왜 나를 버렸어?' '나는 너를 새라고 생각했어' 독일로 입양된 딸 봉구는 30년 만에 모국에서 친모 말심을 만난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말심은 봉구를 반갑게 맞이하지 않고 어딘가로 가자하는데... <기획 노트> '즉각반응'은 신작 <찰칵>(작·연출 하수민)
by
박형주 에디터
2020.08.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콧대 높은 이 남자가 사랑하는, 그리고 사랑받는 방법 - 뮤지컬 "시라노" [공연예술]
세기의 사랑꾼 시라노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뮤지컬
한 세기가 넘도록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낭만적인 사랑의 대명사로 쓰이는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시라노, 1897년 초연된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드 베르주라크>의 주인공이다. 시라노는 비정상적으로큰 코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 록산에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록산은 잘생긴 청년 크리스티앙에게 첫눈에 반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
by
이봄 에디터
2019.09.01
리뷰
공연
[Review] 나의 육면체에 누군가를 들인다는 것 [공연]
우리는 그렇게 성장해간다.
이 연극은 한 마디로 주인공 소녀 ‘덕’의 성장스토리이다. 다른 사람이 내민 손을 잡고 세상 안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는 덕을 보여주니 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연극이 성장시키는 것이 비단 ‘덕’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연극은 내가 아직 어리다는 것을 깨닫게 했으며, 하여 ‘어른’이라는 어려운 개념에 한 걸음 다가갈 방법을 고민하게 했다. 우리는
by
박민재 에디터
2018.08.30
리뷰
공연
[Review] 4면의 무대, 4명의 배우의 조화.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 몸을 웅크리고 앉아있는 소녀와 그 뒤에서 사다리에 올라타 소녀를 바라보고 있는 한 여자. 딱 그 한 장의 사진을 보자마자 ‘이 연극을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내용인지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사진에서 풍겨오는 흥미로움은 나를 연극으로 끌어당겼다. 묘하게 어두운 소녀의 모습과 소녀를 바라보고 있는 펑키한 느낌의 여자가
by
곽미란 에디터
2018.08.29
리뷰
공연
[Review] 밖으로, 어쩌면 안으로 '집에 사는 몬스터'
Review<집에 사는 몬스터>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는 자신의 '한 칸'을 지키려는 소녀 '덕'의 이야기로, 지난 2년간 우란문화재단의 프로젝트개발지원 과정을 거쳐 개발된 작품이다. 트라이아웃 공연을 보진 못했지만, 익히 들어 관심이 큰 작품이었다. 이번 기회에 대학로 CJ아지트에서 만나게 되었다. [시놉시스] 덕 매카타스니는 아버지 휴와 함께 스코
by
이주현 에디터
2018.08.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국의 문화 공룡 CJ에 대해 아시나요? [문화전반]
언제부터 이렇게 익숙했을까? 음식에서 출발하여 더욱 깊숙이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있는 CJ 그룹에 대하여.
한국의 어느 자취생이 잠에서 깨어났다. 밥 해먹기 귀찮아, 전자레인지에 돌린 햇반을 먹으며 TV를 켰다. tvN에서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보다가 반찬이 밍밍해서 백설 설탕을 뿌렸다.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대한통운 기사 분에게서 택배를 받았다. 김비서가 끝나 무엇을 마저 볼까 하다가 채널을 돌려 몇 년 전 유행했던 ‘베테랑’을
by
배지원 에디터
2018.08.25
문화소식
공연
(~09.02) 집에 사는 몬스터 [연극, CJ아지트 대학로]
자신의 '한 칸'을 지키려는 소녀 "덕"의 이야기
집에 사는 몬스터 - The Monster in the Hall - 자신의 '한 칸'을 지키려는 소녀 "덕"의 이야기 <시놉시스> 홀로! 혼자다! 결국 홀로 B급 도로에서 모페드를 타고 빗속에 있다. 덕 매카타스니는 아버지 휴와 함께 스코틀랜드의 커콜디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휴의 증상이 심화되던 어느 날, 사회복지사 린다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8.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의 아저씨' 혹은 '나와 아저씨' [문화 전반]
드라마 < 나의 아저씨 >를 통해 본 인간과 슬픔, 구원의 의미
tvN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방영 전부터 드라마 제목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 드라마 제목에서부터 중년 남성과 어린 여성의 로맨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막상 1화가 반영되었을 땐 데이트 폭력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그런데 3, 4회 방영 후 <나의 아저씨>는 잇따른 호평을 이끌어내기 시작했다. CJ E&M과 닐슨코리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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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에디터
2018.04.06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연극 vs.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연극과 영화는 무엇이 다를까
지난주 대학로에서 관람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연극에서 필자는 사랑의 성장통을 목격했다. 그리고 원작이 궁금해서 찾아본 영화에서는 깊은 여운을 느꼈다. 같은 작품을 기반으로 만든 창작물이지만 서로 사뭇 다른 분위기, 흐름이 있었고 두 작품 간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출처: 벨라뮤즈(주) 영화를 연극화하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려운 일
by
김민아 에디터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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