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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나에게 주는 1시간의 선물 [음악]
한 시간쯤 선물해도 좋아
바쁘디 바쁜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나 자신을 위해 얼만큼을 할애하고 있을까? 나를 위해 하는 일들이라고 스스로를 아무리 위로해봐도 우리는 그것이 지금의 나를 위한 것은 아님을 안다. 아무리 미래의 나를 위한 일들이라고 할지라도, 나의 발전을 위한 행동이라고 할지라도 지쳐있는 지금의 나를 위한 행동은 아닐텐데, 우리는 현재의 나를 위해 왜 시간을 쏟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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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주 에디터
2021.05.21
리뷰
전시
[Review] 웃음의 패러독스 -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사의 찬미, 그리고 일소개춘
Prologue. 그냥 웃어버리자, 한번 웃고 털어버리자. 어떤 일에 대해 초연해지고 더 이상의 감정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그런가 하면 행복하고 기쁜 웃음도 있다. 웃음에는 다양한 감정이 담겨있음이 새삼 느껴진다. 나는 요즘 어떤 때에 웃고 울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기쁘고 행복하지 않아도 여러 웃음을 내비치고 삼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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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21.02.16
리뷰
전시
[Review] 지금 이 순간을 살라! -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전시]
자신이 속한 사회에 초연해진 작가는 더 큰 숲을 보기로 마음먹었다. 세계와 나로 도치하여 세상을 바라보면 모두 같은 존재가 된다. 세상 속의 모든 ‘나’는 삶과 죽음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유에민쥔의 작품을 본 나는 생각했다. 중국의 현실을 풍자한 그림인가 보구나. 내가 본 작품은 유에민쥔의 대표작 ‘처형’이다.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고야 1808년 5월 3일’을 패러디한 그림이다. 고야의 작품은 공포와 두려움이 생생하게 표현된 양민 학살의 모습인 반면, 유에민쥔이 표현한 ‘처형’의 현장에는 실없이 웃고 있는 군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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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에디터
2021.02.15
리뷰
전시
[Review] 억압과 자유 그 사이 어딘가,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이들이 불쌍하지만은 않다. 어쩌면 자유로워 보였다.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전시를 찾았다 대학 수업에서 유에민쥔의 작품을 처음 접한 기억이 난다. 무진장 큰 입과 그에 반해 너무 작은 이빨 그리고 새빨간 피부, 그 무엇 하나 오버스럽지 않은 것이 없어서 기괴하고 촌스러웠다. 작품이 주는 인상이 너무 강했고 작가의 이름도 어딘가 독특하게 느껴지는 구석이 있어 그의 작품을 잊지 않고 있던 참에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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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에디터
2021.02.14
리뷰
전시
[Review] 웃을 수 있는 당신이 일류다 -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웃음과 울음은 닮았다
최근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시작한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나 오늘 진짜 바쁘고 힘들었는데 웃는 내가 일류라고 생각하면서 일했다! 나 완전 프로지?" 헤벌쭉 한 웃음을 짓고 있는 유에민쥔의 작품을 보고 있자니 대단한 동시에 안쓰럽기도 했던 그녀의 말이 떠올랐다.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중국 출신의 화가 유에민쥔은 차이나 아방가르드의 선두주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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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1.02.13
리뷰
전시
[Review]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그가 웃어야만 했던 이유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유에민쥔:한 시대를 웃다! 전시회에 다녀왔다. 그는 팡리쥔, 장샤오강, 쩡판즈와 함께 중국 현대미술 4대 천왕으로 불린다. 그들은 천안문(天安門) 사태 이후, 중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들이 겪었던 천안문 사태는 1989년 6월 4일, 중국의 베이징시의 중앙에 있는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한 학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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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은 에디터
2021.02.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TMBP 06. 본전 뽑기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여섯 번째 에피소드 <본전 뽑기>로 이어갑니다.
TMBP[Too Much 'B'formation Project] TMB프로젝트는 한국말로 구구절절이라는 뜻의 '투머치인포메이션'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로, Inforamtion의 I 대신 제 이름 첫 글자이자 마지막 글자인 B를 넣었습니다.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여섯 번째 에피소드 <본전 뽑기>로 이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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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20.09.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패왕별희', 눈을 한시도 뗄 수 없었던 171분 [영화]
감독 첸 카이거의 아름다운 영화, 재개봉하다
유명한 경극배우로 성장하는 두 남자 두지(천데이의 어린시절 이름)와 시투(단샬로의 어린시절 이름)는 베이징 경극학교에서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친다. 시투는 놀림 받는 두지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면서 챙겨주고 두지는 시투를 남몰래 좋아하게 된다. 둘은 함께 성장하여 유명한 경극배우가 된다. 경극이라는 중국 전통 극예술은 남성만 연기하기 때문에 배역이 여성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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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현 에디터
2020.05.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에 대한 담론, 알랭 드 보통과 황경신 [도서]
나의 사랑 철학에 영향을 미친 책 두 권
일전 필자가 들었던 경제학 수업 시간에 교수님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특정한 단어들이 웹에, 책에 얼마나 자주 쓰였는지 연도별로 비교해서 보여주셨다. 사랑, 우정, 희망, 꿈, 용기, 가족 중 제일은 사랑이었다. 연도별로 빈도수의 차이는 나지만 언제나 모든 단어들보다도 사랑은 우위에 있었다. 많이 말해진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누구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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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09.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늘부터 나는 시인이 되기로 했다. [문화 전반]
오늘부터 나는 시인이 되기로 했다. 의로운 시인이.
"예지는 시가 뭐라고 생각해요? 예지는 시인인가요?" 시에 대한 수업을 신청하고 나서 첫 시간에 받았던 질문이었다. 평소 존경했던 교수님이 진행하는 강의였고, 좋은 학점을 얻기엔 힘들지만 진정 대학 강의다운 강의라는 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수강신청 버튼을 눌렀던 어리석은 내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쳤다. 그 파노라마에는 난해한 강의내용에 머리를 쥐어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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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예지 에디터
2019.07.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두 페르소나 [음악]
세상이 바라는 나의 모습인 페르소나와 내가 아는 나의 모습을 아는 현명한 아티스트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름으로 신작을 발표한 이들이 있다. 음원 사이트가 마비되었을 정도로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와,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까지 연기 영역을 넓힌 아이유, 혹은 배우 이지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단편영화 <페르소나>가 그것이다. ‘속마음과 다른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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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에디터
2019.05.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밤 열한 시"에 찾아온 질문, 인생이란 무엇인가? [도서]
당신의 인생은 어떤 단어로 정의되고 있습니까
Ⅰ 작가의 말이 없다. 본래 그것을 읽으며 글로써 남긴 작가 본연의 감성을 체험하기 위한 마음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작가의 말이 없다. 첫 문장도 범상치 않다. "안녕" 이란다. 나에게 아침의 인사를 건넨다. "이렇게 낡은 세계 안에서 하나도 새롭지 않은 아침, 변하지 않은 것들과 변할 수 없는 것들로 채워진 하루. 희망이라고는 오로지 갓 구운 빵과 신선한
by
김소현 에디터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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