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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식
[Opinion] '여름의 맛'이 온다 [음식]
음식 버킷리스트를 소개합니다
6월의 어느 날, 전공 수업 종강을 맞아 교수님이 해주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양희은의 '늘 그대'라는 노래에서, "계절이 계절로 흐르는 소리"라는 가사를 참 좋아하신다고. 나를 아끼는 법을 배워두면 그게 내 평생의 원동력이 된다고. 치열하게만 살지 말고, 계절이 계절로 흐르는 소리도 들으며 살라고. 나를 이해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예쁜 걸 보
by
김현진 에디터
2025.06.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는 _ 하기 위해 살아간다 [문화 전반]
욕망에 관한 이야기
이야기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답변이 나올 수 있겠지만, 나는 무엇보다도 ‘인물’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물의 캐릭터가 확실하고, 그 인물에게 뚜렷한 욕망과 목표가 있으며, 독자들이 인물을 따라가고 싶어질 때 비로소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물이 없다면 이야기도 있을 수 없다. 이러한 명제는 가
by
허희원 에디터
2025.05.23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그래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모두가 품고 있는 고민이나 생각을 명쾌하게 언어화한 문장들이 참 좋아 오늘은 권미선 작가님의 글로 작성해봅니다.
[illust by 나캘리] 하루에 바뀌는 기온 차이만큼이나 오락가락하는 마음인 요즘입니다. 어느 날에는 한없이 자신감이 가득 차 있다가도 다음날이면 그 모든 것들에 의구심이 들고, 또 다음에는 그럼에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순간에도 시간은 여전히 흐르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뭐든 다 용기가 없을 때도
by
김성연 에디터
2024.12.2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가브리엘, 누군가의 이름으로 3일을 살아간다는 건 [예능]
김태호 PD의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도파민이 가득한 세상에서 쉼표를 만들어주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대중들이 원하고 궁금해 할 만한 소재('타인의 삶')까지 가져감으로써 대중성을 가져가려고 하는 점도 엿보인다.
재미와 감동 타이틀 모두 가져간 김태호 PD와 이태경 PD의 예능 김태호 PD와 이태경 PD가 야심 차게 준비한 예능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능 제목과는 좀 다른, 마치 다큐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타이틀 같았다. JTBC에서 6월 21일 금요일에 첫 방송한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72시간 동안
by
양유정 에디터
2024.07.03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 - 썩어라 수시생의 '봄에는 금연 금지' [만화]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것은 언제나 그 상세한 종류를 불문하고 사랑이다.
나는 어렸을 때 텔레비전 앞에 앉아 대중음악 프로그램을 보곤 했는데, 몇 곡을 다 듣지 않고 쉽게 불만스러워지곤 했다. 멜로디보다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좋아하는 편이었던 나에게는, 티비 속 가수들이 하나같이 비슷한 주제의 노래를 하는 걸로 보였기 때문이다. (적어도 어린 나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그 주제는 다름 아닌 사랑, 사랑, 그리고 사랑
by
박소은 에디터
2024.06.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살아간다, 우리는 살아남아야 한다.
생존을 위해서는 생존'만'을 위한 행동을 넘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벚꽃이 지고 초목은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말이 무엇이냐? 벌써 2024년도 중반에 가까워졌다는 뜻이다. 하루를 살고 하루를 살다 보니, 이렇듯 시간이 흘렀는데. '그 시간을, 의미 있게 보냈을까?' 에 대한 물음표를 지닌 채 서점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책. 오늘은 그 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어떤 종이라도 태어난 개체 수보다 살아남은 개체
by
최원영 에디터
2024.04.28
리뷰
공연
[리뷰] 나를 두드려 깨우는 -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 [공연]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 서로가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여전히 피아노를 앞에 두면 매끄러운 건반 위를 마구 쓰다듬고 싶다. 나는 피아노를 볼 때면, 자연스레 피아노 학원의 작은 방이 떠오른다. 의자를 뒤로 넉넉하게 뺄 수 없는 좁은 방, 피아노와 나 단 둘뿐인 40분 남짓의 시간. 피아노를 마주하고 있으면 가슴 깊은 곳부터 전신으로 부드럽게 심장의 두근거림이 퍼진다. 아직 음악 스트리밍 앱을 결제할 수 없던
by
박하은 에디터
2024.03.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하루의) '숨'을 불어넣을 노래 : 최유리 [음악]
마주하는 때에 담기는 사랑
하루, 일주일, 한 달, 분기별, 일 년의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음악이 우리에게 흘러 들어올까? 개인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알람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는 현대인에게 '음악'은 삶의 여러 부분과 맞닿아 있다. 길거리를 거닐 때도, 카페나 식당에서도 분위기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한다. 그리고 일정한 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는 분위기를 반전하는 효과로 적
by
안지영 에디터
2023.12.22
리뷰
PRESS
[PRESS] 기억으로 살아간다 - 도서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
떠나간 이에 대한 남겨진 이의 회고록
사랑하는 사람을 보지 않으면 어느새 보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를 가득 채우게 된다. 그 그리움에 무뎌지는 것 같다가도 금세 떠오르는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에 마음이 울렁이기도 하다. 보고 싶은 마음을 가득 품다가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게 되면 또 한 번의 사랑에 빠지는 것 같다. 필자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함께 이야기
by
윤지원 에디터
2023.12.21
리뷰
도서
[리뷰] 몸과 마음이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것 - 생의 마지막 날까지
나에게도 조금은 낙관적인 마음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를 한다.
01. 고민은 언제나 나의 곁을 맴돈다. 심지어 더 깊고 커져 간다. 나에게만 이런 근심 걱정이 가득한 건 아닐까 싶은 억울한 마음이 들 정도로 끈질기게 내 옆에 남아있다. 02. 언제나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 대학 시절, 프리랜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도 순전히 '자유' 때문이었다.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하면서 먹고 살 수 있다면
by
김규리 에디터
2023.10.18
리뷰
도서
[Review] 다채롭게 빛나는 우리의 삶 - 컬러 인사이드
우리에게 주어진 색채가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갖는지 이야기한다.
‘컬러 인사이드’는 일상, 예술, 브랜드, 디자인 등 다양한 컬러의 의미를 알아보는 책이다. LG전자에 입사해 휴대폰, 가전 등 다양한 전자제품들의 컬러와 소재를 발굴하고 적용하기도 하고, CMI의 대표로 국내와 유럽, 중국의 회사들과 컬러 및 소재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20년 차 CMF 디자이너 황지혜의 냉철하고 독특한 시선으로 아홉 가지 컬러를
by
박서현 에디터
2023.09.20
리뷰
도서
[리뷰]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건 - 여전히 미쳐 있는
아무리 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수면 위로 드러난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아직도 페미니즘 담론은 우리 사회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은 채로 시간만 흘렀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소개할 책 <여전히 미쳐있는>은 지난 2022년, 재출간된 책 <다락방의 미친 여자>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치열하게 논의했던 여성 작가의 삶을 조
by
김규리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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